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도 졸업한다?! 직장인 증후군 탈출기
새해에도 온전히 여러분을 걱정(?)하고 있는 My Friend 효성입니다. 2014년도 어느새 한 달이 지나갔네요. 지나고 보면 시간이 흐르는 것은 정말 금방인 것 같습니다. 2월, 이제 슬슬 졸업 시즌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저마다의 졸업 준비로 설레고 또 바쁜 시간일텐데요. 우리 직장인 여러분도 바쁜 일상, 반복되는 생활 속에서 졸업을 꿈꾸고 계시지는 않은가요?
올해는 꼭 졸업하고 말테야!
새해를 맞으며 올해에는 꼭 이런 나쁜 습관 졸업해야지, 마음 먹은 분들이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 달이 지난 지금 어떻게 나쁜 습관들과는 잘 이별(!)하셨나요? 졸업을 목전에 두고 안타깝게 성공하지 못한 분들도, 또 멋지게 성공하고 있는 분들도 있습니다.
게으름, 나태함
게으름은 많은 직장인들이 ‘가장 졸업하고 싶은 습관’으로 꼽는 악습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나태를 7대 죄악 중의 하나로 여기고 있기도 하지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게으름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하는 증거라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게으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례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아침에 5분만 더 자려고 알람을 껏다가, 결국은 택시를 타고 출근했음에도 지각을 하는 경험은 많은 직장인 들이 공감하실 것입니다. 또 결재를 미루다가 결국 마감일을 놓쳐서 상사에게 보고해야 했던 아찔한 경험도 게으름 때문에 일어난 결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렇듯 게으름은 개인적으로도 좋지 않은 습관이지만 직장인의 게으름은 업무적으로 나쁜 결과를 불러오기 때문에 더욱 위험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일하는 회사에서는 한 사람의 게으름이 많은 사람들의 불행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술, 담배
야근 후 직장 동료들과의 한 잔! 직장 생활의 활력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적당한 술은 직장생활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어 주며 동료들과의 인간적인 관계를 끈끈하게 만들어 주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지나치면 화가 되는 법. 지나친 음주는 자기도 모르는 사이 실수를 불러올 수 있을뿐더러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담배 또한 순간의 스트레스 해소에는 도움을 주지만 결과적으로 자신과 주변 사람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습관입니다.
살
직장에 다니면서 늘어나는 것이 연봉 뿐이었다면 좋았을 것을… 늘어나는 살 또한 연차에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야근을 하며 먹는 야식과 잦은 회식은 쌓여만 가는 뱃살의 주범인데요. 빼야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직장생활을 하며 살을 뺀다는 것이 말처럼 쉽지만은 않습니다.
과소비
과도한 지름신의 영접 또한 직장인들이 꼽은 졸업하고 싶은 습관 중 하나입니다. 직장인들은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여유가 있기 마련인데요. 그러다 보니 꼭 필요하지 않은 물건까지 그때 그때의 기분에 따라 충동적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나 요즘은 인터넷으로 클릭 몇 번을 통해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돈을 쓴다는 느낌이 없어 과소비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직장인들이 미루는 일상 습관을 졸업하자!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습관이란 ‘여러 번 되풀이함으로써 저절로 익고 굳어진 행동’ 또는 ‘치우쳐서 고치기 어렵게 된 성질’이라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쁜 습관이란 나쁜 줄 알면서도 하루 이틀 미루다가 습관이 되어 버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미루는 습관은 다른 나쁜 습관들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루다 보면 나중에는 그 일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죠. 혹시 대학시절 과제 제출 미루다가 낮은 점수 받았던 적 있으신가요? 시험공부 안하고 미루다가 벼락치기에 실패한 경험은? 그 결과는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렇다면 일상 생활에서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미루는 것들을 꼽아볼까요? 대표적인 게 바로 헬스나 요가, 수영을 등록해 놓고 가지 않는 것입니다. 한 달에 열 번만 가도 성공이다 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대부분의 직장인은 운동하는 걸 미룬다고 합니다.
나쁜 습관을 벗어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꾸준함입니다. 습관이란 오랜 기간 동안 만들어 진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졸업하기 위해서는 역시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나쁜 습관을 없애려고 할 경우 본인도 힘들고 쉽게 포기하게 되지요.
어떤 행동이 습관으로 만들어 지기까지는 약 60일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두 달 정도를 노력해야 나쁜 습관으로부터 졸업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두 달이란 결코 짧은 기간이 아니기 때문에 자신이 실천할 수 있는 목표치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습관적으로 지각을 하는 사람이라면 우선 평소보다 5분 일찍 일어나는 것으로 목표를 잡습니다. 이렇게 기상 시간은 10일마다 5분씩만 앞당긴다면 두 달 후에는 30분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버리면 다시 채우리, 졸업을 하고 얻어야 하는 것은?
나쁜 습관을 버렸다면 이제는 그 빈 자리를 좋은 습관으로 채워야 할 때입니다. 좋은 습관 역시 오랜 시간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선택해야 성공할 수 있겠죠? 적은 시간을 투자해 효과를 볼 수 있는 자기 계발 한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피부관리
사람의 인상을 결정 짓는 건 짙은 쌍꺼풀도 높은 콧대도 아닌 바로 피부입니다. 아기들이 한결같이 귀엽고 사랑스러워 보이는 이유는 피부가 맑고 깨끗하기 때문이기도 하지요. 피부가 좋다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자기 관리를 잘한다는 인상을 심어 줄 수 있고 또 자신감을 높일 수 있어 여러 가지 측면에서 이점이 많은데요. 사실, 좋은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은 특별하지 않습니다. 딱 세가지만 따라 해 보세요. 내 안의 또 다른 나가 나타날지도?
1. 선크림을 반드시 바른다.
선크림이라고 해서 햇볕이 쨍쨍한 한여름에만 잠깐 바르면 된다고 오해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닙니다! 사계절 내내 발라야 선크림의 효과가 100% 나타나지요. 날씨가 흐리거나 비가 오는 날에도 방심하면 안됩니다. 선크림은 자외선을 차단해 피부 노화를 방지해 줄 뿐만 아니라 여드름 발생을 억제합니다. 가급적 화학적 차단 제품 보다는 물리적 차단 선크림이 피부 보호에 더 좋습니다.
2. 세안을 깨끗이 한다.
아무리 자외선을 잘 막았어도 생활을 하다 보면 먼지와 노폐물이 얼굴에 쌓입니다. 이 노폐물이 덕지덕지 뭍은 채 오랫동안 있다 보면 모공을 막고 자극을 주어 트러블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자주 챙길 수는 없으니 귀가하면 바로 깨끗하게 세안을 해 줘야 합니다. (요즘 같이 황사와 미세 먼지가 심할 때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세안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좋은 세안제가 많으니 최대한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제품을 사용하세요.
3. 물을 자주 마신다.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피부가 건조해 지거나 반대로 유분이 많이 분비됩니다. 균형이 깨진다는 말이죠. 그래서 피부가 당기거나 각질이 더 많이 일어나고 여드름을 비롯한 각종 트러블이 발생합니다. 수분 공급을 위해서는 좋은 수분 크림을 바르는 것도 좋지만, 수시로 물을 많이 마셔 주는 게 가장 좋습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피부만 좋아지는 게 아니라 몸 속에 들어온 미세 먼지와 중금속 같은 유해 물질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졸업식을 영어로는 커멘스먼트(Commencement)라고 하는데요. 이 단어는 졸업이라는 의미 외에도 시작이라는 뜻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참으로 의미 있는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려야 할 것들로부터 졸업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든 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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