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형 인재] 하나를 즐기고 둘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든다

한우물을 파야 성공하는 시대는 옛말이 된 지 오래, 서로 다른 분야의 지식을 아우르고 통합하는 능력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만드는 ‘멀티형 인재’가 새로운 인재상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나를 즐기고 둘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고 있는 멀티형 인재에 대해 알아볼게요~^^

왜 멀티형 인재가 주목받는가? 

예전에는 모든 분야의 지식을 알아야 하는 제너럴리스트(Generalist)가 주목받았습니다. 그런데 제너럴리스트는 말 그대로 다양한 경험을 하다 보니 ‘두리뭉실한 일 처리자’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한 분야에 대해 깊숙이 파고들어 제대로 아는 사람인 스페셜리스트(Specialist)입니다. 

하지만 한 분야만 깊숙이 파고들다 보니 자칫 매너리즘에 빠질 위험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최근 주목받는 인재 유형이 바로 ‘멀티 스페셜리스트(Multi Specialist)’입니다. 이는 곧 다양한 분야(Multi)의 지식을 통합해서 새로운 지식 영역을 개척하는 전문가(Specialist)를 말하며 또 다른 말로는 멀티형 인재라고도 합니다. 

멀티형 인재는 특정 전문 지식에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활용해 새로운 지식과 기회를 만드는 힘을 갖췄습니다. 예를 들어 영업 방법에 관한 매뉴얼을 다 익혀 이제는 나름대로 자기만의 영업 비결을 추가할 수 있거나,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과를 올릴 능력을 갖추면 멀티형 인재와 가깝게 되는 것이죠. 기존의 정보와 지식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 이것이 멀티형 인재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멀티형 인재가 되는 방법은?  

그렇다면 멀티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첫째, 다중렌즈로 바라봐야 합니다. 어느 것이 옳은지 그른지를 따질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을 조율하고 융합하며 수렴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의 눈으로 보는 1안렌즈 대신 다중렌즈로 바라보고, 스페셜리스트가 아닌 전문 분야를 초월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겸비한 멀티 스페셜리스트의 마인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둘째,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분야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은 한 분야의 기본 지식을 다른 분야에 적용하려고 노력합니다. 철학 교수이자 피아니스트로서 쌓은 기술과 경험을 살려 경영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앤디 터크(Andy Tuck), 의류 디자인에 수학을 접목한 제인 반스(Jhane Barnes) 등이 경계를 넘나드는 시각을 가진 대표적인 인물들인데요. 여기서 주목할 것은 지금까지 이분법으로 다루던 문제 해결 방식에서 탈피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효율성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일과 놀이를 구분하지 않아야 합니다. 아이디어가 가장 잘 떠오를 때가 언제인지 물어보면 ‘문제에 부닥쳤을 때’, ‘일이 잘못돼 바로잡아야 할 때’, ‘마감 시간이 다가올 때’ 등으로 답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빈둥빈둥 놀 때’, ‘일과 상관없는 활동을 할 때’, ‘맥주를 두 병째 마셨을 때’ 등이라고 답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전자는 필요에 따라 아이디어를 얻고, 후자는 즐기면서 아이디어를 얻습니다. 창조의 실행에는 ‘일’과 ‘놀이’라는 두 가지 측면이 있는데, 창조적인 사고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 중 하나가 일과 놀이를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현대사회에서는 놀이로 얻는 아이디어가 일로 얻는 것보다 더 창조적인 경우가 많답니다. 

넷째, 새로운 영역을 접목해야 합니다. 자신의 전문 분야에만 몰두하면 일상적인 전문가 또는 보편적인 전문가의 수준을 벗어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복합적인 통찰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서적을 많이 읽고 이를 결합하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잠재된 집중력을 키워야 합니다. 집중력을 키우려면 열정과 집념이 필요합니다. 열정은 어떤 일을 할 때 활력을 가져다주고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는 어려움을 기회로 바꾸는 힘도 있습니다. 그래서 열정이 있는 사람과 열정이 없는 사람 사이에는 엄청난 성과 차이가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효성인이 바라보고 생각하는 멀티형 인재의 모습은 무엇이며, 멀티형 인재가 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멀티태스킹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일을 처리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인데요. 효성인들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해서 메모를 하고 유사한 업무는 한 번에 묶어서 처리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효과적으로 일을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출퇴근 시 독서를 한다거나 식사를 하면서 신문을 보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멀티태스킹을 생활화하고 있었습니다. 

   ◆ 일 잘하기 위한 요령

     ❶ 정리•정돈을 잘하라  

     ❷ 집중력이 필요한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분하라  

     ❸ 기분전환의 시간을 가져라  

     ❹ 준비를 철저히 하라 

     ❺ 늘 새로운 정보를 접하라 

이처럼 전략적으로 시간관리를 하는 것은 멀티형 인재에게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따분한 업무와 반복되는 야근에 언제 이 많은 일을 다 처리하나 짜증 내기 보다는 생산적으로 업무를 할 수 있도록 작은 습관들부터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 생산적인 업무를 위한 시테크

     ❶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라  

     ❷ 지식 정보 재충전에 노력하라  

     ❸ 나만의 슬로건을 만들어라  

     ❹ 데드라인을 정하라  

     ❺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라  

지금까지 멀티형 인재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멀티형 인재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멀티형 인재인데요. 단지 좀 더 즐거운 사회생활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마음가짐과 습관만 살짝만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이상 멀티형 인재가 너~무~ 되고 싶은 블로그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