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가을을 느끼고 싶다면 빼놓지 말아야 할 가을축제!
요즘 가을과 관련된 컨텐츠를 많이 소개해드렸죠? 하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빠질 수 없는 '가을축제'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더위로 인해서 지쳤던 몸을 웅크리지만 말고 선선한 가을 바람과 따뜻한 햇살을 만끽하며 풀어보는 것이 좋은데요, 여름에도 많은 축제가 열리지만 여름에는 열기가 가득한 축제라고 한다면 가을 축제는 감성이 가득한 축제라고 할 수있겠죠? 자 ~ 과연 어떤 축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지 가볼까요^^
2011 서울세계 불꽃 축제는 매년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되는 서울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는 축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2000년부터 올해로써 벌써 11년째 계속되어오고 있는데요, 그 규모와 크기면에서도 쉽게 볼 수 없는 장관이기 때문에 약 100만명의 인구가 몰리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축제입니다. 어릴적엔 즐거운 행사나 축제를 기념하거나 축하하기 위해서 하이라이트에 터뜨리는 불꽃을 보면서 함성을 지르곤하셨죠? 하지만 그때마다 금방 사라지는 불꽃에 아쉬워하며 집으로 돌아가던 기억이 많으실텐데요, 서울 세계 불꽃 축제는 각 팀당 2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예산으로 불꽃을 쏜다고 하니 그 광경은 말로 설명하지 않으셔도 짐작하시겠죠? 가을의 높고 맑은 하늘에 수놓아지는 불꽃축제를 보면서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것은 어떠세요!
일본(Tamaya kitahara)
타이틀 ; The harmony of ligth(빛의 하모니)
화려한 빛과 웅장한 음악이 조화를 이뤄 서울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입니다.
일본 전통 스타일의 불꽃에 세계 최신 트렌드를 접목한 불꽃 연출로 일본 고유의 연화인 섬세한 연화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포르투갈(Grupo Luso Pirotecnia)
타이틀 ; Jukebox(쥬크박스)
과거의 유명 히트곡 (마이클 잭슨, 아바, 퀸, 본조비)들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이 마치 롤러코스터처럼 감성과 추억들을 담아내고, 화려한 특수효과가 가미된 다양한 컬러의 불꽃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한국(한화)
타이틀 ; Great Power(위대한 힘)
진심이 담긴 삼세번의 도전을 통해, 완벽한 쾌거를 일궈낸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등 2011년 대한민국의 위대한 성과와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저력을 담아 Great Power라는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열정적이고, 웅장하고, 에너지 넘치는 음악적 구성에 맞춰 생동감 넘치는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연출할 것입니다.
1. 대중교통을 이용해주세요.
2. 가을밤의 한강변은 매우 춥습니다.
건강과 편안한 불꽃감상을 위해서 따뜻한 옷과 돗자리 등을 꼭 챙겨오세요!
3. 쓰레기는 반드시 집으로 가져가거나, 행사장 내 대형쓰레기통에 버려주세요.
4. 자전거, 인라인 이용자는 반드시 아래를 필독!
- 5시 30분 이후에는 행사장 주변이 매우 혼잡하여 안전사고의 가능성이 높으므로,
행사장 내에서는 반드시 인라인을 탈착, 자전거는 내려주십시오.
- 한강공원 내 행사장 주변에서는 속도를 조절하여 주십시오.
진주유등축제는 2011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뽑힐 정도로 아름다운 축제이며 역사의 진정성을 가지고 있는 축제입니다. 그 이유는 진주에서 남강에 띄우는 유등놀이는 우리 겨례의 최대 수난기였던 임진왜란의 진주성 전투에 기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 장군이 3,800여명에 지나지 않은 적은 병력으로,진주성을 침공한 2만 왜군을 크게 무찔러 민족의 자존을 드높인 '진추대첩'을 거둘 때 성밖의 의병등 지원군과의 군사신호로 풍등을 하늘에 올리며 횃불과 함께 남강에 등불을 띄워 남강을 건녀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 전술로 쓰였으며, 진주성내에 있는 병사들과 사민들이 멀리 두고 온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이용한 것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김시민 장군의 군사신호로,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의 도하작전을 저지하는 전술로,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두루 쓰였던 진주남강 유등은 1593년 6월 10만 왜군에 의해 진주성이 적의 손에 떨어지는 통한의 '계사순의'가 있고 난 뒤부터는 오직 한 마음 지극한 정성으로 나라와 겨례를 보전하고 태산보다 큰 목숨을 바쳐 의롭게 순절한 7만 병사와 시민의 매운 얼과 넋을 기리는 행사로 세세연년 면면히 이어져 오늘에 진주남강 유등축제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소망등달기 - 관광객및 외래 관광객들이 각자의 소망을 적은 문구를 등에 부착하고, 소원을 비는 행사입니다.
