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이 없어도 괜찮아요~! 자장면과 함께하는 오늘은 '블랙데이'

Story/효성

연인이 없어도 괜찮아요~!
자장면과 함께하는 오늘은 '블랙데이'


                        [사진출처_플리커]

포근한 날씨 만큼 꽃들이 만개해 여기저기서 꽃 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많은 연인들이 봄꽃 축제를 가기위한 행복한 계획을 잡고 있을 텐데요 ~
연인이 없으신 분들은 부러워만 하고 계신가요? 괜찮습니다! 오늘은 4월 14일, 솔로들을 위한  
'블랙데이'를 맞아서 블랙데이와 자장면에 대해 샅샅이 파헤쳐보겠습니다.


블랙데이


                        [사진출처_플리커]


매월 14일 기념일이 되면 연인들은 서로를 위해 마음을 표시하곤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엔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빼빼로 데이에는 빼빼로를 선물하곤 하는데요,
대부분의 14일들은 '연인'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날이라 솔로이신 분들은 허전하셨죠?
'블랙데이'는 밸런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남녀가 자장면을 먹는 날이랍니다^^
오늘 쏠로이신 분들은 친구들과 함께 자장면을 시켜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 전에 '자장면'에 대해 알고 먹으면 더 맛있겠죠? 한번 알아볼까요~


자장면의 유래

                        [사진출처_플리커]


자장면은 중국에서 왔지만, 이미 한국화된 음식입니다.
1880년대 인천 개항과 함께 한국으로 건너와 건설현장에서 일했던 중국 노동자들이 간단히 식사를 해결하기위해 중국 산동 지방의 음식을 변형해 만들어 먹던 것이 유래가 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우리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게 된 것은 50~60년대 외식문화 개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부터입니다.


자장면에 관한 재미있는 기록들


                        [사진출처_플리커]


전국에서 하루동안 소비되는 자장면만 '800만 그릇' 이라고 하는데요,

기록상 최초의 자장면 가격은 60년대 초반에 15원이었다고 하니 지금과는 많이 다르죠?
국내에 중국 음식점이 생긴 것은 1905년으로 인천 차이나타운의 '공화춘'이라는 곳으로, 현재 한국음식업중앙회에 등록된 우리나라의 중국음식점 수는 현재 2만 4천여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자장면의 종류




자장면 잘 먹는 법


                        [사진출처_플리커]


자장면에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거의 없고,
기름기가 많기 때문에 위에서 오래 머무른다고 합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서 양배추나 오이 같은 야채를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과 무기질이 보충되고 소화도 잘된답니다.

그리고 자장면은 한국인 소금 섭취량에 기여하는 음식 10가지에 포함된 대표적인 '짠 음식'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장면의 단짝인 단무지 보다는 생야채 또는 무초절임 등과 함께 하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답니다. 자장면에 함께 나오는 양파도 짜고 열량이 높은 춘장에 찍지 말고 그냥 먹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네요^^

자장면을 가장 건강하게 먹는 방법은 바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방법인데요, 가정에서 자장면을 만들 때는 양파, 호박, 버섯 등을 듬뿍 넣고 야채와 살코기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지요. 그리고 자장면을 먹은 후 녹차를 마시면 짠 맛을 없애고 개운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블랙데이'를 맞이하여 자장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아 우리의 배고픔을 달래주는 친구라고 할 수 있는 자장면!
연인이 있으신 분들도, 솔로이신 분들도 '블랙데이'를 맞이하여 오늘 식사 자장면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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