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 디딤터] 탄소섬유를 통해 창조경제에 영감을 불어넣다
박근혜 대통령이 11월 24일 전주 완산구에서 열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식에 참석했습니다. 효성이 전라북도와 함께 전북지역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인재와 창업•벤처기업, 대학•연구기관,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지역 내 창조경제 생태계를 만들어가기 위한 공간인데요. 출범식에 참석한 박 대통령은 “지난해 준공된 전주공장에서 생산되는 탄소섬유는 수천 년간 제조업의 기본 소재였던 철을 대체할 ‘미래 산업의 쌀’로 주목 받고 있다”며 “강하고 가벼운 탄소섬유를 다양한 제품에 적용시키는 후방산업에 창업•벤처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다른 나라의 탄소 소재 기술을 배우기 위해 낚싯대를 사서 분해했던 효성의 역량이 총 집결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가 탄소 소재 분야의 히든 챔피언들을 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효성이 지역 발전을 위해 좋은 대안을 만들어가면서 신뢰받는 기업으로 더욱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상 PG장으로부터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
이에 효성은 전주공장 부지를 무상 제공해 약 1,652.9㎡(500평) 규모의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도 건립하는데요. 효성과 전라북도는 우선 20개 강소기업을 집중 육성해 ‘탄소 클러스터’ 확장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입니다. 탄소 관련 중소기업 육성과 ‘탄소 클러스터’ 확대의 중추가 될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에서는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대기업의 회사 경영 노하우 전수,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 효성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판로 개척 등이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입주한 기업들은 제품 개발 실험 장비 활용 및 원료 지원도 함께 받게 됩니다~
<탄소섬유 생산 공장인 전주공장의 전경>
효성과 전라북도는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를 중심으로 전북을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나간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는데요. 효성이 독자 개발해 생산 중인 고성능 탄소섬유를 중소기업 제품 개발 등을 위해 무상으로 제공하고, 아직 걸음마 단계에 머물러 있는 탄소섬유 응용제품 개발을 활성화하는 중심 역할을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수행해 나가는 것이죠.
<탄소섬유로 만든 가방을 들어보는 박근혜 대통령>
향후 효성과 전라북도는 탄소 관련 혁신 중소기업을 100개 이상 육성하고, 대한민국 탄소산업 관련 기술 수준을 명실상부 세계 Top 3 수준으로 끌어올려 전라북도에서 성장한 중소기업이 대한민국 창조경제의 성과를 상징하는 ‘국가대표 히든 챔피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를 통해 탄소섬유 소재→부품→완제품으로 이어지는 미국의 실리콘밸리 못지 않은 탄소특화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2020년까지 탄소 관련 제품 수출 100억 달러(약 10조 원) 달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업과 관광산업은 활성화되어 있지만 산업기반이 약했던 전라북도에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로 창조경제의 꽃을 피워 ‘탄소섬유로 잘사는 전북’을 만들겠다는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꿈꾸는 전북의 미래상입니다.
<우리 생활에 널리 쓰이는 탄소섬유 제품들>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씽큐 스페이스(C’incu space : 탄소+문화+창조를 나타내는 ‘C’와 보육을 뜻하는 incubation, 공간을 뜻하는 space의 합성어)’라는 이름을 갖고 있는데요. 탄소를 중심으로 전라북도에 미래의 핵심산업이 자라고 성장해 결실을 맺는 공간이라는 의미죠. 효성은 출범식에 맞춰 관계기관들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및 지원, 시범사업 추진, 중소기업 창조금융지원, 지역 내 혁신기관 협력 등에 대한 MOU를 맺었습니다. 특히 탄소 소재 수요 확대 지원을 위해 지자체 및 현지 버스조합과 ‘디젤버스 CNG탱크 시범사업 MOU’도 체결했습니다. 탄소섬유로 만들어진 CNG탱크는 ‘폭발 위험성을 최소화한 연료통’으로 승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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