유등 띄우기 - 각자의 소망을 담은 등을 남강에 띄워보내는 행사입니다.
창작등 만들기 체험 - 관광들의 창작된 아이디어로 소형등을 직접만들어 정해진 장소에 게시하는 체험 참여 프로그램
수상불꽃놀이 - 환한 유등과 함께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불꽃놀이쇼
진주남강유등축제장에는 쓰레기통도 등으로 만들어져있다?!
유등축제에는 소망등, 유등, 상징등, 세계풍물등, 창작등, 전통 공예등을 비롯하여 갖가지 등이 설치되어 있고 등마다 모양, 크기가 다릅니다. 남강에 직접 띄우는 20cm 정도의 작은 소망등에서는 크게는 15m 높이의 비상등, 진주성 공북문을 실제크기대로 그대로 재현한 공북문등이 있습니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여러 개의 쓰레기통, 행사안내도 역시 등으로 만들어져 있어 진주는 진정한 등의 도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악분수대 주변은 전통등, 민속놀이, 체험장으로
음악분수 쇼, 문화예술 공연과 함께 등을 만나는 이곳은 올해의 '전통'을 소재로 구성됩니다. 지난 해에는 주변 등이 너무 커서 음악분수와 조화되지 못했다는 평가에 따라 음악분수대 주변은 아기자기한 소형 전통등을 배치하여 조화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전통과 어울리는 초가집, 원두막의 민속주점을 설치하여 민속분위기를 한 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궁중의상 입어보기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 캐릭터등, 로봇등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나들이하기에는 안성맞춤입니다.
안동문화는 시대별로 편중되지 않고, 종교적으로 편향되지 않은 다양한 문화들이 온전히 전승되어 오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며,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전통을 고스라니 느낄 수 있는 안동하면 생각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탈'입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이어져 내려온 아주 전통있는 축제로 2011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대표축제로 지정되기도 하였습니다. 탈을 쓰고 신명나는 장단에 맞추어 추는 탈춤을 보며 한국 전통을 다시 한번 되짚어볼 수 있는 곳입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아주 다양한 탈춤공연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분들의 관심을 얻고 있는 것이 바로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입니다. 세계탈놀이 경연대회는 춤꾼들의 끼와 신명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춤을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 누구나 개인, 단체별로 참가가능합니다. 어떤 행위의 춤이라도 가능하며 특히 얼굴에 탈과 페인팅, 분장 등은 자신의 캐릭터를 드러낼 수 있는 특이한 차림이면 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총 5000만원의 상금으로 진행되는 경연대회이기 때문에 더욱 더 치열하겠죠!
이뿐만 아니라, 외국탈춤, 탈&퍼포먼스, 마당극, 한국탈춤, 안동민속축제, 하회마을전통마당, 안동인형극장, 부대공연, 체험, 전시, 문화예술행사 등 아주 다양하고 색다를 탈춤의 세계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그 곳에서 즐기는 것만이 끝이아닌데요, 안동 축제사진 공모전이 열립니다. 안동국제탈춤페서티벌, 낙동강 강가의 가을문화축제 관련사진을 뽐낼 수 있는 공모전인데요,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했던 곳에서 행복한 기억을 찍은 추억의 사진이나, 안동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은 사진 등 어떤 제한이 없기 때문에 꼭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괜찮겠죠? 여러분 한번 도전해보세요^^
출품자격 ; 제한없음
출품규격 ; 최초 접수시 장축 1,600픽셀의 JPEG형식의 사진파일(메타정보 있어야 함)
2차 심사 통과 시 지정 기간 내에 3,000픽셀 이상의 원본사이즈 JPEG형식의 파일을 추가접수(미제출 시 수상제외)
출품수 ; 1인 5점 이내, 출품료 없음
출품기한 ; 2011년 10월 6일(목) 00:00 ~ 2011년 10월 20일(목) 20:00
자세히보기 ▶ http://www.dpak.or.kr/contest/maskdance/
이번 시간에는 가을 축제를 소개해드렸는데요, 전통의 멋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축제와 감성을 자극하는 축제, 역사의 뜻을 알 수 있는 축제 등 아주 다양한 축제가 많았습니다. 이렇게 쾌청한 날씨엔 집에서 웅크리지 마시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야외활동을 마음 껏 해보세요^^ 축제도 즐기며, 건강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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