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간식] 겨울 간식의 클래식, 편의점 단팥 호빵 3종 비교

2016.11.21 16:33



찬바람이 싸늘하게 

뺨을 스치면 

따스하던 OO호빵 

몹시도 그리웁구나~


호빵 제품 TV CF 흐르던 노랫말입니다. ‘국민 호빵송처럼 기억되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CF 음악계 대부인 가수 김도향 씨의 대표작이기도 하죠. 원곡은 1960년대 록밴드 키보이스 멤버 차중락 씨의 솔로 히트곡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입니다. 또한 노래는 앨비스 프레슬리의 ‘Anything that's part of you’ 번안한 곡이기도 하죠. 


CF에는 북극곰과 펭귄이 등장하는데요. 추운 지방의 동물들이 느릿느릿 움직이는 모습과 정다운 노래와 더불어 호빵의 이미지가 더욱 푸근해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처럼 호빵은 한국인들의 대표적인 겨울 간식으로 사랑받아 왔죠. 


호빵의 원류는 찐빵입니다. 분식집 메뉴인 찐빵을 집에서도 손쉽게 먹을 있게 상품화된 것이죠. ‘호호 불어가며 먹는다’, ‘ 가족이 호호 웃으며 먹는다라는 뜻으로호빵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해요.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은 오고 있습니다. 어느새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호빵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나네요. 그래서 요번직장인 간식에선 편의점 단팥 호빵 3가지를 준비해보았답니다. 




 단팥 호빵 3 대령이오


이번 비교 시식을 위해 행차해준 단팥 호빵 3종을 소개해 올립니다. 모두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있는 상품들이에요. 자고로 음식은 사자마자 먹는 도리입니다만 송구하게도 영양 성분부터 먼저 살펴보기로 할게요. 



호빵이라 하면 모름지기 둥글둥글 펑퍼짐하니 탐스럽게 큼지막해야 한다는 분들이라면 150g 대용량인 C 제품을 선택하시면 되겠네요. 적당한 크기와 포만감을 원한다면 A B 제품이 알맞겠고요.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함량은 제품이 비등한 수준이군요. 다만 지방 포화지방, 나트륨 항목에서는 다소 차이가 납니다. 따져보시고 취향껏 골라보시기 바랍니다. 





 단맛, 씹는 맛이 미묘하게 다르다 


그러고 보니 이번직장인 간식 참으로 오랜만에 주린 배를 이럭저럭 채울 만한 음식이네요. 최근 달간 시식했던 종류를 살펴보면 콜드브루, 젤리, 탄산수, 우유 등이었습니다. 이제야 밝힐 있습니다만업무 중에 어렵게 시간 뺐는데 고작 먹여준다는 이런 겁니까라는 시식단의 원성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자리를 빌어 심심한 사과를 표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호빵 시식 때는 참여율이 굉장했습니다. ‘한참 바쁘다가 지금 여유가 생겼는데 아주 잘됐다’, ‘평소에 직장인 간식 시리즈를 열독했다’, ‘호빵과는 어린 시절부터 추억으로 엮여 있다’, ···. 열의에 한마디들 덕에 호빵은 더욱 뜨끈히 데워진 듯한데요. 가리고 가려 뽑은 시식단 5인의 후기가 아래에 담겨 있습니다. 




제품에 대한 시식단 다섯 명의 간평이었습니다. 입맛은 저마다 주관적이라는 점을 감안해주시기 바라고요. 편의점에서 3 호빵을 앞에 두고 망설이실 참고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보너스로 야채 호빵 사진도 준비해보았어요



 호빵엔 앙금 가득, 마음엔 앙금 제로 


하얗고 둥그런 모양 때문인지 왠지 호빵은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동심으로 돌아가는 느낌이랄까요. 호빵 하나를 쪽으로 조심히 찢어 소중한 누군가와 나눠 먹는 모습도 훈훈하죠. 하얗고 둥그런 갈라질 드러나는 고운 , 모락모락 피어나는 . 우리 직장인 모두의 마음이 이렇듯 탐스러웠으면 좋겠습니다. 통팥앙금 그득히 들어 호빵 한입에 마음속 앙금 웅큼씩 스르르 녹아내리기를! :)





화면 상단으로 올라가는 버튼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