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한 곳] 효성 사업장 여행 1편. 창원 여행
서울 마포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효성이지만, 효성은 전국방방곡곡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데요. 각 사업장마다 수행하는 사업이 다르듯, 각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특색도 다릅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효성 사업장 여행으로 그 지역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를 알아보는 시리즈! 그 첫 번째 순서로 창원공장이 있는 창원 여행을 준비했는데요. 꽃피는 봄이 오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는 창원으로 지금 떠나봅니다.
창원을 보다
창원 효성로
효성 창원공장이 위치한 효성로
효성이 창원과 인연을 맺은 지도 벌써 40년이 지났어요. 지난 40년간 효성은 창원시에 창원1~4공장을 세워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펌프를 생산하는 등 지역경제에 이바지하고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을 펼쳐왔는데요. 창원시에서는 이렇게 지역경제에 이바지한 효성의 이름을 따 작년 8월 창원시 성산구 연덕로에 명예도로 ‘효성로’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자랑스럽죠? 창원에 가면 꼭 효성로를 걸어보세요.
진해 벚꽃 명소
따뜻한 봄기운이 만연합니다. 언젠가부터 벚꽃축제가 봄 최고의 축제로 자리 잡았는데요. 매월 4월이면 진해에서 국내 최대의 벚꽃 축제인 군항제가 열립니다.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진해의 명소는 어디일까요?
진해 경화역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경화역’인데요. CNN이 선정한 한국에서 가봐야 할 아름다운 명소로 추천된 곳으로, 특히 벚꽃 잎이 비처럼 떨어지는 벚꽃 터널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더불어 ‘제황산공원’도 벚꽃 명소로 유명한데요. 365계단 양쪽으로 만개한 벚꽃과 개나리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정상에 올라서면 벚꽃으로 덮인 시가지와 푸른 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넌 학생이고 난 선생이야’라는 대사로 유명한 드라마 로망스를 촬영했던 ‘여좌천 로망스다리’, 벚꽃축제 일출 명소 ‘내수면 환경 생태공원’ 등에서도 아름다운 벚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올봄 국내 최대 벚꽃 축제가 열리는 진해로 벚꽃구경을 계획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진해 여좌천 로망스다리
진해 해양공원&동섬
‘진해 해양공원’은 진해 앞바다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뷰 포인트로 유명한 진해의 명소입니다. 공원 내에 위치한 솔라타워 전망대에 오르면 가가대교와 신항, 다도해 등 진해 앞바다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데요. 해양 공원 내에는 어류생태학습관과 해양생물 테마파크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좋습니다.
진해 해양공원 솔라타워 (출처: 한국관광공사)
더불어 해양공원 입구 좌측으로는 간조 시간이면 바다를 가로질러 갈 수 있는 ‘동섬’이 위치해 있는데요. 마치 모세의 기적을 연상케 하는 곳으로 신비의 바닷길로 불립니다. 해양공원에 들렀다 시간에 맞춰 바닷길이 열리는 것을 꼭 보세요. 특별한 추억이 될 거예요.
창동예술촌
창동예술촌 거리 (출처: 한국관광공사)
‘창동예술촌’은 창동과 오동동의 상권을 회복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부터 예술인들을 위한 50여개의 입주시설을 운영해 아름다운 예술 골목으로 재탄생한 마을입니다. 예술인들의 작업 공간과 아트샵이 즐비해 구경하는 재미는 물론 골목 곳곳마다 예쁜 벽화와 조형물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다양한 체험공방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현장체험교육 등 즐길거리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창동예술촌은 조각가 문신선생을 재조명하는 ‘문신 예술골목’, 마산 르네상스 시절을 재연한 ‘마산 예술흔적골목’, 테마예술형 상업골목 ‘에꼴드 창동골목’ 세 가지 테마로 나뉘어 있어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자랑합니다.
창원을 즐기다
저도 연육교 스카이워크
저도 스카이워크 (출처: 창원 관광)
창원의 명소 ‘스카이워크’는 가족들끼리 나들이를 하거나 데이트 코스로 무척 유명한 곳입니다. 콰이강의 다리라고 불리는 이곳은 1987년 의창군 시절에 구산면 육지부와 저도 섬을 연결하기 위해 설치된 철제 교량인데요. 지난 2017년 3월 스카이워크로 재탄생 하면서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리 중간에 설치한 유리 바닥을 통해 강이 훤히 내려다보여 아찔한데요. 강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이라며 인증샷을 남기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밤이 되면 다리 조명으로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창원에 가면 꼭 한 번 들러보세요.
용지호수 무빙보트
용지호수 무빙보트 (출처: 창원 관광)
경남 창원 도심 호수공원인 용지호수에는 이색 수상 레저시설인 ‘무빙보트’가 있습니다. 최대 8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보트형 레저시설인데요. 창원시가 ‘2018창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9월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무빙보트는 LED조명시설까지 갖춰 용지호수의 야경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있는데요. 미리 준비한 식음료를 즐기며 카페 분위기도 연출할 수 있다고 해요. 전기 충전식인데다 방향키가 있어 탑승자가 노를 젓지 않아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창원을 맛보다
마산 하면 역시 ‘아구찜’
창원에는 아구찜 거리가 있을 정도로 아구찜이 유명합니다. 창원에 있는 아구찜 식당 어디에 들어가도 맛있는 아구찜을 먹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모 TV프로그램에 소개돼 더욱 유명세를 치르고 있는 ‘ㅈ 아구찜’이 맛집으로 통해요. 살짝 말린 아구와 아삭한 콩나물을 빨간 양념에 버무려 내놓은 아구찜 한 접시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고 해요. 올 봄 벚꽃 축제도 즐기고 창원에서 원조 아구찜도 맛보세요.
마산 아구찜 (출처: 마산 아구찜 거리 홈페이지)
창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미더덕덮밥’
창원에는 아구찜만큼 유명한 대표음식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미더덕입니다. 미더덕은 마산합포구 진동지방의 토속 음식으로 전 세계 통틀어서 우리나라에서만 유일하게 요리에 이용하고 있다는데요. 그래서 더욱 특별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미더덕요리를 하는 곳을 많이 찾아볼 수 없는데요. 창원 마산에 위치한 ‘ㅇ 횟집’에 가면 원조 미더덕덮밥을 비롯해 다양한 미더덕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살이 꽉 찬 미더덕을 잘게 썰어 넣고 맛있는 양념장과 함께 슥슥 비벼 먹는 미더덕덮밥이 특히 인기라고 하는데요. 국내 최대 미더덕 산지라는 창원에서 꼭 미더덕 요리를 맛보시기 바랍니다.
효성 창원공장 직원들은 참 좋겠어요. 봄이면 출퇴근 길에 벚꽃 구경도 하고, 주말과 공휴일이면 발걸음 닿는 대로 어디를 가도 아름다운 풍광과 즐거운 액티비티, 그리고 깊은 바다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도 풍성하니까요. 여러분도 올 봄에는 효성 창원공장이 있는 창원으로 여행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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