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의 봄 나들이 청계천에서 즐겨보아요 ~ !

주말의 봄 나들이 청계천에서 즐겨보아요 ~ !

그 무섭던 겨울이 지나고 야외활동을 하기에 좋은 날씨에 모두들 나들이 계획을 짜느라 바쁘시죠?
산, 들, 바다, 공원, 꽃놀이 큰 계획을 잡고 멀리 떠나는 봄 여행도 좋겠지만, 짧은 주말을 이용하여 도심 속에서 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요?
도심 속에서 봄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바로 '청계천'인데요.
볼거리, 즐길거리, 배울거리까지 있는 청계천 오늘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청계천은,

청계천은 서울의 한복판인 종로구와 중구와의 경계를 흐르는 하천입니다.
그 길이는 10.84km로 본래의 명칭은 청계천이 아닌 '개천'이었는데요, 조선시대부터 청계천은 여러번 보수를 하며 유지관리에 힘썼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실했던 청계천 주변은 2003년 7월부터 대대적으로 보수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 보수작업은 2005년 10월 1일 2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청계천 위에 놓여진 총 22개의 다리를 주임으로 종조반차도를 비롯한 역사적 자료를 복원한 도심 속 하천으로 개통하였습니다.




청계천 도보관광

청계천 도보관광은 1코스와 2코스로 나누어집니다. 총 22개의 다리를 따라  걸어가며 각 다리마다 색다른 풍경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이 도보관광은 예약을 하면 국내/외관광객, 일반시민에게 코스를 안내해주는데요, 예약신청은 청계천 홈페이지(http://www.cheonggyecheon.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은 신청희망일 기준 '최소 5일전'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하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청계천 '청혼의 벽' 이벤트

 

청계천에는 여러가지 특별행사가 매년 열리고 있는데요, 현재 4월달에는 '청혼의 벽'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 '청혼의 벽'은 청계천의 물과 첨단 디지털 영상기법을 활용하여 조성하였고, 부부, 연인등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감성공간 입니다. 일반인의 신청에 의한 청혼 이벤트와 더불어 각종 문화행사의 장으로 사용되고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다면 '청혼의 벽'이벤트를 신청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신청은 '청혼의 벽'홈페이지(http://propose.sisul.or.kr)에서 가능합니다.




청계천 문화관

 

청계천문화관은 청계천복원사업을 기념하기 위하여 2005년 9월 26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청계천의 역사적 여정이 주제별로 전시된 상설 전시실은 복원되기 이전의 청계천의 모습부터 2003년 7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진행되었던 복원 공사, 청계천 복원 이후의 도시 변화의 모습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기획 전시실은 청계천 문화와 관련 및 다양한 주제의 전시가 열리고 있어 시민을 위한 문화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획 전시실에서는 '이방인의 순간포착, 경성 1930'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서울역사박물관 소장 경성관련 엽서 및 관련 자료 약 200여점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전시기간은 2011. 03. 29 ~ 2011.06.26 까지 전시되고 있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문화행사인 '목요테마극장'이 열리고 있습니다. 매월 1,2,4,5번째 목요일 저녁 6시 30분! 매월 한가지 주제를 가지고 엄선한 영화감상회를 실시하여 다양한 영화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청계천도시환경 학교, 청계천도시역사문화 학교, 주말가족교육, 개방형체험교육, 교육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청계천문화관 홈페이지(http://www.cgcm.go.kr/)에 방문해보세요^^

효성과 청계천이 관련이 있다는 사실 알고계신가요?
효성펌프는 석유화학 및 석유정제용, 플랜트 설비용, 건물용, 수처리용, 일반산업용 및 수중펌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요. 특히, 청계천의 맑은 물을 끌어올리는 데에도 효성 펌프가 사용되고 있답니다^^

오늘은 도심 속 '청계천'에서 즐기는 봄 나들이에 대해 소개해드렸습니다.
출근 길, 퇴근 길 무심코 지나쳤던 청계천 다리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천천히 거닐어보면 새로운 느낌
이 들겠죠^^ 요즘 일교차가 커서 감기에 걸리시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주말 봄 나들이 할때에도 가벼운 가디건 하나 챙기는 것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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