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꿈꾸는 해외여행! 지금 여행 가능한 나라는 어디?
오랜 시간 꾹 참아야만 했어요. 덕분에 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더 잘 알게 되기도 했지만, 설렘 가득하던 공항 가는 길이 너무나도 그리웠습니다. 이제 밖에서도 마스크도 벗고 다니게 되면서 하늘길이 점차 자유롭게 열리기 시작했어요. 여러 나라들이 조금씩 방역 규제와 출입국 절차가 완화되고 있거든요. 벌써부터 해외여행이라고요? 조심하고 또 잘 준비한다면 마냥 꿈 같은 일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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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대만은 아직이에요
어디로 갈 수 있을지 고민하기 전, 여행이 어려운 나라부터 미리 살펴볼게요. 코로나 이전에는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았던 가까운 일본, 중국, 대만은 아쉽게도 아직 여행이 어렵습니다. 현재 모두 관광 목적의 방문을 금지하고 있으며, 사업 등 특별한 목적이 있을 때 입국 비자를 받아 방문할 수 있어요. 격리 기간도 긴 편이라 이마저도 쉽지 않죠. 이 외에도 마카오, 뉴질랜드 등도 무비자 입국이 잠정 중단된 상태이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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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능한 나라 ① 베트남
효성과도 참 인연이 깊은 나라죠. 맛있는 먹거리와 역사 깊은 사원, 그리고 아름다운 산과 바다까지 조화로운 베트남!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합니다. 추가적인 건강신고서 작성도 4월 27일부로 잠정 중단되었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영문)와 PC-COVID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후, 여행자 보험과 왕복 항공권이 준비되면 여행 목적의 입국이 가능합니다.
베트남 여행 시 준비해야 할 것들
✔ 코로나19 음성 확인서(영문)
- 입국 전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 또는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 2세 미만의 아동은 검사 불필요
✔ PC-COVID 애플리케이션 설치
- 의료 신고 애플리케이션(PC-COVID) 설치와 QR코드 생성 필요
✔ 여행자 보험
- 코로나19 치료를 위한 의무 보험 보장 1만 달러 이상
✔ 왕복 항공권
- 베트남 입국 시 왕복 여정이 기재되어 있는 항공권 확인, 귀국 여정이 없다면 입국 거절을 당할 수 있음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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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능한 나라 ② 태국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태국도 인기 많은 여행지 중 하나였죠. 코로나19로 인해 입국 당일엔 PCR 검사와 함께 격리 호텔 1박의 규정이 있었는데요. 이제 해당 규제가 없어지고, 입국 절차를 완화하여 관광객에게도 서서히 문을 열고 있습니다.
태국 여행 시 준비해야 할 것들
✔ 영문 보험증서
- 코로나 확진 시 치료가 가능한 의무 보험 1만 달러 이상
✔ 백신 접종 증명서(영문)
- 미접종자의 경우 출발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
✔ 타일랜드 패스 발급
- 태국 관광을 위한 타일랜드 패스는 발급에 5일~7일 소요되어 미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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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가능한 나라 ③ 유럽
해외여행의 로망, 유럽 국가들의 규정도 속속들이 폐지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그리스는 입국 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를 비롯해 음성 확인서 등을 제출하던 규정을 모두 폐지했죠. 그리스 항공 당국은 공항과 기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외에는 다른 규제를 두지 않겠다고 발표하기도 했어요.
이탈리아 또한, 5월 1일부터 여행객의 ‘승객위치확인서(PLF)’ 소지 의무를 해제하고,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해야 했던 방역패스 제출도 해제했어요. 대중교통과 영화관을 제외하면 실내에서도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스페인의 경우 더욱 자유로운데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었어요. 프랑스는 백신 접종 증명서나 출국 48시간 이내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돼요. 미국, 하와이, 호주 등도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여행 규정을 완화했죠.
다만, 아직은 국가별 입국 규정이 수시로 바뀔 수 있으니 정확한 최신 정보는 해당 국가 대사관 등을 통해 알아봐야 합니다. 전 세계 코로나 관련 입국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외여행 가능 국가 알리미 사이트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신 정보가 아닐 수 있으니, 참고만 해주세요!)
드디어 가능해진 해외여행!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안전한 여행이 가능할 수 있도록 미리 잘 체크하고 필요한 서류들을 꼼꼼히 준비하는 것임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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