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달리는 당신을 위한 쉼표같은 힐링 도서 Best 5!
대한민국의 기둥, 직장인 여러분! 오늘도 열심히 달리고 계시나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또는 꿈을 향해 땀 흘리며 노력하는 여러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조심스럽습니다. 이미 지쳐버린 사람에게 주는 응원의 박수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우리 주변에는 지치고 힘들어하는 동료들이 많습니다. 겉으로 티를 내지 않을 뿐 각자 나름대로 고민과 걱정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오늘은 특별히 그런 분들의 답답한 가슴을 틔워 줄 책, 힐링 도서를 추천해 드릴까 합니다. 멀리 여행을 떠날 수도, 앞길을 열어 줄 멘토를 쉽게 만날 수도 없는 직장인들에게 책만큼 좋은 배움을 얻을 만한 방법도 없는 것 같아요. 파릇한 신입사원부터 임원이 눈앞에 있는 부장님까지! 당신에게 필요한 책은 어떤 것일까요?
내가 꿈꾸던 회사 생활은 이렇지 않았는데 - 신입사원 편
- 활기찬 회사 생활과 균형 맞는 생활을 꿈꾸는 신입사원이 꼭 읽으면 좋을 책
안녕하세요. 저는 사상 최대의 취업난을 뚫고 신입사원이 된 직장인 L 입니다.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이겨낸 한 사람이 됐다는 사실에 저는 대학에 입학했을 때보다 더 기뻤어요. 그러나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은 것도 잠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은 제 자신감을 송두리째 앗아갔습니다.
어엿한 성인으로 무언가 책임질 나이라고 생각했는데 모든 걸 새롭게 배우는 게 쉽지 않았어요. 실수로 인한 선배들의 질책은 시작에 불과했습니다. 끊임없이 들어오는 업무로 인한 압박감. 그리고 마음을 풀어놓고 신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던 회식까지 저에겐 가시방석이었습니다. 저는 문뜩 내가 이곳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 아니 그전에 버틸 수나 있을까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남들은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한다지만, 저는 그냥 일하는 게 아니라 ‘즐겁게’, ‘잘’하고 싶거든요. 어떻게 해야 회사생활 잘한다는 소문이 날까요? 후회 없이 직장생활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지만 아직은 낮설은 것이 두려운 당신에게! <성공하는 1% 직장인 탐구생활>을 추천합니다. 물론 책을 한 번 읽는다고 해서 업무 능력이 일취월장한다거나 승진을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터득하는 것은 아니겠죠? 다만, 어떤 마음으로 직장생활에 임해야 하는가는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생생한 현장 인터뷰를 통해 실제 업무에서 적용할 수 있는 팁도 Get!
내가 지금 맞는 길로 가고 있는 것인가 - 대리 및 선임 편
- 회사는 익숙해 졌지만, 여전히 정해진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대리들, 그래서들 모두 서른 잔치는 끝났다고 했나? 팔팔 날아다니는 30대를 위한 책
저는 이제 대리 2년 차인 직장인 K입니다. 요즘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아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출근은 꼬박꼬박하고 있지만 확실히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먼저 입사한 선배들 중에는 이직하는 사람들도 많고, 자기 꿈을 찾아 그만두는 사람을 보면 만감이 교차하기도 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버티면 앞으로 승승장구할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비전이 갑자기 생길 것 같지도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언가를 해보려고 하면, 또 두려운 게 사실입니다.
앞으로 결혼도 해야 하고 아이도 낳으려면 많은 돈이 들 텐데. 갑자기 잘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하루하루 월급날만 바라보고 사는 생활. 이대로 괜찮을까요?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는 한 번 고정관념을 바꿔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미 고정된 시스템은 안정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발전 없는 고착을 의미하기도 하니까요.
