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 없는 소통으로 하나 된 우리! 효성과 함께하는 2019년 푸르메 작은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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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이 끊이지 않은 풍성한 잔칫날
‘효성과 함께하는 2019년 푸르메 작은 음악회’가 지난 12월 18일 푸르메센터에서 열렸습니다. 2015년부터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인 재활 치료 지원 사업을 진행해온 효성은 이번 행사 역시 장애 아동 및 청소년과 그 가족, 지역 주민 등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동참했습니다.
본격적인 음악회에 앞서 행사장에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는데요. 효성나눔봉사단이 떡볶이, 어묵, 붕어빵, 팝콘 등 푸짐한 먹을거리를 직접 조리하며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했습니다. 동물 피리 만들기, 크리스마스 야광 타투, 염색 나비 만들기, 성탄 요요 만들기, 추억의 뽑기 등 다양한 체험도 준비해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죠. 저마다 간식거리를 손에 들고 체험 부스에 모여 있는 아이들의 표정은 생기가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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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마음을 잇는 행복 멜로디
종로장애인복지관 시각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소통(소리로 통한다)’팀의 난타 공연이 음악회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효성 이정원 전무는 “오늘 여러분의 표정이 그 어느 해보다도 밝고 건강해 보입니다”라며 “효성은 해를 거듭할수록 깊이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도움의 손길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즐겁고 따뜻한 시간 되셨으면 합니다”라며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이어진 무대는 푸르메재활센터 어린이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독창, 태권무, 댄스, 사물놀이 등으로 구성됐는데요. 이어 자작곡을 선보인 자폐인사랑협회 씽씽합창단은 ‘좋은 것만 나누기도 모자란 시간, 더 많이 웃고 사랑해요’라는 노랫말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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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만드는 진짜 하모니
음악회의 마지막 순서는 행운권 추첨. 효성나눔봉사단원이 직접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아들의 재활 치료를 위해 푸르메센터를 찾는다는 한 어머니는 “장애 아동을 위한 문화 체험 행사가 드물어 아쉬웠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돼 기쁩니다. 앞으로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어요”라며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함께하는 마음이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만든다는 것을 알게 된 시간. 모두의 귀갓길은 왔던 길보다 따뜻하고 행복하지 않았을까요.
글. 신경화
사진. 전문식(Day40 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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