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폐어망’ 리사이클 섬유로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시장 공략

 

- 6/19~21,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서 리젠 오션 나일론 등 친환경 섬유 대거 선보여

- 글로벌 1위 아웃도어 백팩 브랜드 오스프리(Osprey) 협업 제품 소개

- 6/26~28 영국 런던에서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회 참가

- 조현준 회장,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 선도할 것

 

 

효성티앤씨가 미국과 유럽에서 열리는 섬유 및 패션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에 나섰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아웃도어 산업 전시회인

OR(Outdoor Retailer) Show 2023에 참가해 친환경 섬유를 대거 선보였습니다.

 

이번 OR Show 2023에서는 해양 플라스틱 오염의 주범인

폐어망을 수거 및 재활용해 만든 ‘리젠 오션 나일론’과 리젠 오션 나일론의 고강도 제품인 ‘리젠 오션 로빅’ 섬유를 전시합니다.

 

 

효성티앤씨 X 오스프리(Osprey)

 

특히 전 세계 아웃도어 백팩 시장을 이끌고 있는

글로벌 1위 브랜드 오스프리(Osprey)와의 협업이 관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스프리는 효성티앤씨의 ‘리젠 오션 로빅’을 적용한 24 S/S 시즌 탈론 어스(Talon Earth)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탈론 어스는 재활용 원단, 재봉실, 지퍼 체인 플라스틱까지 재활용 소재가 주로 사용된 테크니컬 백팩 제품으로

기존 제품과 동일한 착용감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오스프리 최초 ‘블루사인(bluesign®)’ 승인 배낭입니다.

 

*블루사인(Bluesign®) : 스위스 인증기관인 블루사인이 인증하고 있는 환경, 보건, 안전에 관한 인증 기준. 소재 성분은 물론 생산 과정에서 작업 안정성과 오염물질 방출 여부, 최종 소비자의 안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심사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안전한 제품임을 보증한다.

 

한편, 효성티앤씨는 지난 2020년 오스프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마이판 리젠 로빅’을 개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마이판 리젠 로빅’이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만든 소재였던 반면,

이번 ‘리젠 오션 로빅’은 100% 폐어망을 활용해 개발제품의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효성이 폐어망 리사이클 나일론 1kg과 기존 나일론 1kg을 비교하는

LCA(Life Cycle Assessment) 측정을 진행한 결과,

리젠 오션 나일론을 사용할 때 CO2 배출량이 73%, 화석연료 사용이 75.7%, 물 소비가 98.6%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티앤씨는 대표적인 3대 화학섬유의 리사이클 섬유를 모두 생산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기업” 이라며,

“친환경 섬유 대표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하고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제품 연구개발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효성티앤씨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개최하는

친환경 소재 특화 전시 FFE(Future Fabric Expo)참가해 자사의 차별화 된 리사이클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친환경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하는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고객과 직접 미팅하는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