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은 이제 그만, 색다른 발렌타인데이 선물! 베스트 아이템

Story/효성


초콜릿은 이제 그만, 색다른 발렌타인데이 선물! 베스트 아이템



안녕하세요, 사랑이 샘솟는 발렌타인 데이를 앞두고 My Friend 효성입니다. 

전 국민의 열량을 보충하는 날이자 커플에게는 따뜻한 사랑의 이벤트 날인 발렌타인 데이가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솔로들이여 슬퍼말자ㅠㅠ)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사람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는 것도 좋지만, 초콜릿은 먹어서 금새 없어져 버린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조금 특별하면서도 재미있는 선물을 준비한다면 받는 사람에게도 더욱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어요! 대부분의 남자분들 쓸데없지만 재미있는 걸 추구한다는 사실! (여자들은 이해할 수 없는)


 

발렌타인데이



발렌타인데이 왜 여자가 남자에게 초콜릿을 주는가?!



전설에 따르면 로마 초기, 전쟁터에 나가는 병사들은 결혼이 금지돼 있었다고 하네요. (으아니! 도대체 왜?! 군인은 사람도 아니..) 아내가 그리워서 탈영할 것을 염려했기 때문인데요. 우리 국군처럼 군기가 세지 않았나 봅니다. 

하지만 한 발렌티노라는 신부는 서로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몰래 결혼을 성사시켜 주다가 결국은 발각되어 사형되고 말았습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처음 성 발렌타인 축일이 생겼다고 하네요. 


원래의 발렌타인 데이는 남녀에 관계 없이 선물(꽃, 케이크, 카드 등)을 선물했지만 유독 한국, 일본, 중국에서 선물을 주는 사람이 여성으로 고정되고 선물 또한 달콤한 초콜릿이 됐다고 하네요. 일본 제과 업체의 초기 발렌타인 마케팅이 한 몫 했다는 설이 많습니다. 


남들이 다 해주는 초콜릿은 이제 메리트가 없습니다. 연애 전선에서 살아 남으려면 보다 특별한 사랑의 레시피가 필요한 법입니다. 그래서 My Friend 효성이 준비한! 격무에 시달리는 그에게 선물하면 좋을 Best Item! Hot Item을 선정해 보았습니다. (앗 뜨거)



내 사랑의 유통기한이 있다면! 만년필로 하겠어

 


만년필



클래식하지만 실패란 없는 아이템, 바로 만년필입니다. 최근에는 컴퓨터로 문서를 작성하는 일이 많아지며 사실을 연필이나 볼펜으로 글을 쓰는 일 조차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만년필은 당신의 남자친구를 더욱 돋보이게 해줄 아이템이 될 수 있습니다. 


만년필은 고가에서부터 저가까지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요. ^-^ 정말 만년필 매니아가 아니라면 그리 고가의 제품이 필요하지는 않겠죠? 최근에는 LAMY 제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는 간단하게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고 또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펜촉의 질을 무척이나 좋습니다. 만년필의 최대 장점은 관리만 잘 해준다면 아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별에서 온 그대>에 도민준 교수님의 만년필이 화제가 되기도 했죠~

LAMY Studio F GIFT SET


 

<LAMY Studio F GIFT SET (99,000 ~ 189,000), 출처 : 펀샵


 

만년필의 가장 큰 특징은 ‘나만의 필기감’입니다.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펜촉은 사용자의 습관에 따라 조금씩 마모되며 길들여지고, 본인의 필기 습관에 최적화 된 펜이 된다는 사실은 잘 모르셨죠? 이렇게 몇 십 년 동안 꾸준히 사용하며 길들여진 만년필은 인생의 동반자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만년필을 이용해 필기나, 서명을 한다면 상사나 동료들에게 “뭔가 다르다” 하는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 남자친구에게 센스를 선물해 보세요~

PLATINUM Balance-s


 <PLATINUM Balance-s & 14K Standard 만년필 (59,000) 출처 : 펀샵>



내 남자의 새로운 애완장난감(?) 스피로 로봇틱 볼 



sphero 2.0 로봇틱 볼

<sphero 2.0 로봇틱 볼 (169,000), 출처 : 펀샵>



요리를 해야 하는데 자꾸만 귀찮게 하는 남자친구, 드라마를 좀 보고 싶은데 리모콘을 놓치 않는 남편에게 이 공을 손에 쥐어주도록 합시다. 스마트폰과 연동되어 무선으로 조종할 수 있는 동그란 공입니다. 미세한 기동은 물론 수륙양용으로 전천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공을 굴리면서 노는 남편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스피로볼은 3시간 충전으로 1시간 정도 작동을 하며 스마트폰 앱을 통해 구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LED가 내장되어 있어 밤에도 가지고 놀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이패드를 터치해서 조정하는 방식과 자이로센서를 이용한 기울여서 조정할 수 있는 방식이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통해 30m 정도의 거리를 지원하기 때문에 거실에서 가지고 놀기에는 딱 이겠죠!

