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미래 에너지, 누가 개발하고 있을까?

Story/효성

 



공해도 없고 경제성도 뛰어난 신재생에너지, 무엇이 있을까요? 태양열, 풍력, 지열 등 많은 대답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효성이 함께 힘쓰고 있는 풍력발전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하는데요. 효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인 중공업 분야의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90년대 말부터 지속적으로 환경 친화적인 풍력 사업의 기술력을 축적해 왔답니다.



증속기, 발전기 등 축전된 노하우 바탕으로 풍력 시스템 기술 개발

 

 

<제주 김녕에 설치된 효성의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효성은 1975년 한영공업을 인수한 후 1977년 창원에 중공업 공장을 건설하고 변압기, 차단기, 모터, 기어, 펌프 등 전력 및 산업설비분야에서 축적된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중동, 남미 등 해외시장에서도 강력한 입지를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증속기(gearbox)와 발전기(generator) 분야에서의 검증된 설계기술과 생산역량, 산업기계와 철탑설계 등 기존 사업부에서 축적된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풍력발전기 제작뿐만 아니라 전력시스템 운용에서도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죠.



2007년 국내 업체 최초로 풍력발전시스템 국제인증

 

 

<제주 김녕에 설치된 효성의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효성은 기존 핵심사업인 중공업분야의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1997년부터 풍력발전시스템 관련 기술의 국산화 개발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 왔습니다. 2004년 자체 기술로 국내 최초의 750kW 풍력발전 시스템 1호기를 개발하여 대관령 실증단지에서 시험운전을 실시했고, 2007년 강원도 강릉시 대기리 지역에 주력 제품인 HS90-2MW 제품과 HS50-750kW 제품을 각 1기씩 설치하여 2년간의 엄격한 실증을 거쳐 독일의 풍력발전 인증 기관인 DEWI-OCC사로부터 국내 최초로 국제 인증을 취득했습니다. 



5MW급 해상용 풍력발전시스템 개발 완료할 계획

 

 

<제주 김녕에 설치된 효성의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2008년 말에는 ‘해상용 5MW 국책과제’의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해상풍력 터빈 개발을 통한 범국가 차원의 해상풍력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2009년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풍력기술 인프라가 집적된 독일에 엔지니어링센터(HWRC)를 설립하고 당사 R&D 인력을 파견하여 자체 기술력을 배가시키는 데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는 제주 김녕 실증단지에 2MW 제품을 설치하고 지속적인 신뢰성 테스트 및 성능 개선을 통해, 2011년 독일 DEWI-OCC사로부터 형식 인증을 취득하여 풍력발전에 있어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 신뢰성을 보유했음을 증명했습니다.

 

 

<제주 김녕에 설치된 효성의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효성은 이와 같은 풍력터빈 기술 축적 및 성공적인 상용화를 통해, 한국남부발전과 ‘풍력 국산화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해 2012년 강원도 태백지역에 18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를 준공함과 동시에 태백시청 지방보급사업에도 참여하여 2MW 제품을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제주도 가시리 국산화 풍력발전단지의 15MW 규모 프로젝트에도 참여하여 750kW 터빈 3기를 설치하고 운전 중에 있는데요. 


동서발전과 강원도 대기리 및 남부발전과 평창 지역에서 풍력발전단지를 개발하기 위해 협력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해상풍력 사업화를 위해서는 2011년 11월 한전과 6개 발전사가 참여하는 ‘서남해 2.5GW 해상풍력 개발 협약식’에 참여한 이후, 해상풍력 터빈의 성공적 개발 완료를 통해 2014년부터 해상 실증사업에 참여할 계획입니다.

 

 

<제주 김녕에 설치된 효성의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Global Top Solution Provider 되기 위해 지속적 개발 및 글로벌 진출



효성은 향후 국내 발전자회사와 민간 발전사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강원, 경북, 제주 등 국내 각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풍력 사업을 추진하고 발전사와 상호 Win-Win 할 수 있도록 터빈 신뢰성 및 원가경쟁력 확보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구축함은 물론, 기존 전력사업에서 일구어놓은 에너지 분야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단지 개발 및 유지보수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서 자리매김하여 해외 시장에도 진출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입니다.

 

 

<제주 김녕에 설치된 효성의 2MW급 풍력발전시스템>

 



풍력 시장 성장과 전망


풍력에너지 관련 산업은 최근 5년간 매년 20%이상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당분간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1년말 기준으로 전세계에는 237GW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고, 유럽의 경우 전체 전력수요의 2%를 풍력발전이 담당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전체 전력수요의 20%를 풍력에너지로 보급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시아의 경우, 중국과 인도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10년 후에는 현재의 7배가 넘는 700GW 정도가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꾸준한 기술개발 및 보급정책을 통해 2010년말 기준으로 379MW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고,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의해 2030년에는 현재의 20배에 달하는 7.7GW로 확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효성, HVDC 기술 국산화로 차세대 전력망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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