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봄맞이 직장인 몸 만들기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효성그룹 블로그 My Friend Hyosung에서는 봄을 맞아 직장인 몸짱 포스팅을 준비했습니다. ^-^ 각종 운동과 헬스경력 10년!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상원 과장을 만나 직장인 몸만들기 비법에 대해 들어보았습니다.
직장인 몸짱 만들기 프로젝트!
Q. 커뮤니케이션팀 뿐만아니라 사내에서 몸짱으로 유명하신데, 언제부터 운동을 시작하셨나요? 그리고 계기는 어떻게 되십니까?
A. 운동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는 키가 작고 왜소해서 부모님이 태권도장을 보내주신 걸 계기로 자연스럽게 시작하게 되었죠. 또 형이 운동을 좋아해서 체대를 졸업하고 현재 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같이 운동을 많이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최상원 과장님에게 헬스란?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헬스를 하면 꾸준히 하는 것을 어려워 합니다. 어떤 모티베이션이 있어야 할까요.
A. 헬스는 자기와의 싸움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헬스는 사실 무척 지루한 운동이기 때문에 반드시 끈기와 노력이 동반되어야 합니다. 우선은 명확한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는 모호한 목표를 잡았을 때는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모티베이션이 없기 때문에 재미가 없고 하지 않게 되죠. 구체적으로 8월 휴가 때까지는 복근을 만들겠다, 이번 달을 가슴근육을 키우겠다, 2주 동안 종아리 살을 빼겠다. 하는 구체적인 목표 설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먼저 자신의 몸에 대한 세세한 파악이 필요합니다. 나에게 운동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퍼스널 트레이너에게 진단을 받아도 좋겠죠. 사람마다 근육이 잘 드러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파악도 필요합니다. 몸에 대한 파악이 끝난 다음에는 구체적인 목표를 잡고, 운동 계획을 세웁니다. 한 주는 가슴, 한 주는 복근, 이런 식으로 해야 근육이 제대로 자리 잡을 수 있고 균형 있는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상원 과장>
헬스를 처음 하시는 분들은 트레이너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장비와 기구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배워야 합니다. 제대로 배우지 않고 운동을 하면 아무래도 다칠 염려가 크죠. 그리고 아직 몸이 덜(?) 만들어진 상태에서 경쟁심리나 돋보이기 위해 무거운 것을 드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헬스는 기초체력이 매우 중요한 운동인데요, 본격적인 운동을 하기 전에 러닝은 필수입니다. 30분에서 1시간 정도 러닝을 하고 가벼운 근력운동으로 몸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요즘은 시설이 잘 돼 있어, 러닝 머신에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러닝을 하는 동안 음악을 들어도 좋고, 영상을 USB에 담아와 보며 뛰는 것도 좋습니다. 평소 못 봤던 드라마를 보며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겠죠.
일단 운동에 어느 정도 틀이 잡히고 자신감이 생기면 운동은 더욱 탄력이 붙습니다. 운동한 부위의 변화를 조금씩 느끼게 되면 다른 부분도 맞춰주는 균형 있는 운동이 필요합니다.
혼자 하는 운동이 너무 지루하고 힘들다면, 비용이 좀 더 들더라도 개인 트레이너에게 트레이닝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꾸준히 다니게 되는, 돈에 의한 모티베이션을 얻게 되죠. ^^
<운동하기 전 스트레칭은 필수>
그리고 헬스클럽에 비치된 헐렁한 티셔츠와 반바지는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급적 몸에 붙는 소재의 운동복을 장만해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부터 몸이 좋은 사람은 없기 때문에 창피해 할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헐렁한 옷을 입으면 몸의 변화를 못 느끼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맛이 없습니다.
본인의 몸을 계속 눈으로 확인하면서 운동을 하게 되면 어느 곳이 부족하고 어느 곳이 운동이 잘 되고 있는 지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헬스클럽의 큰 거울들을 자신이 운동하는 모습을 체크하기 위해 있는 것입니다. 스스로 몸을 보여 동기부여를 하고 잘못된 자세를 바로 잡는 데 거울은 큰 역할을 합니다. 그런 것에서 조금씩 헬스의 재미가 생기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며 전체적으로 달라지는 몸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는 거죠. 그리고 한 부위가 완성 되면 또 다른 부위가 욕심이 나고 결국 전체적인 몸의 완성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Q. 모든 운동은 꾸준히 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하지만 바쁜 직장인들은 어쩔 수 없이 운동을 포기해야 할 때가 있는데요. 직장에서 짬을 내어 할 수 있는 운동을 몇 가지 소개해 주세요.
A. 사실 직장은 공간의 문제도 있고, 일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운동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 우선운동의 생활화가 필요하겠죠. 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이고 계단을 최대한 많이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계단을 이용하면 하체가 튼튼해지고 힙업이 되며 기초체력을 기를 수가 있습니다.
