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면 더 유용하다, 부산국제모터쇼 관람 포인트

Story/효성



부산국제모터쇼가 사상 최대 규모로 막을 열었습니다.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에서는 25개의 브랜드가 참여해 차량 232대를 전시하는데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듯, 자동차 애호가들이 모터쇼를 그냥 지나칠 수는 없겠죠. 그렇다면 이번 모터쇼, 어떻게 관람하는 것이 좋을까요? 미리 알아두면 더 유용한 부산국제모터쇼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모터쇼의 꽃은 신차, 월드프리미어 차량 맛보기


모터쇼의 꽃은 뭐니뭐니해도 신차가 아닐까요? 이번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46종의 신차가 전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차량만 5대,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는 차량도 5대가 된다고 하니 볼 거리가 쏠쏠합니다.


‘2014 부산국제모터쇼’ 개최 모습

출처: 부산국제모터쇼 홈페이지


자동차의 미래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 콘셉트카도 또 다른 볼거리 중 하나입니다. 고속도로 자율주행지원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 3D프린팅 차량 등 첨단 기술이 탑재된 차량들이 모터쇼의 열기를 한층 더했습니다.



 자동차는 ‘밟아야’ 맛이지, 각종 볼 거리와 체험거리



또한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자동차와 생활, 스포츠, 문화 예술이 융합된 다양한 이벤트가 곳곳에서 관람객을 맞습니다. 모터스포츠를 접목한 오프로드 대회, 어린이를 위한 전동차 시승 체험, 전기차 시승 체험 등 전시장 밖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벡스코에서부터 광안대교, 광안리까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신차를 몰아볼 수 있으며, 스포원파크에서는 전기차 시승행사 및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물론 전시장 밖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놓칠 수 없겠죠.



 자동차의 환상의 짝꿍, 부품&용품관 관람하기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자동차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자동차 관련 부품, 용품 업체의 판로 개척을 위해 부품&용품관을 마련하여 전시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100여 곳의 업체가 참가하여 모터쇼를 한층 풍부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캠핑 마니아들이 눈여겨 볼만한 캠핑카 쇼가 특별관으로 마련됩니다.



 올해 모터쇼의 핵심 키워드, ‘친환경차’


2014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시된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 ‘인트라도’.

효성 탄소섬유를 사용하여 성능을 높인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부산국제모터쇼에서는 ‘친환경차’가 특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친환경차 23대와 전기차 7대 등 총 30여 대의 친환경 차량을 출품합니다. 특히 차량 경량화를 통해 배기가스를 줄이고 연비를 개선한 차량들이 앞다퉈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부산국제모터쇼는 자동차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장이 될 것 같은데요, 단순히 외관만 보는 것이 아니라 소재부터 부품까지 하나하나 관찰하다 보면 자동차를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기회가 되겠죠. 지금까지 소개해드린 네 가지 관람 포인트를 기억하시면 더욱 즐거운 자리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차를 튼튼하고 가볍게 하는 데 기여하는 효성의 착한 소재 ‘탄소섬유’도 기억해주시면 더욱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