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Interview Ⅱ] 창업을 통해 일군 Dreams Come True

Story/효성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출범식에 참여해 대통령님께 우리가 준비하고 만든 게임 콘텐츠를 보여드리고 직접 시연했다는 자체로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됐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팀원들의 태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바뀌었다는 것이 가장 큰 선물입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효성과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한 창업 공모전에 참가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 팀장 겸 메인 프로그래머를 맡고 있는 조하람, 메인 기획자 김종보와 허재욱, 그래픽 디자이너 천찬우 등 9명은 모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2학년 학생인데요. 9명이 함께 고전 소설인 <춘향전>과 <콩쥐팥쥐전>을 애니메이션과 게임으로 제작하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 때 선보였습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

 

 

 

 

“게임 제작부터 따지면 정확하게 4주간이었습니다. 휴일도 없이 매일 새벽 3~4시까지 작업하고, 다음 날 기획 방향을 다시 잡기도 했어요. 힘들었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전북-효성 창업 공모전에 참가한 학생들은 ‘2014년 제4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함께 출전한 적이 있는 베테랑인데요. 하지만 이번 공모전은 촉박한 일정 속에 참가한 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창업 공모전 대상 수상에 이어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인큐베이터 업체를 선정되었을 때 학생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게임 부장으로 학생들을 이끌어온 이홍무 선생님은 수상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학생들은 그 동안 고생한 것이 모두 씻겨 내려가듯 좋아하는 모습이었다며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을 이끈 게임 부장 이홍무 선생님>

 

 

입상 후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자격이 주어졌지만 학생들은 학교가 시내에서 멀리 있어 입주를 포기해야 하는지 고민했습니다. 하지만 힘겹게 얻은 결과인 만큼 쉽게 포기할 수 없었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의논한 결과, 개발은 학교에서 하고 사무실은 학생들이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거점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우리의 노력이 실체화된 게임이나 콘텐츠를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해서 그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고 행복해진다면 개인의 만족뿐만 아니라 사회에도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열정을 다해 게임 콘텐츠를 개발하고 사용화하기까지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조하람 학생은 스스로 만든 서비스로 사람들과 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마음 하나로 노력과 몰입을 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리지만 그 열정이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이룬 그 동안의 성과들>

 

 

창조경제에서는 남보다 창의적으로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무척 중요하다고 합니다. 콘텐츠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창조할 수 있는 가치가 혁신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이죠. 효성의 기술력과 지원으로 벤처의 경쟁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고, 결국에는 이들이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것, 이것이 창조경제의 선순환입니다~!

 

 

글 이윤정(홍보3팀 대리) 사진 한수정(Day40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