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아프리카 최대 규모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세운다
효성이 전력난에 시달리는 아프리카 동남부 지역에 위치한 모잠비크 공화국의 전력 프로젝트에서 총 930여억 원 규모의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효성은 3월 11일 모잠비크 신재생에너지청(Fundo do Energia, FUNAE)으로부터 총 1.3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구축사업(348억원)과 국영전력청 (Electricidade de Moçambique, EDM)으로부터 송배전 선로 건설 및 변전소 증ㆍ신설 사업(580억 원)을 수주했는데요.
이 사업들은 한국수출입은행이 모잠비크에 제공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이번 수주의 성공으로 향후 효성의 아프리카 지역 수주활동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개발도상국가의 산업개발 및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들과 경제교류를 증진하는 등 대외경제협력을 촉진하기 위하여 1987년에 설치된 특수목적의 정책기금
이번에 태양열 발전소가 설립되는 모잠비크는 전력보급률이 10% 정도밖에 안돼 전력난에 시달리고 있는데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지형을 보유하고 있어 기존 전력망과의 연계가 쉽지 않아 전력 고립 지역이 많은 곳입니다.
효성은 오는 2014년 말까지 마바고(Mavago), 무엠베(Muembe), 메쿨라(Mecula) 등 모잠비크 북부의 전력 고립 지역 3곳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각 400~500kW급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 및 송ㆍ배전망을 턴키 방식으로 설치하게 됩니다.
이는 아프리카 내 최대 규모의 독립형 태양광 발전소로 완공 후 1년 동안은 태양광 발전소 공동운영 및 유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공급 체계를 갖출 계획입니다.
이번 태양광 발전소가 완공되면 상ㆍ하수도 시설, 병원, 학교 등의 건설이 용이하게 돼 농촌 지역 경제 활성화, 빈곤층 인구 감소, 국민 생활환경 개선 등과 함께 도시와 농촌지역의 전력보급 격차를 완화해 모잠비크의 지역간 균형적인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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