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채용 설명회를 가다
안녕하세요, My Frined 효성입니다. 요즘 한참 기업들의 채용 시즌입니다. 그래서 My Friend 효성에서도 효성 채용과 관련된 콘텐츠를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효성 채용 설명회 현장 스케치와 채용 설명회에 참석한 선배 사원들의 인터뷰입니다. 효성 채용 설명회에 많은 취업준비생 여러분이 와서 그 열기를 느낄 수 있었는데요. 효성에 대한 설명과 선배 사원의 질의응답 시간 등 열기가 가득한 현장 함께 보실까요?
<효성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이 장형옥 인력개발원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효성 선배 사원 인터뷰
백종헌(화학PG PP/DH PU PP영업팀)
1. 학생이 아닌 선배사원으로 채용설명회에 참석하셨어요. 취준생이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회사를 대표해 나간만큼 후배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긴장도 많이 되었습니다. 그러다 후배들 앞에 서서 설명회에 온 학생들의 눈빛을 보니 정신이 번쩍 들면서 필요한 팁이라도 하나 더 말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2. 2012년 사번이시죠? 이제 2년차가 되시는데, 학생일 때와 가장 많이 변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가장 크게 변한 건 생활 패턴입니다. 학생 때는 오후 수업만 골라 들을 정도로 아침 잠이 많은 학생이었는데, 이제는 철저한 시간관리와 의지로 부지런하게 생활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기계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껴 영어 공부도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쉽진 않네요 ^^
3.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의 가장 큰 매력을 꼽자면?
저는 현재 PP영업팀에서 국내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 다니면서 다양한 사람들에게 효성의 제품을 알린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죠. 그만큼 고객과 시장에 밀착되어 있어 시장 상황 파악이 용이하고 이를 통한 아이템 발굴을 하기도 하는 점이 장점입니다.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일하고 싶어하는 후배들에게 꼭 도전해보라고 응원해 주고 싶습니다. 국내영업만이 갖고 있는 매력에 빠져들겁니다!
4. 효성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의 한 마디 부탁드려요.
전자공시시스템의 사업보고서나 증권사 레포트를 구해서 저희 회사에 대해 미리 공부하고 오시면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후배여러분들, 효성가족으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힘내십시오, 파이팅!!
<효성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이 선배 사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효성 선배 사원 인터뷰
원연준(중공업PG 전력PU 엔지니어링2팀)
1. 학생이 아닌 선배사원으로 채용설명회에 참석하셨어요. 취준생이었을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사실 저는 취업준비 시기에도 채용설명회나, 상담회에 참석해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기업에 대한 정보들은 주로 인터넷이나 유인물을 이용해서 글로만 배웠죠. 때문에 직접 비교는 조금 어려울 듯 하고요,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을 머리 속으로 다시 한 번 되새겨 보게 하는 “정리 수업”을 듣는 기분이었습니다.
2. 2012년사번이시죠? 이제 2년차가 되시는데, 학생일 때와 가장 많이 변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저는 아침잠이 심하게 많은 편이어서 학교 다닐 때 오전 수업 지각/결석을 상당히 많이 했었거든요. 같이 수업 들었던 친구가 제 지각 대출을 하도 많이 해줘서, 교수님께서 그 친구가 “원연준”인 줄 알고 그 친구를 저 대신 불러서 야단치신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정말 신기한 건, 입사하고 나서는 단 한 번도 지각 한 적이 없네요. 분 단위로 맞춰 놓은 휴대전화 알람과 제 방에 추가로 있는 3대의 알람 시계들의 공이 매우 크긴 하지만, 나를 바꾸기 위해 이 정도 의지를 발휘했다는 사실에 저도 좀 놀랐습니다.
3. 본인이 하고 있는 일의 가장 큰 매력을 꼽자면?
대학에 다닐 때 전공공부를 상당히 재미없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개인적으로 암기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전기공학이라는 학문의 특성상 공식(이라고 쓰고 외계어라고 읽는)이 상당히 많거든요. 하지만 전력 엔지니어링이라는 업무는 제가 이해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설계한 송배전 설비가 대형 사고 혹은 막대한 비용의 손실과 맞물려 있어요. 일이 저를 항상 긴장하게 만들고 또 공부하게 만드는 큰 동기를 부여하는 셈이죠. 맹목적으로 머리에 때려 넣었던 이론과 공식들을 일로써 접하게 되니, 저로 하여금 그 원리를 찾아가게 합니다. 그 과정이 상당히 재미있고 이 점이 제가 하고 있는 일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4. 효성에 지원하기 위해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따뜻한 조언의 한 마디 부탁 드려요.
상담회에 인터뷰어로서 참여하면서, 상당수의 취준생 분들이 주눅들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누가 봐도 충분히 인정받을 만한 장점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그 장점을 상당히 소극적으로 말씀 하시더군요. 겸손하면 지는 겁니다. 본인이 장점이라고 생각하시는 점을 절대 눈치 보지 말고 어필하시기 바랍니다.
5. “캠퍼스 리크루팅에 학생이 아닌 사회인으로서, 효성에 다니는 효성인으로서 후배들하고 상담하고 대화하고 하면서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
아무래도 본인이나 대부분의 주변 사람들이 회사 경험을 아직 안 해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잘못되거나 좁은 지식을 갖고 있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예를 들면, R&D 직군 = 연구소에서 흰 가운입고 실험만 하는 보직으로 알고 있다거나, 이공계를 졸업하면 무조건 R&D직군으로 지원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학생도 있었고, 심지어 어떤 학생은 영업직이 다단계 판매원인 줄 알고 있기도 했어요.(아무래도 상담 위치가 공대 건물이었던 지라, R&D관련 질문이 많았어요) 이런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아 주는 것이 리크루터의 역할이라고 생각하여, 현실적인 얘기를 많이 해 주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
<효성 채용 설명회에 참여한 취업준비생들이 선배 사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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