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도 혹시 ‘오락실 세대’? 스마트폰으로 즐기는 추억의 게임들

인사이트/라이프



닌텐도가 개발한 추억의 게임 <슈퍼마리오>가 12월 15일, 애플 앱스토어에 <슈퍼마리오 런>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됩니다. 슈퍼마리오 캐릭터가 장애물을 넘고 적을 피하면서 동전을 획득하는 게임인데요. 과거 PC와 가정용 게임기 등으로 즐기던 게임이 그대로 스마트폰에 옮겨진 것이죠. 


<슈퍼마리오>가 처음 등장했을 때처럼, 이번에도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스마트폰으로 들어온 추억의 게임은 <슈퍼마리오>뿐만이 아닙니다. 어린 시절 즐기던 수많은 게임이 스마트폰에 완벽하게 이식되어 게임 마니아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레트로 스타일 게임은 PC나 게임기 외에 스마트폰으로 즐기기에도 제격인데요. 조작법이 간단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언제 어디서든 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업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중이라면 게임을 통해 동심으로 돌아가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앱스토어



 응답하라 1990, 추억의 게임을 즐겨보자!


<메탈슬러그>

1996년 첫 출시 후 매 시리즈마다 호평을 누렸던 <메탈슬러그>.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특징인 횡스크롤 아케이드 게임입니다. 여러 미션들을 해결해나가면서 악당들을 물리치는 총격전이죠. 


반란을 일으키는 잔당들을 제거하기 위해 많은 용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형식인데, 웹과 모바일 버전에도 원작의 시스템 대부분이 그대로 이식되었습니다. 샷건, 플레임샷건, 로켓런쳐 같은 다채로운 무기와 탱크, 비행기, 헬기 등 탈것들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어요. 과거와 달리 터치로 컨트롤해야 하기 때문에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구글플레이



<스트리트 파이터 2 콜렉션>

이 게임이 빠지면 섭섭하죠. 1990년대 장안의 화제였던 <스트리트 파이터>입니다. 류, 켄, 춘리, 가일, 장기예프, 사가트, 달심, 바이슨, …. 캐릭터 이름은 물론, 그들의 필살기까지 아직도 선명히 기억하고 계실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워낙 큰 인기를 구가했던 게임이라 만화책, 영화 등으로 만들어지기도 했죠. 


모바일로 이식된 <스트리트 파이터 2 콜렉션>은 이미 유저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특히 콘솔 게임기의 6버튼 조작 방식을 충실히 옮겨놓았다고 하는데요. 터치 스크린으로도 무리 없이 캐릭터들의 각종 기술을 시연할 수 있죠. 화면 역시 원작 특유의 정감 어린(?) 2D 스타일을 고스란히 재현하여 1990년대 오락실 키드였던 어른들의 감성을 자극할 듯합니다. 


 

출처: 앱스토어



<카라테카 클래식>

스마트폰으로 이식된 <카라테카 클래식>은 과거 퍼스널컴퓨터인 '애플2'의 디스켓 읽어들이는 소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해 게이머들의 눈길을 끌었죠. 제목에 걸맞게 1984년 애플2용으로 등장한 첫 번째 버전을 모바일에 100% 이식했습니다. 


게임은 사악한 악마 장군에게서 공주를 구하기 위해 고독하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인데요. 오직 일대일 승부만 펼치고, 싸우면서도 예의를 갖추는 신사적인 게임입니다. 원작이 이동, 주먹, 발을 사용한 순수 아케이드 액션이었다면 <카라테카 클래식>은 모든 동작과 액션이 마치 리듬 게임을 하듯 타이밍 원터치로 바뀌었어요. 모바일에서 게임하기 알맞게 구성된 것이죠. 중장년층에겐 추억을, 요즘 아이들에겐 게임의 고전을 체험할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구글플레이



<더블드래곤 트릴로지>

벨트스크롤 액션의 대표작 <더블드래곤>을 이제 스마트폰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 앱 이름은 <더블드래곤 트릴로지>예요. 과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세 가지 아케이드 시리즈 <더블드래곤>, <더블드래곤 2: 더 리벤지>, <더블드래곤 3: 로제타 스톤>이 모두 포함된 특별 모음판입니다. 


<더블드래곤 트릴로지>는 원작을 충실히 옮긴 것은 물론 모바일에 특화된 새로운 기능까지 지원해 요즘 유저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모바일, 오리지널, 익스퍼트 등 세 가지 난이도가 존재하며 블루투스를 통한 2인용 협력 모드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죠. 


 

출처: 앱스토어



<스노우 브라더스> 

1980~1990년대에 학창 시절을 보냈다면 <보글보글>과 <테트리스>, <스노우 브라더스>를 즐기지 않은 이들이 없을 거예요. 그중 <스노우 브라더스>가 스마트폰으로 들어왔습니다. 이 게임의 메인 캐릭터인 눈사람 형제만 봐도 어린 시절이 떠오르는데요. 주인공 닉과 톰 형제가 눈을 굴려 적을 눈사람으로 만들어버리는 간단한 액션 게임이죠. 


제한된 공간에서 스테이지를 클리어 할 때마다 다양한 세계의 필드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가상 키패드와 공격, 점프 버튼을 사용하기 때문에 조작법이 단순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만 적을 눈덩이로 만들거나, 굴리기, 보스를 상대할 때의 컨트롤 등은 제법 난이도가 높습니다. 처음에 3코인을, 이후 매일 접속 때마다 1코인이 지급되고, 저렴한 가격으로 풀버전 구매도 가능합니다.


 

출처: 구글플레이



 모든 어른들은 어린이었다 


지금까지 1980년과 1990년대를 수놓았던 게임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그 시절 어린이, 청소년들을 일컬어 ‘오락실 세대’라고도 하는데요. 백 원이 부족해 최종 보스(일명 ‘끝판왕’)를 깨지 못 했던 아쉬움, 조이스틱과 혼연일체 된 듯 현란하게 움직이던 손가락, 하굣길에 문구점 앞 오락기에 쪼그려 앉아 있다가 엄마에게 들켜 혼났던 기억들, …. 오락실 세대에겐 지금의 디지털 세대와는 또 다른 추억들이 참 많을 겁니다. 모든 어른들은 어린이었음을 생각하며, 오늘 퇴근길엔 추억의 게임 한 판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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