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DNA] 기술 독립의 선구자, 글로벌 효성의 성공을 만드는 힘

2016. 8. 12. 11:19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선 효성의 스판덱스, 타이어코드, 에어백·시트벨트용 원사 등 9개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은 우리나라를 선진 기술 국가로 이끌고자 한 효성의 경영 철학과 집념이 일구어낸 성과입니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효성의 기술 독립 의지는 이제 ICT, 신재생 에너지 등 첨단 기술 분야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노력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진정한 산업입국을 실현한 ‘기술 독립’


효성 50년에서 기술 독립은 ‘산업입국’이라는 창업의 꿈을 실현하고 글로벌 효성의 성장사를 만든 관건이었다. ‘기술 독립을 이루지 못한 상태에서는 진정한 산업입국이 가능하지 않다’는 초창기 경영진의 철학은 오늘날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는 ‘기술 효성’의 든든한 주춧돌이 되었다.

 

설립 당시부터 최고의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지향해온 효성은 1971년 1월에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기술연구소를 출범시켰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기술 개발뿐이라는 최고 경영진의 믿음과 열망이 응집된 선택이었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기업 부설 기술연구소

 

오늘날의 효성기술원


조홍제 선대회장의 뜻에 따라 기술 독립의 이념을 계승한 조석래 회장은 기술 경영에 힘을 쏟아 세계 화섬 업계의 신기술을 선도하면서 중전기 분야에서도 362㎸급, 800㎸급 GIS(Gas Insulated Switchgear, 가스 절연 개폐장치) 등을 국산화했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 측면에서는 풍력발전기 등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순수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미국의 듀폰 사가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있었던 스판덱스의 개발 성공은 신화 창조와도 같았다. 조석래 회장은 스판덱스가 효성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보고 독자 기술 개발이라는 도전을 택했다. 후발 주자로서 숱한 기술 장벽을 이겨내고 자체 기술로 스판덱스를 개발해 크레오라(creoraⓇ) 브랜드를 세계 1위 제품으로 올려놓았다.

 

 

 미래 산업용 핵심 소재를 생산하다

 

 

차세대 미래 사업 관련 행사에 참여한 경영진들


효성은 일찍이 고도의 기술과 생산 능력을 갖추고 선진 기술을 배워나가며 신소재 개발을 위해 노력했다. 폴리케톤은 전 세계적으로 효성이 유일하게 개발해 상업화한 미래 산업용 신소재 원료로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를 사용해 제조한 친환경적인 새로운 고분자 소재다. 한편 탄소섬유는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 증대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량화를 위한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강철보다 밀도는 4분의 1로 낮으면서도 강도는 10배 이상 고강도인 소재 ‘TANSOME’은 탄소섬유 생산 공정에서 태우는 과정인 ‘소성(Tanning)’과 ‘특별함(Something Special)’의 결합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하는 미래 성장 전략


현재 기술 효성의 입지는 기술 독립을 넘어 첨단 기술 선도로 변모하고 있다. 효성은 2015년 3월 전략본부 내에 미래전략실을 신설하고 ICT 기반의 에너지 솔루션 플래너 전략 실현을 주도하는 신사업팀을 세부 조직에 포함시켰다.

 

효성기술원에서 탄소섬유를 살펴보고 있는 연구원들


전략본부장으로서 효성의 미래 사업 개편을 추진 중인 조현준 사장은 이와 같이 IT 중심의 산업 생태계 변화와 높은 사업성에 주목하고 있다. ‘효성이 첨단 기술 분야를 선도한다’는 의지를 굳건히 하고 섬유, 중공업, 화학 등 제조업 분야에서 키워온 자체 기술력에 ICT를 융합해 그룹 전 사업 부문의 도약을 이끌어가겠다는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다. 이미 2014년 8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대전력망학술회의(CIGRE)에 참가해 ‘IT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솔루션’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효성은 중전기 분야에서 ‘빅데이터(Big Data)를 활용한 글로벌 송배전 계통의 토털 솔루션 공급 업체로 위상을 강화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틸러스효성, 갤럭시아커뮤니케이션즈, 효성ITX 등 ICT 계열사들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차세대 성장 사업을 육성하는 데 힘쓰며 글로벌 효성의 자리를 공고히 할 전망이다.

 


글·사진 | 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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