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협업으로 시장을 사로잡다

 

 
 
효성은 지금, HYOSUNG NOW
 

“혼자만의 성과가 아닙니다”, “함께 일하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오랜 시간 합심한 팀원들을 대표해 수상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나만의 영광이 아니라 전하는 효성인상 수상자들의 소감.
 
열정과 끈기로 일궈낸 성과는 동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과정이 있어 더욱 빛납니다. 

 
 

 
 
㈜효성 중공업연구소 HVDC연구팀 이준철 PL

 
•에너지기술평가원 국책 과제(양주 국책 과제) 주도
•국내 최초 전압형 200㎿ HVDC 기술 개발
 
Q.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가장 집중했던 부분은 무엇이었나요?
 
본 기술 개발은 ‘양주 국책 과제’로서 다수의 기업과 여러 국가 연구 기관이 참여한 프로젝트였기 때문에 각각의 R&R 및 일정 조율이 중요했지요. 무엇보다 각 기관의 실무 담당자들이 서로 잘 협력할 수 있도록 업무적 개인적 신뢰감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HVDC의 높은 기술 장벽을 국내 자체 기술로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 담당자들과 어떤 소통 과정을 거쳤는지 궁금합니다.
 
HVDC 시스템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협업 없이는 개발할 수 없는 시스템입니다. 우선 각 분야의 실무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을 사내외에서 찾아 프로젝트 구성원을 꾸렸습니다. 그다음 각 전문가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정확히 정의하고, 전문가들이 수시로 기술 토론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다양한 의견을 발전시켜나갔습니다.
 
Q. 개발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HVDC 시스템의 설계와 개발, 시험 단계마다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위해 설계 개발 측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 기관의 자문 및 검증을 받고 기술 내재화를 위한 업체 발굴 등에 주력했습니다. 시험 단계에서는 컨버터 시험을 수행할 기관이 국내에 없다는 사실을 알고 한국전기연구원에서 국제 표준 규격에 따라 컨버터 시험을 수행하도록 교육 및 협업을 진행해 국내에서도 컨버터 시험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에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500㎿ 이하 국내외 시장에 바로 진출하고 GW급 이상 대용량 시스템 기술을 연구 개발할 목표를 세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학술 연수를 통해 HVDC 이외의 분야에서도 전문 지식을 쌓아 전력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효성중공업 풍력사업단 풍력사업팀 박기룡 PM
 

• 국내 최대 풍력발전 단지 리파워링 EPC사업 수주
• 향후 추가 리파워링 프로젝트 발판 마련
 
Q. ‘리파워링’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리파워링은 구형 풍력발전기를 해체해서 신형 풍력발전기로 변경하는 사업 방식입니다. 현재 풍력발전소 건설 원가 상승과 지역 포화 상태로 국내 풍력발전 시장의 경제성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과거에 건설된 구형 풍력발전기를 제거하고 신형 풍력발전기를 대체하는 리파워링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합한 방식이지요.
 
Q.  고객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국내에서 리파워링 사업이 진행된 적이 없기 때문에 불확실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활동을 시작했지요. 팀원들과 협력해 국내에서 추진 중인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다각도로 조사하고 정보를 취합해 돌발 상황에도 대처가 가능함을 설득했습니다. 더불어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고객사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고객과 논리적인 신뢰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Q. 관계 부서와 팀원들과의 협업은 어떻게 이뤄졌는지 궁금합니다.
 
각 팀원이 보유한 전문성을 업무에 적절히 융합한 것이 프로젝트 진행의 밑거름이 됐습니다. 기술 부문이 강한 팀원, 해외 프로젝트 계약 경험이 많은 팀원 등 구성원이 가진 여러 강점을 하나의 팀워크로 완성하기 위해 바쁜 업무 시간을 쪼개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의논했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프로젝트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혁신적인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변화와 성장을 멈추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효성티앤씨 철강1PU 후판팀 한승표 PM
 

•유럽·인도 시장 풍력용 후판 판매량 및 이익 확대
•타워사, 전력 사업자 등 신규 영업 대상 확대
 
Q. 현재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음에도 성과를 낼 수 있었던 저력은 무엇이었나요?
 
최근 유럽·인도 시장은 금리 상승 및 로컬 공급선의 저가 공세 등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유럽 대형 프로젝트 소재 공급과 인도 전력 사업자·타워사 직접 영업으로 풍력용 후판 제품 판매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고객사와 공급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면밀히 파악했고, 각각의 주체가 요청하는 부분을 한 방향으로 맞춰나가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Q. 공급선과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전략이 궁금합니다.
 
공급선의 경우 장기 계약에 따른 원료 가격 변동 위험 및 고객사 계약 이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주요 글로벌 고객사의 장기 계약 및 대형 프로젝트 소재 공급을 통해 공급선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음을 강조했으며 고객사 프로젝트 상황을 상시 공유함으로써 불안감을 해소시켰습니다.
 
Q. 영업 대상을 확장하면서 관계 부서와 팀원들 간 협업은 어떻게 이뤄졌나요?
 
신규 고객사와는 처음 계약하는 만큼 변수도 많습니다. 이에 지점 및 팀원들과 목록을 만들어 하나하나 필요한 정보들을 상호 확인했으며 이미 확인된 사항도 위기 관리를 위해 더블 체크했습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오해가 없도록 요청 사항에 대한 배경을 자세히 설명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도 거쳤습니다.
 
Q. 앞으로의 목표를 말씀해주세요.
 
이번 성과는 혼자가 아닌 팀장님, 팀원들 그리고 해외 동료들과의 협업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앞으로도 함께 일하는 팀원들과 협업하는 분들에게 좋은 동료가 돼 작은 성과라도 의미 있는 결과를 꾸준히 만들어가겠습니다.
 
 


효성인상 수상자들의 소감을 통해 개인의 영광이 아닌 팀과 동료들의 노력이 모여 만들어낸 결실의 의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효성인의 열정과 협업이 빛나는 순간들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