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축제,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 !

Story/효성

 

 

 

 


안녕하세요 여러분 :D
5월은 가정의 달인만큼 각종 행사가 참 많죠?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을 비롯해 부부의 날, 성인의 날까지. 그리고 대학가에서도 5월 중순이 되면 축제행사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답니다. 대학교 신입생 시절이 기억나시나요? 대학교의 낭만과 열정이 가득한 첫 축제를 손꼽아 기다리며 설레기도 했었죠. 각 학교마다 저마다의 문화를 형성하고 축제를 열어오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그저 흥청망청 술마시는 날로만 치부 되었던 축제의 날이 이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가득 채워지고 있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열정 가득한 대학생이 되어 캠퍼스 안의 축제, 함께 즐겨볼까요?

 

 

 

 

 

 

 

 

 

 

 

 

 

대학가 축제의 먹거리 하면 무엇이 떠오르세요? 파전과 막걸리, 어묵국물과 소주를 생각하셨다면 센스 빵점!

 

 

 

<싱싱한 과일로 만든 과일꼬치 / 사진출처 : 까발리는 신문>


 

 

 

사실 과거 대학축제의 먹거리는 사실 대부분 술이 주를 이루었던 것이 사실이죠 (물론 빠질 수 없는 것이기도 하구요 ㅎㅎ) 요즘엔 생과일 주스, 팥빙수, 오이냉채 등 더운 날씨에 지킬 수 있는 이들을 위한 음식도 많이 준비 하고 있답니다.

 

 

 

 

        < 국제 유학생의 날을 기념하는 대형 비빔밥 /2011년 선문대 축제  >

 

 


뿐만 아니라 출출한 배를 채워줄 음식이 다양하게 준비 되는데 요즘에는 각 학과별로 전통 음식을 준비하는 것이 대세랍니다. 일본어과에서는 다꼬야끼, 중국어과는 양꼬치, 스페인어과에서는 타코, 프랑스어과에서는 와인에이드등을 준비한다고 하니 음식으로 세계여행을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겠어요~일단 배를 든든히 채우고 본격적으로 대학 축제를 즐겨보아요.

 

 


 

 

 

대학축제의 특징이라면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재미나고 기발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이벤트가 많이 진행된다는 것이죠.

 

 


 

 

 

 


예술혼을 불태우고 있는 젊은 미술학도들이 그려주는 초상화도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물론 원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고 장담은 못합니다!  난생 처음 보는 나의 모습이 그려져 있을지도 모른다는.. ㅎㅎ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던져보는 ‘물풍선 던지기’도 빠질 수 없는 축제의 게임이죠. 던지는 사람이나 맞는 사람, 보는 사람까지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이 게임은 오래 전부터 인기 있는 게임이었죠^^

 

 

 

 

 

 


 
여러 가지 대학축제의 이벤트 중 짝사랑 하고 있는 이성이 있다면 건국대 축제를 가보라고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건국대가 가진 자랑인 ‘일감호’에 배를 띄우는 일은 1년에 1~2번 밖에 없다고 하는데요, 바로 축제 때 배를 탈 수 있답니다. 남녀가 저 배를 타고 일감호를 건너면 사랑이 이루어 진다는 전설이 있다고 하네요^^; 이 외에도 여러 대학에서는 카트라이더를 탈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고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하면 검은 천막을 치고 클럽을 만들어 그들만의 음악과 열정이 가득한 장소로 탈바꿈하는 강의실도 있다고 하니 벌써부터 가고 싶어 지는군요.

 


 

 

 

 

 


먹거리, 즐길거리를 충분히 즐겼다면 이제는 볼거리도 챙겨야겠죠?

 

 

 

<경희대학교 스페인어학과 Danza 동아리>

 

 


대학 축제에는 각 학과가 가진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볼거리가 가득하답니다. 학생들이 준비한 각 민족의 민속 공연으로 춤, 노래 등을 선보이는 공연과 함께 한국에서 공부 하고 있는 유학생들이 준비한 오리지널 전통 공연도 볼 수 있으니 이 보다 더 좋은 기회가 있을까요? 이러한 문화 공연 뿐만 아니라 태권도 시범, 밴드부의 밴드 공연, 또는 각자의 개성이나 장기를 뽐내는 자리도 마련하고 있어 큰 재미를 주고 있답니다. 대학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아주 높은 섭외비로 초대한 연예인들의 공연이라고는 하지만 대학축제는 대학생들이 분출해 내는 에너지와 열정으로 그들 스스로가 만들어낸 축제가 더 의미 있고 기억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많은 대학생들과 대학 축제를 즐기러 온 젊은이 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대학 축제의 마지막은 바로! 주점입니다!

 


 

 

 

 


대학생들의 센스가 대단한 주점의 간판이네요 ㅎㅎ 외부에서 술 한잔 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맛있는 음식과 그들의 열정을 안주삼아 술 한잔 할 수 있는 곳이죠. 재학생들이라면 축제를 준비하면서 생겼던 에피소드를, 졸업생이라면 오랜만에 만나는 후배들에게 조언과 격려로 이야기 꽃을 피우며 밤을 지새게 될 텐데요, 그래도 술은 언제나 적당히! 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그 다음날 아침 강의실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쓰린 속을 움켜잡고 힘들어 하고 싶지 않다면, 우리 모두 적당히~ >_<

 

 

 

 

 

 

 

어떠세요? 놀고, 즐기고, 마시는 대학축제를 글과 사진으로나마 즐겨보셨나요? 효성과 함께 대학교 축제 100% 즐기는 방법을 터득했으니 날씨 좋은 5월 망설이지 말고 주위에 있는 대학교로 달려가 축제를 즐겨보아요! 롸잇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