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분할사 대표이사, 투자자 직접 챙긴다

2018. 8. 16. 13:39



효성(대표이사 회장 조현준)이 지주회사 체제 전환 후 각 사업회사를 중심으로 시장과 소통을 강화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습니다.




 공동기업설명회 ‘코퍼레이트 데이’ 개최


효성티앤씨∙효성중공업∙효성첨단소재∙효성화학 등 효성 분할 사업회사들이 8월 16~17일 이틀간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에서 독립경영체제 구축 후 처음으로 공동 기업설명회인 ‘코퍼레이트 데이(Corporate Day)’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코퍼레이트 데이는 조현준 회장이 지난 해 취임한 이후 투명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장과 소통을 확대해 온 데 따른 후속 조치인데요. 국내 110여 곳의 기관투자자들도 함께 합니다. 효성은 각 분할 회사별로 설명회 부스를 마련하고 1시간씩 순차적으로 기관투자자들과 만났는데요. 특히, 각 분할사 대표이사와 최고 재무 책임자가 직접 나서 기관투자자들과 일일이 만나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을 펼쳤답니다. 




 효성티앤씨 등 회사별 청사진 제시


코퍼레이트 데이를 통해 분할사 대표이사들은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 등 향후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도 가졌습니다. 


효성티앤씨는 2019년까지 인도에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해 시장점유율을 70%까지 늘리는 등 인도 내수 시장 공략을 강화할 예정인데요. 효성티앤씨는 지난 2월 조현준 회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마하라슈트라주(州)에 약 1,000억 원을 투자해 스판덱스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효성중공업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효성중공업은 국내 1위의 ESS(에너지 저장 장치) 업체로서 전력 계통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지난 해에는 ESS 사업에서만 약 57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어요. 올해도 전년 대비 500%이상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요. 신재생에너지 수요가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ESS를 중심으로 스태콤∙HVDC 등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이 분야의 리딩 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효성첨단소재는 글로벌 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사업을 중심으로 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태국 등 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등 신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탄소섬유 등 신소재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효성화학은 베트남 남부 바리우붕따우성에 폴리프로필렌(PP) 공장 건립을 진행 중에 있어요. 이를 위해 약 12억 달러 규모의 프로필렌과 폴리프로필렌 생산 공정 및 기반시설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죠. 이에 기존 국내 공장은 고부가가치 폴리프로필렌 생산에 집중하고, 신설 베트남 공장은 베트남 내수 및 동남아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전략입니다. 


 




 매년 코퍼레이트 데이 및 해외 NDR도 열 것


효성은 향후 1년에 1번 이상은 공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합니다. 또한 오는 10월에는 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NDR(Non Deal Road Show, 투자유치 등의 거래를 수반하지 않는 기업 설명회)을 개최할 계획이에요. 효성은 해외 NDR을 통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도 강화할 것입니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효성은 지난 6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전문경영인 중심의 독립경영을 강화하는 등 시장과의 신뢰관계를 확대해 왔다”며 “분할 회사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주주 가치 실현과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조현준 회장은 지난 해 7월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해 사외이사에 대표위원을 일임하면서 사외이사 후보의 추천위원회 대표위원도 사외이사가 맡도록 했고, 지난 2월에는 회사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을 맡긴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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