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연인을 위한 빼빼로데이 대작전!!!

Story/효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 한 주 동안 잘 지내셨나요? 어제는 입동을 보내고 오늘은 201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이네요. 학창시절 옛(?)기억이 나면서 제가 다 긴장이 되는 것 같아요 ㅎㅎ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모두 파이팅 하셔서 원하시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기를 블로그지기가 기도할게요. 우리 모두 아자아자 파이팅!!!! >_< 달력을 보고 있자니 눈에 띄는 기념일이 한 개 더 있더라구요. 바로 빼빼로데이 @_@  우리도 빼빼로데이 기념 데이트를 슬슬 준비해볼까요? 오늘도 힘차게 꼬우꼬우꼬우~ >_<

 

 

 

 

 


빼빼로데이는 대한민국의 독특한 기념일로 밸런타인데이처럼 11월 11일에 초콜릿 과자인 빼빼로를 주고 받는 날이랍니다. ‘11월 11일’의 숫자 1 네 개가 빼빼로를 세워 놓은 모양을 닮았다고 하여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어린 학생들이나 젊은 층의 연인들 사이에서 빼빼로나 간단한 선물을 주고받는 날로 완전히 자리잡았죠!^^* 굳이 유래를 찾자면 1996년 부산, 영남지역의 여중생들 사이에서 빼빼로처럼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뜻에서 친구들끼리 빼빼로를 주고 받은 것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빼빼로의 제조사에서 상품 판촉을 위해 만들어졌다는 의견이 더 신뢰도를 얻고 있습니당 *0* 일본에서도 ‘포키데이’라는 날이 있답니다. 1999년 11월 11일부터 시작되었으니 한국의 빼빼로데이보다 늦게 시작되었지만 반대로 포키 자체는 빼빼로 보다 20년 가량 먼저 출시 되었다는 재미있는 사실 >_<

 

 

 

 

 

 

빼빼로데이라면, 제일 먼저 빼빼로를 준비해야겠죠? ㅎㅎ 그렇지만 남들과 똑같은 빼빼로는 싫다! 이럴땐?! 서툴지만 정성들여 특별한 나만의 빼빼로를 직접 만들어 선물하면 더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STEP 1.

제일 먼저 준비해야 할 것은 빼빼로 막대과자! 버터, 밀가루, 소금, 설탕 등을 이용해 과자까지 직접 구우려면 너무 번거로워요 ㅠㅠ 빼빼로 DIY는 인터넷에서 쉽게 구매하실 수 있답니다. 그것조차 여의치 않다면 식빵을 튀기거나 핑거사이즈 과자 어떤 종류든지 상관없답니다. 노 프로블러어어엄~! 고구마를 얇게 썰어 튀겨 이용하는 것도 굿 아이디어 >_<

 

 

 

 

 

 

 

 STEP2.

빼빼로 과자가 준비되면 가장 중요한 포인트인 초콜릿 녹이기. 발렌타인데이에 이미 해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처음인 분들은 조금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 단계!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정말 간단하고 쉽답니다. >_<  초콜릿은 열을 직접 가하여 녹이는 것이 아니라 중탕하여 녹이는 것이 포인트랍니다. 중탕은 따뜻한 물(약 50도~60도)에 살살 저어가며 완전히 녹여주셔야 해요. 잘 녹지 않는다면 약한불에 올려 중탕을 해주세요. 그리고 또 한가지! 절대 초콜릿에 물이 들어가면 안된다는 저엄~~~*

 

 

 

 

 

 

 STEP3.

준비된 빼빼로 막대과자에 초콜릿을 꼼꼼하게 발라준 후에 나만의 특별한 빼빼로를 만들기 위한 나만의 토핑을 시작합니다. 다양한 스프링클을 이용해 색과 모양을 내도 좋고 아몬드, 땅콩 등 견과류를 이용해 맛을 내는 것도 그 자태가 @_@ 데코레이션이 끝나면 찬 곳에서 혹은 냉장고에 넣어서 완전히 굳힌 후 모양에 맞게 빼빼로가 돋보이도록 포장하면 특별한 빼빼로 만들기 끄읏!
 

 

 

 

 

초대형 빼빼로를 선물하고 싶다면 바게트에 초콜릿을 묻혀 만들어 보세요 ㅎㅎ 받는 사람이 아마도 깜~짝 +_+ 놀라겠죠?

 

 

 

 

또한 핑거사이즈보다 더 작은 과자를 이용해서 만들면 아기자기하고 한입크기의 빼빼로라 먹는 것도 편할 것 같네요.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이 직접 만들었다는 것만으로도 이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빼빼로, 가장 예쁜 빼빼로 만들기에 성공했다는 것!^^

 

 

 

 


빼빼로 데이에 고백이 하고 싶거나, 고백에 성공하신 분들. 혹은 빼빼로 데이 핑계로 썸남썸녀와의 데이트를 잡아 놓으신 분들!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블로그 지기가 추천하는 그 장소는 바로!!청계천입니다^^ 뭐 특별한 것이 있다고 청계천을 추천주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화려하고 로맨틱한 밤을 함께 할 수 있는 장소 중 1순위라고! 

 


  

▲일시 : 2012년 11월 2일 ~ 2012년 11월 18일까지

 


 

 

 

쌀쌀한 날씨로 조금은 쓸쓸한 느낌이 드는 늦가을의 밤을 밝혀주고 있는 것은 서울의 등들입니다.^^ ‘서울 등 축제’는 청계천 위에 떠 있는 등들로 마치 베네치아에 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요 @_@ 오~ 놀라워라. 이번 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 등불축제는 작년에만 해도 270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고 해요. 정말 대단하죠? 아마 청계천에 가면 서울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았나? 하는 생각도 드실거에요 ㅎㅎ

 

 

 


 

 

올해에는 지난해의 힘에 힘입어 서울의 뿌리, 선조의 생활상이라는 주제로 기간 내에 청계광장부터 세운교까지 국내외 3만점의 등불 전시가 이뤄지고 있답니다. 입김 호호 불어가며 서로의 손도 녹여주면서 은은하게 때로는 화려하게 빛나는 등불을 보고 있으면 그 누구와도 로맨틱함을 함께 느낄 수 있지않을까요? 또한 서울 등 축제에는 유등에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 촛불에 불을 붙이고 청계천에 띄우는 ‘희망 유등 띄우기’도 체험 할 수 있답니다. “우리 사랑 이루어 주세요” 라고 적은 뒤 물위에 둥둥 띄워보내야겠네요. ㅎㅎ 등불의 따스한 온기만큼이나 따끈따끈한 사랑 이루고 오시길 바랍니다. 


 

 

 

사실 빼빼로 데이는 특정 회사의 상술로 천박한 자본주의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답니다. 다른 각종 기념일(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등) 도 마찬가지인 실정이구요. 혹시 여러분 11월 11일이 빼빼로 데이인 것 말고 다른 기념일 이라는 것 알고 계신가요? 
 


 

 

 

11월 11일은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답니다. 2003년 11월 11일, 안랩은 빼빼로 대신 가래떡을 즐기자는 의미에서 사내 행사로 "가래떡 데이"를 열기 시작했다고 해요. 이는 대한민국에서의 "가래떡 데이"의 유래가 되기도 했죠^^ 매년 11월 11일에는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가래떡 데이와 관련한 행사를 개최하기도 한다고 하니 여러분도 빼빼로 데이 대신 가래떡 데이를 한 번 즐겨보는 것은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