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건강검진 방법 소개
직장 생활을 하면서 가장 서러울 때가 언제일까요? 아마도 아플 때가 아닐까요? 몸은 아프지만 처리해야 할 업무는 산더미 같고, 상사는 빨리 처리해 라고 재촉하고. 결국 혼자 앓다가 병원 신세를 지고 나면 남는 것은 병원비 영수증 밖에 없습니다. 2015년부터는 내 건강은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미뤄뒀던 건강검진 받으러 가보실까요!
건강검진을 꼭 해야 할까?
아직 젊고 건강한 2~30대도 건강검진이 필요할까요? 물론입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건강검진은 무척 중요한데요. 겉으로 보기엔 건강해 보이지만 그 속은 상하고 있을 수 있기 때문이죠. 특히 요즘은 달라지는 생활 환경 때문에 예전에 비해 새롭게 발견되는 병명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내가 모르는 병이 내 몸 어디에선가 자라나고 있을 수도 있죠.
병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완치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 중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 두 질병의 경우 나중에 뇌졸중, 심근 경색, 신부전증 등 목숨과 연결되는 큰 병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기에 발견해서 관리만 잘 하면 평생 건강하게 살 수도 있죠. 그래서 꾸준한 건강검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건강검진은 너무 비싸다?
건강검진이 비싸다는 것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요즘에는 직장인과 일반 지역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별도의 본인 부담 없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사무직의 경우 2년에 1회 이상, 그 외 근로자는 1년에 1회 이상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비용이 들지 않는 대신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과태료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업장에서 과태료를 내게 되어 있지만 근로자에게 귀책사유가 있을 때에는 근로자도 과태료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건강검진 나이에 따라 다르다!
국민건강검진은 일반 건강검진과 암검진,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세 가지로 나뉘는데요. 일반 건강검진은 기본적인 건강검진으로 시력, 청력, 신체 계측, 비만도, 혈압, 소변, 구강검진, 흉부 X선, 간 기능 및 신장 기능 검사 등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입니다. 공통적인 검진으로 나이와 상관없이 모든 직장인이 받을 수 있는 검진이죠.
하지만 암검진은 조금 다릅니다. 암검진은 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는데요. 자궁경부암은 만 30세 이상, 위암과 유방암은 만 40세 이상, 간암은 만 40세 이상 중 간암 발생 고위험군, 대장암은 만 50세 이상만 검진을 진행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건강검진일 경우이니 개인이 병원에서 따로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선택할 수 있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암검진의 경우 자궁경부암을 제외하곤 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지만 나머지는 전체 비용의 10%를 검사를 받는 사람이 부담해야 합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암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고 있는데요. 만약 암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지 않았을 경우에는 의료비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될 수 있습니다. 국가에서는 암을 예방, 조기 발견을 통해 발생하는 암 발생으로 늘어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자 미리 검진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죠.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은 만 40세와 만 66세만 받을 수 있는데요. 만 40세는 B형 간염 검사 구강치면세균막 검사, 만 66세는 골밀도 검사와 노인신체기능 검사, 생활습관 검사, 정신건강 검사 등을 받습니다.
건강검진 미루지 말자!
과태료까지 부과한다고 하니 꼭 받아야겠는데, 어떻게 받는 걸까요?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 번째! 시간입니다. 절대 미루지 마세요. 연말이 될수록 병원에는 사람이 많아져서 오히려 더 오래 걸립니다. 일찌감치 가서 받고 오는 게 좋습니다.
두 번째, 건강검진표를 우편으로 수령한 후 작성해서 가져가야 하는데요. 건강검진표는 솔직하게 작성해야 합니다. 내 몸의 현상, 나의 식이 습관, 생활 습관에 대해서 솔직하게 작성하고 검진받아야 합니다. 미리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사전에 반드시 말해야 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
세 번째 건강검진 날짜를 잡았다면 3일 전부터 술과는 멀리 지내야 합니다. 잘 안 지켜지는 부분 중 하나이지만 꼭 지켜야 합니다.
네 번째, 검사 받기 최소 8시간 전부터 음식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일반적으로 밤 12시 이후로는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미리 말을 해주는데요. 정확한 검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공복 상태여야 합니다.
□ 해당 검진 기관에 미리 예약을 했나요?
□ 검진표를 수령했습니까?
□ 건강검진표는 솔직하게 작성했나요?
□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미리 건강검진표에 적어 놓았나요?
□ 최근 3일 동안 음주를 하셨나요?
□ 검진 전 8시간 동안 공복을 유지했나요?
건강검진은 내 몸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입니다. 100세 시대, 건강한 몸은 가장 큰 재산입니다. 꾸준히 관리해서 건강하게 오랫동안 즐겁게 사는 간단한 방법이 있는데 하지 않을 이유가 없겠죠!
새해도 벌써 4일이나 지났습니다. 여러분은 새해맞이 다짐한 일들은 지켜나가고 있으신가요? 작심삼일이어도 좋습니다. 3일에 한 번씩 다짐, 다짐하다 보면 어느새 한 해가 알차게 꽉 채워져 있지 않을까요? 2015년 건강검진으로 관리해서 더 튼튼해지는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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