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주의사항, “이것 모르고 가지 마오”

즐기다/트렌드 2017.09.27 09:54




곧 있으면 민족 최대의 명절이자 황금연휴가 다가옵니다. 10월 2일 임시공휴일과 6일 대체공휴일을 모두 쉬면 장장 열흘 간의 휴가가 주어지는데요. 이미 항공권 대란이 일어나면서 이번 추석 연휴 때, 해외로 떠나는 인파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소식이 들립니다. 따라서 오늘은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들을 위해 머나먼 이국땅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소개하겠습니다.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 문화 차이 인정하기


해외여행을 가면 우리나라와는 전혀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과 만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됩니다. 당연시하거나, 무심코 하는 행동들이 그들에게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받아들여져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데요. 문화 차이를 알고 가면 이런 불상사가 없겠죠? 우선 문화 차이에 따른 나라별 주의사항부터 얘기해보겠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일본은 지리적으로는 가깝지만, 문화적으로는 다소 차이점이 있습니다. 특히 한국 식당에서는 밑반찬을 요구해도 별도의 요금을 받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단무지를 시켜도 돈을 내야 합니다. 따라서 주문할 때는 작은 밑반찬이라도 무조건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료칸에서는 탕에 들어가기 전에 반드시 몸을 깨끗이 씻고, 수건을 두른 채로 물속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주세요.



태국 여행 주의사항


태국은 불교의 나라이기 때문에 불도(佛道)에 관해 주의할 점이 많습니다. 우연이라도 스님과 신체 접촉을 하면 절대 안 되고, 불상 또한 촬영 금지입니다. 그리고 머리를 만지면 영혼이 빠져나간다는 속설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아무리 귀여워도 머리를 쓰다듬으면 기분 나빠할 수 있습니다.



발리(인도네시아) 여행 주의사항


여름의 대표적 휴양지 발리는 전 세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따라서 각종 민예품을 판매하는 노점상을 쉽게 만날 수 있죠. 하지만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더라도 절대 터치는 금물! 이곳에서는 어떤 물건이든지 손을 대면 반드시 사야 하기 때문입니다.



몰디브 여행 주의사항


신혼여행지로 좋은 곳, 몰디브는 이슬람 국가입니다. 따라서 돼지고기와 술은 반입이 금지되어 있어요. 단, 리조트 내에서 여행자가 술이나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허용됩니다. 




 교통법규 우리나라와 조금 달라요!


자유로운 여행을 위해 해외에서 자동차를 렌트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통법규는 나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알고 가면 좋은 해외 교통법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일본 여행 주의사항


많은 분이 알고 있겠지만, 일본은 우리나라와 '주행 방향'과 '운전 방향'이 반대입니다. 또한, 중앙선의 색상이 흰색이기에 일본에서 처음 운전하는 분들은 헷갈릴 수 있습니다. 그 밖에도 물웅덩이를 지나다 보행자에게 물을 튀길 경우, 운전자에게 책임이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여행 주의사항


이번엔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중국은 제네바 협약국에 속해있지 않기 때문에 국제 운전면허증이 있다고 해도 운전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장기체류로 인해 운전할 일이 생겼을 때는 따로 중국의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해야 합니다. 단, 한국 운전면허증을 보유하고 있으면 실기 시험에 응시하지 않아도 됩니다.



태국 여행 주의사항


태국은 날씨가 더워서 야외에서 상의를 탈의한 남자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하지만 운전할 때만큼은 남녀를 불문하고 반드시 상의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태국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툭툭’를 이용할 때에도 상의 착용은 필수라고 하니 꼭 기억하세요.



미국 여행 주의사항


미국에서는 운전할 때 운전면허와 보험증, 그리고 자동차 등록증을 전부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혹시라도 경찰에게 적발됐을 때,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처벌될 수 있습니다. 또한, 주마다 교통 법규에 차이가 있으며, 제한 속도 또한 다릅니다. 따라서 목적지에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교통 법규는 무엇인지 알아보면 좋습니다. 



스웨덴 여행 주의사항


날씨가 좋지 않은 스웨덴에서는 밤낮에 관계없이 운전할 때는 헤드라이트를 반드시 켜야 합니다. 아무리 날이 밝다고 해도, 주행 시 낮에 헤드라이트를 끄면 벌금형에 처합니다. 




 관광객은 항상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어요. 


휴식과 힐링을 위해 찾은 여행지인데, 범죄에 휘말리게 되면 좋은 추억 대신 끔찍한 기억 남긴 채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미리 조심하면 범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지금부터는 나라별로 주의해야 할 범죄를 알아보겠습니다. 


