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의 주인공은?

지난번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 프레젠테이션 심사 소식을 전해드린 적 있었습니다. 기억나시나요? 오늘은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는데요. 과연 영예의 대상, 그 주인공은 누구인지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 

효성은 깨끗한 지구를 위해 펼치는 사업을 대외적으로 알리자는 차원에서 지난 6월부터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최종 수상자를 발표했습니다. 대상의 주인공은 자신의 발명품인 ‘무선 전자기기 충전 신발’을 제안한 한양대학교의 김범경 씨였습니다. ‘무선 전자기기 충전 신발’은 착용자가 이를 신고 걸으면서 발생하는 압전(압력을 가하면 전압이 발생하는 원리)을 통해 전력이 생산되고, 이때 자기유도 방식을 이용해서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이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에너지원 생산 방식이 친환경적인 건 물론이며, 무선 충전 방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수상자가 특허 출원까지 하는 등 실현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역시 여기에 포함됩니다. 

최우수상에는 한동대학교의 이동영∙한정현 씨 팀 Gill sans의 아이디어 ‘제올라이트 필터를 적용한 브레이크 패드 집진 장치’가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홍익대학교 오미르 씨의 ‘저전력 무 냉매 냉풍기’, 한국해양대학교 안수본∙김경민 씨 팀 허니콤비의 ‘폐열 에너지 회수 아이디어’, 포항공과대학교 최나연∙가천대학교 이호욱∙인하대학교 권한울 씨 팀 초록이들의 ‘스마트 친환경 쓰레기통’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습니다.

효성은 지난 6월 12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공모전을 통해 이공계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 총 86편을 접수했습니다. 그리고 서면 검토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죠. 시상식은 18일 효성그룹 마포 본사에서 진행될 예정인데요. 대상은 700만 원, 최우수상이 400만 원, 우수상 3팀에는 각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됩니다. 더불어 효성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또는 가점부여 혜택이 주어지고요.

이번 ‘친환경 아이디어 공모전’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앞으로도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효성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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