 


sphero 2.0 로봇틱 볼



또 앱에 내장된 증강현실 플레이를 통해 게임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총 25개 이상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며 대부분 무료앱이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사무실의 지배자는 나야! 기계식 키보드

 



기계식키보드



키보드는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 물론 아닙니다. 키보드도 유선이나 무선이냐의 차이가 아니라 구동 방식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답니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방식은 멤브레인 키보드라고 하는, 키보드 안에 얇은 막(멤브레인)이 들어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막에는 구리선이 연결돼 있고 키를 누르면 이 구리선에 전기적 신호를 보내서 입력을 하는 방식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키감’입니다. 기계식 키보드 사용자들은 그 느낌이 찰지다 못해 ‘쫄깃하다’고 표현하는데요. 스프링이 키 하나 하나에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멤브레인 방식에 비해 확실하게 눌렸다는 느낌을 주고, 반발력이 좋아 키보드를 두드리는 ‘키감’을 느끼게 해 줍니다.


또 다른 장점은 바로 가벼운 키 압력인데요. 적은 힘으로 잘 눌리기 때문에 손가락의 피로를 줄여 줍니다. 만약 업무 때문에 키보드를 쓸 일이 많다면 기계식 키보드는 더욱 좋은 선택이 되겠죠? 또한 반발력을 내기 위해 고무를 사용하는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스프링을 이용하기 때문에 내구도가 높아 잘 관리만 해 준다면 몇 배나 더 긴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기계식 키보드에도 단점은 있는데요. 바로 소음입니다. 대체로 멤브레인 키보드에 비해 타자 시 소리가 많이 나는 편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 경쾌한 타자음은 장점이기도 하지만, 직장 분위기가 정숙한 곳이라면 한 번쯤 생각을 해봐야겠지요. 다만 제품에 따라 소리 크기가 다르고, 매우 조용한 제품도 있다고 하니 고르기 나름입니다. 기계식 키보드는 스위치의 색에 따라 청축, 적축, 갈축, 흑축으로 나뉘기 때문에 사용하는 곳의 특성에 맞춰 선물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적축 – 축 중 가장 소음이 작고 중간에 키감이 가볍다 

청축 – 축 중 가장 소음이 크며 중간에 걸리는 키감이 좋다 

갈축 – 축 중 가장 무난하며 청축처럼 중간에 걸리지만 소음이 크지는 않다 

흑축 – 축 중 키감이 가장 무겁고 푹신푹신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금만 눌러도 반응한다 


CHERRY MX 3.0


<CHERRY MX 3.0 기계식 키보드 [G80-3850] (132,000), 출처 : 펀샵>


 


CORSAIR - Vengeance K65

<CORSAIR - Vengeance K65 텐키리스 기계식 키보드 (141,000) 출처 : 펀샵>




미드에 빠진 그에게 더 없이 좋은 자리


발렌타인 데이 선물로 왕이 앉는 옥좌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물론 사무실에서 쓰는 사장님의자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즘 남성분들은 미드 한 두편을 꿰고 계실 텐데요. 남자라면 꼭 봐야 할 미드 베스트에 꼭 꼽히는 <왕좌의 게임>을 원작으로 만든 미니어쳐입니다. 



Iron Throne

 <Iron Throne - Game of Thrones (72,000) 출처 : 펀샵>



HBO는 스케일 큰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유명한데요. BOB(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경우 대한민국 예비역이라면 다들 한두 번쯤 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왕좌의 게임>은 2011년부터 방영을 시작해 현재 시즌 4가 곧 방송될 예정입니다. 

왕좌의 게임은 긴 여름과 언제 끝날 지 모르는 겨울이라는 배경을 바탕으로 ‘철의 대륙’을 다스릴 수 있는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7개의 가문의 배신과 전쟁을 그린 작품으로 이 아이템은 바로 최고 왕의 자리 ‘Iron Throne’입니다. 



Iron Throne

 <Iron Throne - Game of Thrones (72,000) 출처 : 펀샵>

 


이런 재미난 아이템을 사무실에 놓고 일을 한다면 왕좌(?)에 오르기 위해 열심히 일을 하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 밖에도 선물해 주고픈 분이 피규어나 프라모델을 좋아한다면 그런 장난감(?)을 사주는 것도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친구나 와이프에게 취미 생활을 인정받는다는 것은 무척 기분 좋은 일이니까요. ^-^ 물론 과하면 안되겠죠~




무거운 노트북, 어깨가 처진 그에게 



태블릿


 

남자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의 끝판왕이라 할 수 있는 태블릿 PC입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태블릿 PC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새로운 시작과 마무리를 축하하며 선물을 주고 받는 요즘 가장 주목 받는 IT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10.1, 아이패드, 구글 넥서스 등 태블릿 PC는 여러가지 종류가 다양하게 나와 있습니다. 출, 퇴근 시 E-book으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노트북 대체로 업무를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선물들 보다 다소 가격이 높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기는 하지만요. 그렇지만 최근에는 저렴한 보급형 태블릿 PC도 많이 나와있기 때문에 제품들을 꼼꼼하게 비교해 본다면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아이패드미니레티나구글넥서스7

            <아이패드 미니 레티나 (500,000~)                         Google Nexus 7 (329,000~)>




지금까지 남자친구, 남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어머, 이건 꼭 사야해’ 제품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달콤한 초콜릿도 좋지만, 2월 입학과 졸업, 그리고 입사 아니면 승진 등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조그만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 물론 거기에 손편지까지 있다면 금상첨화겠죠. 사실 선물을 그 물건의 가치보다 선물하는 마음을 통해서 받는 사람은 더 따뜻함과 애틋함을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2014년의 2월 14일은 한번 뿐이니, 연인, 부부분들은 부디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우리 솔로님들은 모두 모두 고백에 성공했으면 좋겠고요. My Friend 효성은 더욱 재미있는 정보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상기이미지는 협의 하에 사용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