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력발전단지] 관광명소로 발전하는 풍력발전단지- 매봉산 풍력발전소와 제주 행원 풍력발전소

관광명소로 발전하는 풍력발전단지-
매봉산 풍력발전소와 제주 행원 풍력발전소

 

[사진출처_플리커]

우리나라는 에너지 해외의존도가 97%일 정도로 대부분의 에너지를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자연 바람을 이용한 풍력발전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드넓은 벌판에 주로 위치한 풍력발전기가 있는 곳은 그 경치와 배경이 좋아서 관광지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지요? 오늘은 우리나라 곳곳에 숨어있는 풍력발전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영덕 풍력발전소

[사진출처_플리커]

사계절 내내 바람이 많은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영덕 풍력발전소는 해안을 끼고 있을 뿐만아니라 
포토존과, 산책로, 캠핑장이 있어 가족, 연인들이 자주 찾는 코스로 매우 각광받고 있는데요. 
특히 바로 앞에는 영덕 신재생 에너지전시관이 있어 미션카드로 직접 신재생 에너지를 체험할
수도 있답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좋겠죠?
2km만 내려가면 나오는 영덕 해맞이공원에는 산책로와 무인등대가 있고, 일출을 보기 좋은 전망대도
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바다와 바람과 해를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영덕 풍력발전소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양 풍력발전소

[사진출처_플리커]

영양군 석보면의 맹동산 해발 800m에 위치한 영양 풍력발전소는 다른 풍력발전소들에 비해
그 웅장함을 자랑합니다. 주위의 산들이 내려다 보일 뿐만 아니라 탁트인 동해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데 차로 돌아보면 30분, 사진을 찍으며 도보로 이동하면 1시간이 걸릴만큼 국내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영양 풍력발전소는 아직 개발중이라 비포장도로에 자갈을 깔아놓았는데, 그 부분이
더욱 자연과 어우러지기도 한답니다^^
풍력발전소 이외에도 근처에 산촌박물관, 분제박물관, 고추전시관, 천문대관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매봉산 풍력발전소

[사진출처_플리커]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분기하는 곳에 위치한 매봉산은 1272m의 높이로 천의봉이라고도 합니다.
차를 가지고 산 정상 가까이 갈 수 있어 편리한데요, 근처에 도착해 좁은 산책로를 올라가면 매봉산
풍력발전소의 귀염둥이인 빨간색 풍차 전망대가 여행자들을 맞이합니다.
매봉산은 강원도에 위치한 것 답게 40만평의 고냉지 채소밭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그 어마어마한
규모는 탄성을 자아냅니다. <1박2일> 에도 나온 귀네미마을도 근처에 있어 시골과 자연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랍니다~

제주 행원 풍력발전소

[사진출처_플리커]

바람이 많은 제주도에서도 더 바람이 많은 곳이 행원리인데요, 국내 첫 풍력발전소이기도 한 제주 행원
풍력발전소는 15개의 풍력발전기를 돌려 연간 14억의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이곳은 풍력발전기가 해안가를 따라 펼쳐져 있어 제주도 드라이브 코스로 특히 인기인데요,
제주도의 '삼다'중 하나인 바람은 예전에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식되었는데, 지금은 훌륭한 자원으로
대체되어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또 퇴수로에서 광어가 많이 잡혀 낚시로 유명한 행원양식
단지이기도 합니다. 좋은 경치 속에서 광어를 낚는 재미는 더욱 쏠쏠하겠죠?^^

위에 설명드린 매봉산 풍력발전소와 제주 행원 풍력발전소는 효성의 풍력발전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990년대 중반부터 풍력발전기 사업을 시작한 효성은 풍력발전기의 핵심 기술인 증속기,
발전기, 제어기, 타워 등을 개발하여 이미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 2005년에는 국내 최초로 기어드 타입의 750kW 풍력 터빈 상용화하여 그 신뢰성과 안정성을
입증받았습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6개의 풍력발전소가 더 있는데요, 환경을 해치지 않는 청정에너지원인 바람을
이용해 전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아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효성도 경제와 환경을
생각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늦추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