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컨텐츠2] 친구와 함께 거가대교 타고 떠나는 거제도여행

Story/효성


[새봄맞이 컨텐츠2]
친구와 함께 거가대교 타고 떠나는 거제도여행

 

                        [사진출처_플리커]



작년 12월이었죠? 많은 이들이 바랬던 거가대교가 개통을 시작했습니다. 거가대교는 부산과
거제도를 잇는
세계 최초, 최대의 해저침매터널인데요, 기존 2시간 10분 걸리던 거리를 50분으로
단축시켜 교통이 매우 편리해졌습니다. 밤에 보는 거가대교의 경치는 가히 환상적이여서 개통 후
찾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졌다고 하죠? 거가대교를 타고 추억을 남기러 거제도로 떠나볼까요?^^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사진출처_플리커]



거제도의 해수욕장은 특별한 점이 많습니다. 흑진주처럼 검은 몽돌이 지천으로 깔린 학동 몽돌
해수욕장은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데요. 오랜 세월 파도에 닳아 동글동글
한 몽돌이 파도에 쓸릴 때마다 자그락자그락 소리를 내는데, 이 파도와 몽돌이 만들어내는 소리는 '한국
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
에도 올랐다고 하죠?^^

몽돌해수욕장은 사계절 모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여름에는 몽돌이 깔려 있는 덕에
모래가 붙지 않아 해수욕을 즐기기에 더욱 편하답니다~



외도해상농원

                        [사진출처_플리커]



거제도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외도의 외도해상농원은 깨끗하고 수려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상 식물공원입니다. 과거에는 척박한 바위투성이 뿐인 보잘 것 없는 섬이었는데, 우연히 
바다 낚시를 갔다가 풍랑을 피하며 외도를 찾은 사람이 섬 전체를 하나의 커다란 식물원으로
개발했다고 하죠?

해금강의 절경과 시원한 파도소리와 함께 프랑스식 정원의 벤치에 앉아 식물과 조각을 감상하면
어른들에게는 지성의 쉼터로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학습장으로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좌:바람의언덕/우:신선대]



거제도의 또 하나의 절경 중 하나인 
바람의 언덕은 절벽위로 올라가는 계단이 잘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
소 모두 쉬운데요, 잔디공원 밑 해안에서는 낚시도 가능해 물좋은 때를 만나면 거제도의 특산물인
감성돔의 손맛도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로망스' '회전목마' '순수의시대' 등에 나와
유명해졌지요^^ 바람의 언덕 맞은 편에 있는 신선대는 바닷가에 큰 바위가 자리한 모습이 마치
신선놀음을 하는 형상같다고 하여 이름붙여졌습니다.
다포도, 천장산, 오색바위, 다도해 풍경 등을 조망할 수 있는데요, 한 폭의 그림같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에서 신선의 기분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해금강

                        [사진출처_플리커]



두 개의 큰 섬으로 연접한 해금강은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하며 1971년 명승2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원래 이름은 갈도(칡섬)으로, 칡뿌리가 뻗어내린 지형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요,
지금은 갈도보다 남해의 금강산을 뜻하는 해금강으로 불리워지고 있습니다.
 

수 억년 파도와 바람에 씻긴 갖가지 형상을 가진 사자바위, 미륵바위, 촛대바위, 신부바위, 신랑바위,
돛대바위
등으로 둘러싸인 해금강의 경관은 신비로움을 가득 안고 있는데, 해금강 코스로 이루어진
해금유람선을 타면
친절한 설명과 함께 해금강을 샅샅이 구경할 수 있습니다~

 


[해금강유람선 코스]

1코스. 해금강선착장 - 해금강 - 외도주변(선상) 60분
2코스. 해금강선착장 - 해금강 - 우제봉 - 외도기착 130분
3코스. 해금강선착장 - 해금강 - 우제봉 - 병대도 - 매물도 120분
4코스. 해금강선착장 - 외도기착 - 우제봉 - 병대도 - 매물도 220분
5코스. 해금강선착장 - 해금강 - 우제봉 - 병대도 - 소매물도 - 대매물도 - 홍도 220분
6코스. 해금강선착장 - 외도기착 110분



 

멍게/성게비빔밥

                      [사진출처_플리커]


여행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그 지역만의 먹거리겠죠? 남해
바다에 둘러쌓인 섬 답게 멍게, 성게
비빔밥
이 유명합니다. 평소에 비린 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음식인데요, 멍게와 성게
특유의 향과 숙성된 양념의 맛, 마지막으로 참기름까지- 고소함의 3박자가 어우러진 향긋한 바다 향을
느낄 수 있답니다. 전경으로 눈이 즐거웠다면 입이 즐거워지는 멍게, 성게 비빔밥 꼭 한번 드셔보세요!


거가대교의 개통 덕분에 이동시간은 줄어들고 관광시간은 늘어났는데요, 꼭 거제도가 아니더라도
올 봄에는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자연내음에 취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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