 



중국 여행 주의사항 


중국에서는 가짜 택시를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미터기 사용을 거부하거나 바가지요금을 씌우는 경우가 많은데요. 또한, 자동차 트렁크에 짐을 넣어뒀을 경우, 목적지에 도착해서 이를 안 내려주고 그냥 도주하는 경우도 가끔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요금을 계산하기 전에 짐을 꺼내달라고 요구해야 합니다.



베트남 여행 주의사항 


오토바이를 많이 타고 다니는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 날치기를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베트남에는 가짜 택시가 많아 미터기 조작 및 범죄에 노출될 수 있으니 공인된 택시만을 이용해주세요.



필리핀 여행 주의사항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가 자주 일어납니다. 특히 현금을 많이 가지고 다니면 소매치기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현금 인출 시에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므로, ATM기 앞에서는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르헨티나 여행 주의사항


탱고의 나라 아르헨티나에서는 여행객에게 물이나 음료를 쏟고 이를 닦아 주겠다며 접근하는 소매치기범이 많습니다. 또 비양심적인 업주나 택시 운전사들이 여행객들의 페소가 진짜인지 살피는 척하다가 진짜 돈을 위조지폐로 바꿔 가는 경우도 많습니다.



프랑스 여행 주의사항


유럽 여행객들 사이에서 프랑스의 소매치기는 악명 높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이나 관광명소가 그들의 주요 활동 무대입니다. 몽마르트르 언덕을 오를 때 억지로 팔에 팔찌를 끼워주며 돈을 요구하기도 하고, 여행객들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서명을 받으면서 주의를 분산시킨 후 돈을 훔치기도 하죠.



이스라엘 여행 주의사항


예루살렘 올드시티를 비롯한 여타 관광지에서 물건을 강매하는 일이 많습니다. 환율에 익숙하지 않은 손님들에게 물건 가격을 말하지 않고 많은 액수의 영수증에 사인하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해주세요.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예방접종은 필수!


해외에서는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출국하기 전, 미리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보통 여행 4~6주 전, 떠나기 최소 2주 전에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은데요. 대륙별로 반드시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남아시아-A형 간염, 말라리아, 뎅기열 주의


저렴한 물가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 때문에 매년 동남아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낙후된 시설과 고온다습한 기후, 청결하지 못한 위생 상태로 인해 A형 간염, 콜레라, 장티푸스 등에 노출되기 쉬운데요.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면 위의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웬만하면 길거리 음식은 피하고 물은 생수를 사서 마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말라리아나 뎅기열 같이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질병에 특히 감염되기 쉽습니다. 말라리아의 경우, 주사가 아닌 경구약으로 예방하는 게 일반적인데요. 말라리아 유행지역으로 갈 계획이 있다면, 적어도 1주 전에는 병원에서 처방 받도록 합니다. 뎅기열은 아직 예방책이 없기 때문에 긴팔, 긴바지, 모기 퇴치제를 챙기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유럽-홍역 주의


유럽과 같은 선진국을 여행할 때도 예방접종은 필수입니다. 특히 올해는 유럽 각국에서 홍역 환자가 급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지난 4월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이탈리아를 홍역 위험국으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할 경우 95% 이상 감염될 정도로 전염력이 매우 높습니다. 따라서 자녀와 함께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예방주사를 맞아야 합니다.



아프리카, 중남미-황열 주의


말라리아나 뎅기열처럼 황열 역시 모기에 의해 전염되는 급성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입니다. 보통 감염 후, 3~6일 정도 잠복기를 거처 발열과 근육통, 오환, 두통, 식욕상실,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합니다. 매년 8만 4천명 ~ 17만 명에 가까운 황열 환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도 매년 6만 명에 달하는 위험한 질병이죠. 따라서 아프리카나 중남미로 갈 때는 출국 전, 최소 10일 이전에 황열 백신 접종 지정센터에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나라에 따라 황열 예방접종 증명서 없이는 입국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사전에 꼭 확인해주세요.


이 밖에도 중동 지역에서는 ‘메르스’에, 라오스, 중국, 인도를 포함한 아시아 일부 지역과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폴리오’에 대비한 예방접종을 하고 떠나야 건강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해외여행 시 알아두면 좋은 문화, 교통, 범죄, 질병 등에 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특히 오늘 다루었던 부분은 신변에 관계된 것도 많으니 나라별 사전 정보를 꼼꼼히 확인하셔서 안전하고 재미있는 여행 즐기시기 바랍니다. 




관련 콘텐츠 더 보기


효성과 함께하는 베트남 여행, “베트남의 모든 것”

[효성 피플] 김예지 사원의 해외여행 꿀팁, 꿈 같지만 꿈이 아니었던 남프랑스

“환승하라! 여행에서 일상으로!” 나라별 교통패스와 대중교통 이용 팁

“아는 만큼 편한 여행” 인천공항 이용 꿀팁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Posted by 효성blog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