<계단을 이용해서 평소에 운동을 생활화하기>
직장에서 집이 멀지 않다면 자전거나 도보로 이동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 운동을 쉬게 되는 날에는 집까지 그냥 천천히 걸어갑니다. 음악을 듣거나 평소 듣지 못한 강의를 들으면서 천천히 걸으면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이 되고 그것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운동이 됩니다.
<푸쉬업을 통해 가슴, 팔 근육 키우기>
직장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근육운동은 팔굽혀 펴기와 복근 운동 정도가 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자리에 앉아 남는 시간에 인터넷 검색을 하기 보다는 책상 모서리를 잡고 팔굽혀 펴기를 10개씩 3세트에서 5세트 정도 해주면 팔, 어깨, 가슴 근육이 탄탄해집니다. 특히 팔의 넓이를 어깨 넓이부터 해서 가슴 쪽으로 삼각형을 만들어 모아주면 가슴의 부위별 운동이 가능합니다.
<의자를 이용한 복근 운동>
또 의자에 앉아 팔걸이를 잡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10개씩 3세트에서 5세트 정도만 해주어도 복근운동에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배가 뻐근하게 땅기는 기분이 들어야 제대로 된 운동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의자를 이용한 팔뚝 운동>
여자 분 중에는 팔뚝 살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이 많고, 남자 분들은 이두와 삼두근을 키우고 싶어 하시는데요. 의자를 활용해서 팔 부분을 운동할 수 있습니다. 팔걸이를 잡고 전체 몸무게를 지탱한 상태에서 몸을 들었다 놓았다 하는 것이죠.
역시 10개씩 3세트에서 5세트 정도만 해주어도 팔뚝 바깥 부분에 뻐근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복부 허리 스트레칭>
효성그룹에서도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간단한 스트레칭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릴께요. 첫번 째는 등쪽과 배쪽의 근육을 긴장시켜 운동하는 방법입니다. 의자에 앉아 등이 둥근 모양이 되도록 천천히 몸을 앞으로 숙입니다. 아랫배가 다리에 닿을 정도로 구부려서 등의 근육에 느낌이 전해지도록 합니다. 이 동작은 15초에서 30초 간 3~4회 정도만 반복해주어도 허리 근육의 뭉침이 말끔하게 풀릴 수 있습니다.
<목 근육 풀어주기>
또 한 가지는 목 스트레칭입니다. 모니터를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목이 뻐근하기 마련이죠. 의자에 허리를 펴고 앉아 양손을 깍지 끼고 정수리 아래 뒤통수에 댑니다. 그리고 목 뒷덜미의 근육에 느낌이 전해질 수 있도록 양손을 아래쪽으로 꾹 눌러서 턱이 가슴에 닿게 하면 목의 피로가 한결 풀립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15초에서 30초 정도 3~4회 정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가 훨씬 좋은 몸 컨디션을 만들어 주고 기본적 체형이 잡히기 때문에 운동을 할 때도 유리합니다.
Q. 몸을 만들고 건강해지는 것에는 먹는 것이 빠질 수 없죠. 평소 식단관리는 어떻게 하시나요? 직장인의 특성상 회식을 더러 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조절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과식과 음주는 주적(主敵) 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회식을 많이 하게 되는데 피하기 힘든 자리도 많이 있겠죠. 그럴 때는 안주를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술과 안주가 엄청난 칼로리라는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겠죠.
과도한 안주섭취는 몸꽝의 지름길과 내장 지방의 원인으로 성인병을 동반하게 됩니다.
평소 점심과 저녁은 밥 반공기 정도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배고픔을 많이 느끼겠지만 일단 생활습관이 되고 위가 줄어들면 먹는 양이 줄어 운동효과가 더욱 커지게 됩니다. 한번에 줄일 수 없다면 조금씩 줄여나가면 됩니다. 또한 맵고 짠 음식은 식욕을 돋구기 때문에 음식은 싱겁게 먹는 것이 좋겠죠.
운동을 어느 정도 하고 근육이 붙는 시기라면 의도적으로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닭 가슴살, 계란 흰자를 챙겨 먹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의 경우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의 양을 늘려야 균형 잡힌 근육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단백질 섭취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구요. 닭 가슴살, 계란 흰자가 너무 맛이 없다면, 닭가슴살 카레나 두유, 계란 흰자찜 등 본인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는 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단백질 중심의 식습관을 가지게 되면 몸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견과류와 비타민 섭취도 꾸준히 해주어야 합니다.
인터뷰를 마치며
운동뿐만 아니라, 사진, 수영 등 여러 방면에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상원 과장의 모습을 보니, 새삼 열정적인 삶의 주체가 되어야만 인정을 받고 가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끊임없기 동기부여를 하고 스스로에 대한 약속을 지켜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진 효성인처럼 느껴졌습니다. ^-^
최상원 과장처럼 즐기는 삶을 살며 일에 충실하고 스스로 아낄 줄 알아야 운동을 비롯한 자기 계발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이번 봄에는 어떤 운동이든 작심삼일에 그치지 않고 여름 휴가 때 멋진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몸짱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 최상원 과장의 몸짱 만들기 2탄, 꿀벅지를 만들고 싶다면 자전거를 타자!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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