만약 혼자서 뒤집기가 조금 버겁다면 독서를 통해 ‘뒤집는 힘’을 얻어 보세요. 누구나 안정된 현실을 바꾸는 것을 두려워하는 법입니다. 일단 생각부터 뒤집고 현실을 바꿔 보는 건 어떨까요?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건 일 중독, 월급 중독 – 과장 편
- 애들은 크고, 내 앞에 돌아오는 건 대출이자와 교육비 영수증뿐
저는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40대 직장인 P입니다. 요즘 들어 삶에 의욕이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직장에서는 대인관계도 나쁘지 않고 집에 가면 토끼 같은 자식들이 있어 나름대로 나쁘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남들이 보는 시선일 뿐. 저는 도무지 웃음이 안 납니다. 매달 돌아오는 대출이자 갚아야지, 아이들 교육비는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앞으로 아이들이 크면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결국, 내가 아니라 누군가를 위한 삶을 억지로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주변에 온통 나를 잡아먹으려고 달려드는 것들뿐인 것 같기도 하고요. 저도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토끼 같은 아이들을 위해 힘을 내야 하지만 좀처럼 의욕이 나질 않는 당신. 그런 당신을 위해서 이 책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하버드대 교수인 작가는 행복(Happiness)이라는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행복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해 구체적인 이야기를 통해 설명해 주는 이 책을 통해서 행복을 미루지 말고, 지금 바로 행복을 차지해 보시길!
- 왠지 이대로는 꼰대로 가는 고속열차에 탄 느낌, 내게도 변화가 필요하다면?
저는 현재 모 기업 차장으로 있는 J라고 합니다. 요즘 큰 고민이 하나 있는데요. 갈수록 어린 친구들과 거리가 멀어지면서 소외되는 느낌이 듭니다. 나름대로 사회적 위치도 있고 경험도 많으면 걱정거리가 줄어들 줄 알았는데. 세대차이가 나는 게 나이가 나이인 만큼 당연하다고도 볼 수 있지만, 왠지 늙다리가 된 것 같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소외감이 점차 세상에서 낙오될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으로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더욱 젊은 사원들과 친해지려고 했습니다. 문제는 그럴수록 더 깊은 수렁으로 빠지는 느낌이 든다는 것이죠. 점점 주류에서 밀려나고 있다는 느낌. 어떻게 벗어나야 할까요?
이미 많은 것을 이루었지만 소외감과 정체감으로 고민하는 차장님들을 위한 책입니다. 일단 제목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 질 수도 있는데요.^^ 수명이 길어지고 사회 활동의 정년 또한 길어진 만큼 40대는 어찌 보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해야 할 나이이고 또한 공부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평생 공부하는 시대니까요 이 책을 통해서 공부에 대한 열정, 삶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 번 불태워 보세요~
별은 코앞인데, 나는 왜 여기? 도민준도 아닌데 - 부장 편
- 별(임원)을 내 가슴에, 별에서 온 남자가 되는 결정적 방법이 있다면?
반갑습니다. 저는 한 기업에서 부장 자리를 맡고 있는 샐러리맨입니다. 10년이 훨씬 넘는 시간 동안 정말 한숨 돌릴 틈도 없이 열심히 일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왔습니다. 이 자리에 앉고 싶어하던 많은 사람들이 꿈을 이루지 못한 채 퇴직하는 것을 보면서 나름대로 자부심도 컸습니다.
그런데, 점점 불안해지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다름이 아니라 평사원으로 올라올 수 있는 자리로는 끝에 다다랐다는 느낌 때문입니다. 이제 ‘별’을 달지 못하면 꼼짝없이 퇴직해야 하는데. 과연 제가 한 기업의 임원이 될 수 있을지, 신의 영역이라는 그 자리가 과연 가능할지 알쏭달쏭합니다.
간혹 능력을 인정받아 기업의 CEO가 되는 사람들의 기사를 볼 때면 도대체 어떤 복을 타고나서 저럴 수 있나 부러울 따름입니다. 과연 저도 할 수 있을까요?
현대 사회에서 임원이라는 존재는 정말 특별합니다.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별이지만 실제로 그 자리에 올라가는 사람은 매우 적은데요. 실제로 그 자리에 올라가 본 사람이, 올라가려는 사람들에게 더 자세한 조언을 해 줄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런 의미에서 대한석탄공사 사장, 강원도 정무부지사, 농협중앙회 상무 등 다양한 임원의 자리를 경험해 본 작가 쓴 이 책은 임원을 꿈꾸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100% 맞는 정확한 답을 책에서 찾는 건 힘들겠지만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 생각지도 못했던 길이 새롭게 열릴 수 있는 가능성은 높습니다. 일하느라 피곤한 마당에 책까지 읽는 게 부담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어요. 그러나 한 권의 책을 모두 읽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읽는 시간은 짧습니다. 부담 갖지 마시고 우선은 필요한 부분만 읽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 직장인 독서의 모든 것, “삶이 풍요로워지는 독서” 이준형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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