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나를 위한 충전 ON
그야말로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그저 나만의 공간에서 나를 위한 시간을 갖고 싶은 마음은 사치일까요? 회복과 치유의 버튼이 절실한 현대인의 마음을 살펴봅니다.
글. 김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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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좋아요
전국 19~59세 남녀 1,000명에게 평소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는지 물었다. 그 결과 78.7%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젊은 세대일수록 내 공간의 필요성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만의 공간이 필요한 이유로는 ‘어떤 것도 신경 쓰고 싶지 않을 때’가 가장 높았으며, ‘혼자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집중해서 해야 할 것들이 있어서’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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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점심시간은 [ ]다
직장인 1,000명에게 점심시간의 의미를 묻자 78.3%가 ‘휴식 시간’이라고 답했습니다. 점심시간에 ‘혼밥을 한다’는 응답은 20대 40.8%, 30대 38.4%, 40대 33.2%, 50대 28.8% 순으로 나타나 젊은 직장인일수록 점심을 혼자 먹는 성향이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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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절반은 ‘워런치’족
만 19~59세 직장인 1,000명 중 80%가 점심시간에 식사 외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체적인 활동 내용을 조사한 결과 ‘가벼운 산책’을 즐기는 워런치족이 많았죠. 워런치족이란 워킹(Walking)과 점심(Lunch)의 합성어로 점심시간을 이용해 걷기 운동을 하는 직장인을 일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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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의 에너지는 오롯한 휴식에서!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직장 생활을 하면서 버티기 힘들다란 생각을 한 번쯤 해보지 않았을까요? 직장인 1,049명 중 89.2%가 ‘직장 생활 중 버티기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는지’란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책무를 다해야 하기에 직장인들은 철저한 휴식, 취미 생활, 나만의 케렌시아 만들기 등으로 직장 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에너지를 채워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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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도 즐겨 찾는 아지트가 ‘있다’
50세 이상 남녀 104명을 대상으로 아지트 관련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명 중 8명이 즐겨 찾는 아지트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지트 방문 목적은 휴식•힐링(35.7%), 배움•학습(30.2%), 식사•음주(20.1%) 순으로 나타났죠. 시니어가 즐겨 찾는 아지트 유형은 남녀의 선호도가 달랐습니다. 여성 시니어는 맛집•카페, 남성의 경우 문화 공간이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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