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간식] 편의점 커피의 새로운 선택지, 콜드브루 비교
오늘도 출근길에 편의점 들르셨던 직장인 여러분 많으실 텐데요. 점심 때 먹을 도시락, 당 떨어질 오후를 위한 각종 간식거리, 또는 일과 시작 전 각성 도모용 커피를 비축해둘 참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편의점에 가보면 눈에 띄는 커피 음료가 있는데요. 바로 ‘콜드브루(Cold brew)’ 제품입니다.
커피 종류라면 아메리카노나 라떼 정도만 아는 분들도 콜드브루라는 이름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그만큼 제품들도 많고, 광고도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찬물이나 상온의 물로 오랜 시간 우린 커피를 콜드브루 혹은 더치커피(Dutch coffee)라고 합니다. 뜨거운 물로 우려낸 커피에 비해 카페인이 적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고 하네요.
많은 분들께서 사랑해주시고 계신 ‘직장인 간식 시식기’ 시리즈. 이번 편은 최근 출시된 콜드브루 음료 4종 비교 시음입니다. 오후 4시경의 조용한 사무실 안, 묵묵히 업무에 집중 중이던 5인의 직원 여러분을 시음단으로 모셨어요.
커피 네 잔을 시켜놓고~
시식대에 오를 콜드브루 4총사의 프로필을 간략히 알아볼게요. 각 제품의 용기에 표기된 영양성분을 비교한 표입니다.
4개 제품 모두 당류,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량은 제로였으므로 위 비교 표에서는 생략했습니다. 일단, 카페인 함량 수치만을 따져본다면 F제품(186mg) > T제품(126mg) > B제품(120mg) > C제품(114mg) 순이 되겠네요. 열량 항목에서는 10kcal대인 다른 세 제품과 달리, T제품만 한 자리대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탄수화물 수치는 4종 각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나트륨 함량 차이는 비교적 큰 편이네요. 네 종류 가운데 하나를 고르실 경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콜드브루, 왓엘스(What else)?
제품 사진을 촬영하는 동안 시음단 여러분께서는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거나 담소를 나누며 저마다의 휴식을 취하고 계셨답니다. 이제는 커피 맛을 본 뒤 업무로 돌아가야 할 시간. ^^; 직장인 다섯 명이 신속히 시음하고 남긴 단평을 모아봤습니다.(그리고 그들은 야근을 했다고 합니다..)
투명 잔에 담아본 콜드브루 제품 4종.
(왼쪽부터) C제품, T제품, B제품, F제품.
신중하게 각 제품의 커피 맛과 영양성분을 따져보는 시음단
아이 러브 커피, 아이 러브 워크~♬ (응?)
지금까지 콜드브루 4종 비교 시음기였습니다. L 대리, H 차장, C 사원, Y 대리, J 과장의 주관적 견해라는 점 참고해주시고요, 여러분만의 후기를 댓글로 남겨주셔도 좋겠습니다.
아무리 긴 문장이라 해도 적절히 쉼표를 배치해준다면 훨씬 읽기 편해지죠. 직장인들의 일과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그래서 바쁜 업무 시간 중에 갖는 커피 한 잔의 여유는 참 소중합니다. 효성 블로그의 ‘직장인 간식 시식기’ 시리즈는 이렇게 여러분의 쉼표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랍니다. ^^ 오늘도 쉼표 잘 찍으시고요, 후회 없는 마침표로 하루를 잘 마무리해보시기 바랄게요. 모두 모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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