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호 비하인드 스토리] 소통은 우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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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 사보 담당자와의 만남, 소통은 우리가 책임진다. 사보편집실은 회사의 경영방침이나 방향을 조직원에게 전달하는 동시에 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커다란 조직 내의 소식과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사보 편집실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주는 이들도 필요한데요. 사업부 소식을 발 빠르게 전달하여 사내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로 활약하고 있는 사업부 사보 담당자 7명을 만나볼까요?

 

 

내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

 


▲ 최고의 사보를 만드는 데 앞장서는 사업부 사보 담당자들. (왼쪽부터) 최성조 효성캐피탈PU 인사총무팀 주임, 송현옥 토요타 기획관리팀 대리, 이예진 창원공장 인사총무팀, 최원서 건설PU 전략기획팀 대리, 김순열 산업자재PG 기획관리팀, 김태호 구미공장 인사팀, 김종필 안양공장 관리팀

 

 

사보 <HYOSUNG>의 여러 칼럼은 실로 많은 사람의 손을 거쳐 탄생합니다. 기획, 원고 작성, 디자인, 교정 및 교열 등 보이지 않는 정성이 합을 이룬 결과물인데요. 무엇보다 매월 정해진 날짜에 사보를 발행하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사업장 소식을 발굴하고 전파하는 사업부 사보 담당자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산업자재PG 홍보 담당자 김순열 사원은 신입사원이던 2012년에 산업자재PG 홍보 업무를 처음으로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사내 홍보의 중요성이나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았던 시기라 업무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사내 홍보 업무를 정착시키겠다.’는 책임감으로 지방 공장의 담당자에게 무작정 전화를 돌리면서 업무를 익혀나갔습니다.

 

김순열 사원은 신입사원 시절에 산업자재PG 소속 커뮤니케이터를 선정해 교육을 진행했었는데요. 김순열 사원보다 직급이 높고 경험이 많은 분들에게 커뮤니케이션과 홍보 업무에 대해 설명하려니 입술이 바짝 말랐다고 합니다. 눈도 제대로 마주치지 못하고 무척 떨었는데, 지금은 그때 교육에 참석하셨던 분들이 업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합니다. 

 

 

사내 홍보를 위해 노력해야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이미지입니다.

 

 

중공업PG 창원공장 이예진 사원은 사내 홍보의 어려움과 보람에 대해 누구보다 공감했습니다. 창원공장 소식지 <함께하는 우리> 발간을 책임지고 있기에 현업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더욱 귀 기울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함께하는 우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창원공장의 다양한 이야기를 싣는 소식지입니다. 2012년 3월에 창간했으며 현재 격주로 발행하고 있는데요.

 

이예진 사원은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할 때 조직원들과의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고 합니다. 소식지를 처음 발행했을 때는 모르는 게 많아 고생했는데 주변 사람들의 도움이 많은 힘이 됐었다고 합니다.

 

 

 

 

효성캐피탈PU 최성조 주임은 커뮤니케이터일 뿐만 아니라 조직문화활동(GWP)과 사내 소식지 <In Hyosung Capital> 제작을 담당하며 대내외적으로 활발히 교류해 ‘사내 메신저’로 불립니다.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상하게 업무를 가르쳐주고 업무 외 고민을 들어주는 선배들이 그에게는 따뜻한 ‘멘토’와 다름없습니다. 그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자라난 자신감만큼 그의 사보에 대한 애정도 덩달아 커지고 있습니다.

 

최성임 주임은 <HYOSUNG>이 레이아웃이나 편집 구성, 활자, 표지 등 모든 것에 임직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했는데요. 조직원의 이야기와 그들의 가족까지 감싸 안는 모습이 보기 좋다고 했습니다. 


 

 

 

최고의 사보를 만들기 위한 뜨거운 열정

 

 

“구미공장의 소식을 문맥에 맞게 작성해 발행일에 맞춰 제작하는 과정에서 진땀을 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보에 실린 구미공장 뉴스를 잘 보았다는 연락을 받으면 힘이 납니다.”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구미공장 커뮤니케이터 김태호 주임은 사보 <HYOSUNG>의 가장 오랜 동반자입니다. 베트남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여, 커뮤니케이터 워크숍 등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사보와의 우정을 돈독히 해왔습니다. 한편 안양공장 커뮤니케이터 김종필 주임은 최근 경영층과 사원 간의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한껏 힘을 내고 있습니다.

 

 

사보 제작은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것과 같습니다. 사보의 내용과 디자인은 품질에 해당하고 발행일은 납기일이라고 생각하면 되지요.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다 보니 가끔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하지만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고 경영철학이 녹아나는 소식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토요타 커뮤니케이터이자 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송현옥 대리는 인터뷰를 통해 사보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업무를 진행하며 토요타 딜러 마케팅 담당자와의 교류를 통해 정보 교환 및 다각도의 비용 절감 방안을 논의합니다.

 

송현옥 대리는 홍보 전문가가 아닌지라 토요타의 뉴스를 사내외에 알리는 일에 부담스러웠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항상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움직여주는 커뮤니케이션팀원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는 고마운 마음과 더불어 효성의 다양한 사업부 담당자들과도 협업을 통해 서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포부도 내비쳤습니다.  

 

사보는 많은 사람의 관심과 애정을 기초로 만들어지고 그에 따라 내용의 유익함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그리고 커뮤니케이터뿐만 아니라 사내 모든 임직원이 가능성과 열정을 가지고 함께 참여할 때 더욱 빛날 것입니다. 

 

앞으로도 <HYOSUNG>은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발 빠르게 움직여 더 많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을 약속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