베개가 컨디션을 좌우한다! 숙면을 위한 올바른 베개 활용법
잘 고른 베개 하나, 열 영양제 안 부럽다!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바쁜 업무와 어쩔 수 없는 술자리 등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고 계시진 않으신가요? 이럴 땐 잘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푹~자고 일어나면 몸이 개운하고, 기분까지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숙면을 할 수 있을까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어떤 베개를 베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질 수 있는데요.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늘 찌뿌둥 했다거나, 자고 일어났는데 오히려 뒷목이 아프다면 가까운 곳에서 원인을 찾아 보세요. 범인은 의외로 베개일 수도 있습니다.
베개가 왜 중요한 걸까요?
잠을 잘 때는 몸이 휴식을 취하면서 낮 동안의 피로를 푸는데요. 하지만 베개가 맞지 않으면 피로를 풀기는커녕 목 뼈와 인대, 근육을 노화시키고 오히려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흔한 예로 베개를 잘 못 베면 경추(목뼈)가 압박되어 어깨 결림 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목 디스크가 생기기도 하죠. 또한 베개의 각도가 맞지 않으면 자는 동안 입이 벌어져 입안이 건조해 질 뿐 아니라, 코골이의 원인이 될 수도 있는데요. 따라서 체형에 맞는 베개를 선택하는 것이 건강을 위해서도 숙면을 위해서도 필요합니다.
나에게 맞는 베개 높이
일반적으로 베개의 높이가 낮을수록 좋다고 하지만, 사람의 체형은 다 제 각각이므로 무조건 낮은 베개 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맞춰 베개 높이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경추의 C자 모양을 유지하면서 척추가 긴장을 풀고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 천장을 보고 똑바로 누워서 잘 때
평소 천장을 보고 정자세로 주무시는 분들이라면 베개 높이가 6~8cm 정도 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베개의 높이가 팔뚝의 높이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베개를 안 베거나 너무 낮으면 경추의 C자 모양을 유지할 수 없으므로 자는 동안 목에 긴장도가 증가할 수 있고, 반대로 너무 높으면 목이 꺾이면서 신경 압박이나 관절 압박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등이 굽은 신 분들은 수건을 베개 아래에 깔아서 높이를 조절하는 방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에게 딱! 맞는 베개 높이는?
더 정확하게 나에게 맞는 베개를 선택하려면 목 높이를 재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1) 벽에 살짝 등을 붙이고 기댄다.
2) 턱을 아래 방향으로 5도 정도 당겨 고개를 숙여준다.
3) 벽에서부터 목까지의 거리를 잰다.
2) 옆으로 누워서 잘 때
외국의 한 연구논문에 의하면 사람들의 수면 자세는 옆으로 자는 형태가 71.9%로 가장 흔하다고 하는데요. 옆으로 누워서 잘 때는 어깨 높이를 감안해 경추와 척추가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10~15cm 높이의 베개가 이상적이라고 하네요. 베개가 낮을 경우에는 안압이 상승해 시신경의 혈액순환에 악영향을 준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코고는 남편은 옆으로 눕혀서 재우자!
똑바로 누워 자는 것보다 옆으로 누워 자는 것이 코고는 소리를 줄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똑바로 누워서 자게 되면 입 천장의 연부조직이 목 뒤로 처지고 혀 뿌리가 밀려서 기도가 막히지만, 옆으로 눕게 되면 막힌 기도를 열어주게 되어 코 고는 소리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르게 베개 베는 법
베개를 벨 때는 머리만 베는 것이 아니라 목까지 베어 줘야 하는데요. 이때 어깨의 상단은 베개 위로 올라가지 않고 베개 끝과 맞닿는 정도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굴곡형의 라텍스 베개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낮은 쪽과 높은 쪽 중 어느 부분을 베고 주무시나요? 뒷목을 부드럽게 받쳐주기 위해서는 높은 부분에 목을 대고 자는 것이 좋은데요. 사람에 따라 너무 높게 느껴질 수 있으니 자신의 목 높이를 고려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베개를 선택할 때는?
베개를 선택할 때는 너무 푹신한 베개나 너무 딱딱한 베개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푹신한 베개는 목을 지탱하지 못하고, 반대로 너무 딱딱한 베개는 머리에 압박과 통증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메모리폼 베개는 머리를 지탱해 주는 데는 좋지만 통기성이 떨어질 수 있고, 동물 깃털이 들어간 베개는 자주 말려주고 가끔 물세탁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딱딱한 베개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메밀베개나 왕겨베개 등을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소재가 부서질 우려가 있으니 천식이나 알레르기 환자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 디스크에 좋은 베개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으로 직장인들에게 ‘거북목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목 디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데요. 이 때 가장 중요한 것이 베개! 목 디스크를 예방하거나 혹은 목 디스크 환자에게 좋은 베개는 어떤 게 있을까요?
1)네오피지오 Full 3D 항균베개
신경외과 전문의가 만든 베개로 유명한 ‘네오피지오 Full 3D 항균베개’는 Full 3D 곡면 디자인으로 어깨와 목의 하중을 이상적으로 지지하고, 어떤 자세로 누워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인체친화적으로 디자인 된 베개라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_네오피지오 홈페이지)
2)시셀 정형베개 디럭스
스웨덴 브랜드 시셀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베개 브랜드죠? ‘시셀 정형베개’는 무엇보다 높낮이 조절패드가 있어서 자신에게 맞게 베개 높이를 조절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인데요. 또한 어떤 자세로 눕던 머리부터 척추까지 일직선상의 수면자세를 유지시켜 줘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3)베네폼 C-컴포트 필로우
모양부터가 독특한 ‘베네폼 C-컴포트 필로우’는 목과 어깨를 가장 편안한 자세로 지지해 준다고 하는데요. 목 경추를 정상적인 C자형 커브 형태로 잡아 줘 자는 동안 목과 어깨의 뭉친 근육을 풀어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이미지 출처_베네폼 홈페이지)
자고 일어 났을 때 베개가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없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자는 동안 나도 모르게 베개가 불편해서 빼 버렸을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런 경험을 자주 한다면 베개를 한번 바꿔보세요. 하루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상쾌하고 개운한 아침을 맞이하는 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죠? 나에게 맞는 베개 선택으로 모두들 꿀잠 주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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