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et Up] 아이들의 생각도, 꿈도 더 성장했어요

Story/효성

 

아이들의 생각도, 꿈도 더 성장했어요

 

 

아이들에게 꿈을 선물하다
 

 

골든벨 이미지입니다.

 

 

효성 창원공장은 2010년부터 창원 지역 내 학생들을 위해 '다독다독 독서골든벨'을 후원해왔습니다. 다독다독 독서골든벨은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책을 정독하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권장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입니다. 최유진 선생님은 참가하는 학생과 지정된 도서를 읽으며 줄거리를 확인하고 예상문제를 풀어보며 골든벨을 준비했습니다. 


"준비 과정도 즐거웠지만, 상을 받은 학생들이 해외 탐방을 설레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더 좋았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끝에 수상한 학생들과 지도교사 18명은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대만으로 해외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습니다. 타이베이 베이터우시립도서관, 현지 한국 학교를 비롯해 국립고궁박물관, 장개석박물관, 용산사, 황금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동안 아이들의 견문은 한결 깊고 넓어졌습니다. 


"다른 나라를 직접 방문해 그 나라의 역사, 문화, 생활 모습 등을 직접 보고 느끼면서 아이들의 생각도 한 뼘 더 자랐습니다. 어릴 때 해외를 탐방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 자체가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이자 잊지 못할 추억이 된 셈이지요."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한 시간


 

대만 장개석박물관 입구입니다.

 

 

학생들은 탐방 길에 오르기 전부터 대만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스스로 학습해왔다고 합니다. 장개석박물관에 들러 설명을 듣는 동안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먼저 질문하기도 하고, 미리 공부해온 내용을 함께 나누며 오히려 선생님에게 설명해주기도 했습니다. 


"가기 전부터 아이들의 기대가 무척 컸어요. 부모님의 도움이 아니라 자신의 노력으로 이 같은 기회를 만들었다는 데 대해 스스로 자부심도 컸고요. 대만에 가서도 호기심 가득한 눈빛으로 무엇 하나 놓치지 않고 보고, 듣고, 느끼고, 배우려는 진지한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최유진 선생님의 지도학생이었던 최서연 양은 평소에도 호기심과 의욕이 많은 학생입니다. 최서연 양은 책과 인터넷으로만 접했던 내용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서 더 잘 기억하게 되었다며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책을 보며 생각을 하고 있는 아이 사진입니다.

 

 

"저 역시 이번 탐방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학교에서 도서관 관리와 독서 지도를 맡고 있는데, 베이터우시립도서관을 견학하며 학교로 돌아가 어떤 것을 적용할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베이터우시립도서관은 책장 사이사이에 의자를 놓아 책장에서 읽고 싶은 책을 발견하면 따로 이동할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책을 볼 수 있도록 해놓았더군요. 우리 학교 도서관에도 이 시스템을 적용하면 아이들이 궁금한 책을 바로바로 편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최유진 선생님은 이번 탐방을 다녀온 뒤 그 내용을 정리해 학생들에게 보여주며 연속적인 배움의 장으로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될 효성의 사회공헌활동

 

 

책을 읽고 쑥쑥 자라는 아이를 나타낸 이미지샷입니다.

 

 

최유진 선생님은 끝으로 효성에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도 지원받는 데 한계가 있어 안타까웠는데, 효성의 후원으로 행사의 질도 달라졌고, 아이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습니다. 미래의 성장동력이 될 꿈나무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효성은 2012년 4월 경상남도 교육청과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창원공장은 창원시 초등학교 도서 지원, 독서골든벨 후원은 물론 창원 내동초등학교 ‘주니어공학기술교실’ 등을 통해 지역사회 꿈나무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은 교육기관과의 협력 체제를 강화해 아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준하게 도울 예정입니다. 

 

 

 글•진행 표희선 커뮤니케이션팀 사원 사진 송휘성(Day40 Studio) 협조 이호준(창원공장 인사총무팀 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