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로 보는 효성 보도자료 ‘효도자료’] #탄소섬유 #수소차 #효성첨단소재

Story/효성

 

효성의 보도 자료, 키워드 중심으로 친절히 AS해드립니다
효 • 도 • 자 • 료

두 번째 효도자료 키워드
#탄소섬유 #수소차 #효성첨단소재

 

효성그룹의 보도 자료를 주요 키워드로 쉽고 빠르게 해설해드리는 「효도자료」. 첫 번째(#효성첨단소재 #CDP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두 번째(#리젠 #리젠서울_리젠제주 #G3H10), 세 번째(#ESS #효성중공업 #NetZero) 효도자료에 이어, 이번 시간에 준비한 키워드는 #탄소섬유 #수소차 #효성첨단소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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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자료
「효성첨단소재, 한화솔루션에 탄소섬유 장기 공급키로」(2021.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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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첨단소재㈜가 한화솔루션㈜과 고압용기에 쓰이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장기 공급하는 계약을 (2021년 4월) 2일 체결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한화솔루션에 2021년부터 6년간 수소 차량용 연료 탱크 보강에 쓰일 고강도 탄소섬유를 공급하는 장기 계약을 맺었는데요, 공급 규모는 약 1,600억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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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섬유는 안전성과 친환경성 때문에 차량의 CNG(Compressed Natural Gas) 연료 탱크나 수소 연료 탱크에 사용됩니다. 연료 탱크는 수백 기압의 고압 상태로 가스를 주입할 필요성 때문에 고강도 탄소섬유가 적용되며, 특히 기존의 금속 탱크보다 줄어든 중량으로 주행성능 향상은 물론 배출량 감소 효과가 있습니다.

 

보도 자료 내용 일부


 

위 내용에서 밑줄 친 부분이 이번 보도 자료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고강도 탄소섬유를 만든다, 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 탱크(CNG 연료 탱크, 수소 연료 탱크)에 쓰인다, 라는 사실을 알려주죠. 세 가지 키워드, 즉 ‘탄소섬유’, ‘효성첨단소재’, ‘수소차’를 통해 좀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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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자료 키워드 #탄소섬유 #효성첨단소재

 

효성첨단소재는 고강도 산업용 원사 및 직물, 강선(鋼線, 강철로 만든 줄) 소재 등을 생산하는데요. 그중에서도 타이어코드(tire cord, 자동차 또는 자전거용 타이어에 들어가는 보강재), 차량 안전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사는 세계 1위를 기록하며 효성첨단소재를 글로벌 기업으로 견인하고 있죠.

 

효성첨단소재를 세계 선두 기업으로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소재! 바로 ‘탄소섬유’입니다. 우선은 탄소섬유가 무엇인지부터 알아볼게요.

 


탄소섬유, carbon fiber, 炭素纖維
화학 조성의 대부분(90%)이 탄소로 만들어진 섬유상 물질. (•••) 탄소섬유는 고물성 섬유의 하나로 특히 강도, 탄성률 면에서 매우 우수한 재료다. 더욱이 내열성, 내약품성이 뛰어나다. 또한 첨단복합재료의 강화재로서 큰 분야를 차지하고 있고 열경화성, 열가소성수지를 비롯하여 알루미늄, 탄소(C/C composite)에 이르기까지 각종 재료의 강화재로 사용된다.

 

인용 출처: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섬유정보센터(textopia)의 ‘섬유용어사전’


 

위 내용을 더 간단히 요약하면, 탄소섬유란 ‘강철에 비해 무게는 1/4 수준이면서 강도는 10배 이상 높은’ 신소재입니다. 이렇듯 강철보다 가볍고 단단한 탄소섬유는 ‘경량화를 통한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 증대’ 목적의 핵심 소재로 널리 활용됩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국내 최초로 고성능 탄소섬유를 자체 개발한 기업이에요.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브랜드 TANSOME®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죠.

 

효성첨단소재 ‘탄소섬유’ 더 자세히 보기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 브랜드 TANSOME®

 

효성첨단소재의 탄소섬유를 다룬 뉴스 | 출처: 한국경제TV뉴스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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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자료 키워드 #수소차

 

탄소섬유는 한마디로 ‘강철보다 가볍고 강한’ 소재예요. 고압을 견뎌내는 능력이 뛰어나므로, 항공기 구조재 및 내장재로도 알맞습니다. 무게는 덜 나가고 강도가 높을수록 비행기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배가되겠죠?

 

이런 원리로 탄소섬유는 수소차의 연료 탱크 보강재로 쓰입니다. 수소차는 말 그대로 ‘수소’를 연료로 움직이는 자동차죠. 연료 탱크에 수소를 더 많이 주입할수록 수소차의 동력이 증가합니다. 그래서 수소 분자를 압축해서 연료 탱크에 주입하는 거죠.

 

스펀지 볼 여러 개를 압축해 종이 상자에 넣고 뚜껑(이 역시 종이 재질)을 닿는다고 상상해보죠. 대여섯 개 정도야 괜찮겠지만, 십여 개 이상은 아무래도 무리일 거예요. 종이 상자가 스펀지 볼들의 압력을 감당하지 못할 테니까요.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고 들뜨게 되고, 스펀지 볼들이 튀어나오겠죠. 종이보다 내구력이 좋은 목재 상자, 금속 상자라면 스펀지 볼을 더 많이 압축해 보관할 수 있을 겁니다.

 

이때 스펀지 볼이 ‘수소 분자’, 상자는 ‘연료 탱크’인 셈입니다. 연료 탱크 구조재가 고압을 잘 견딜수록 ‘수소가 스펀지 볼처럼 튀어나오는’ 사고가 안 생기겠죠? 이와 동시에 가벼워야 합니다. 그래야만 차량이 가볍게 달릴 수 있을 테니까요. 수소차 연료 탱크의 구조재로 탄소섬유가 적격인 이유입니다.

 

효성첨단소재 전주 공장에서 대통령에게 탄소섬유를 소개하는 효성그룹 조현준 회장 | 출처: KTV국민방송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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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의 기술력, 혁신의 ‘코어’를 겨냥하다

 

수소차의 연료 탱크는 차량 표면에 드러나 있지 않죠. 더군다나 차량의 부속과 기관을 해체한다 해도, 연료 탱크의 보강재가 어떤 소재인지 알아채는 일은 어렵습니다. 사실, 효성첨단소재가 생산하는 신소재들의 존재는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본래 무언가의 ‘코어’는 감추어져 있게 마련이죠. 스마트 디바이스의 칩, 아이언맨의 아크로 원자 회로, 지구의 핵처럼요.

 

효성의 기술력은 언제나 코어를 향합니다. 글로벌 기업에 걸맞은 ‘코어 클라스’! 지금도 효성은 남다른 클라스로 세계 무대의 코어를 겨냥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