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달린다] 베트남법인 글로벌 시장의 전초기지를 가다

Story/효성




우리회사 글로벌 1위 제품들을 생산하며 세계 시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법인.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년짝 지역에 위치한 공장에서 스판덱스, 스틸코드, 타이어코드 등의 제품이 생산됩니다. 그 현장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대규모 인력이 힘을 모아 세계 일류 제품을 생산하다


2007년 생산법인을 설립한 우리회사의 베트남법인은 약 97만 5,206㎡(29만 5,000여 평)의 광활한 부지를 자랑하는 곳이다. 이는 국제 규격 축구장 90개가량의 크기로, 동나이성 내에 위치한 70여 개 한국 기업 공장 중 최대이자 베트남 전체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드는 규모의 외국 투자 기업이다.


제품 하나하나에 현지 직원들의 열정이 가득 담겨 있다.


우리회사는 200여 개 기업이 생산 활동을 펼치는 베트남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다. 현채인 4,600여 명이 3교대로 일하고 있으며 출근 버스만 하루에 50대 이상이 운영될 정도로 대규모 인력이 함께한다. 세계 일류 제품들을 직접 생산하는 만큼 현지 직원들의 자부심 역시 상당히 높다.



 정부의 해외 투자 유치 정책에 힘입은 글로벌 진출


우리나라 기업들의 진출이 본격화되며 베트남은 한국 제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섬유와 의류 제품의 경우 수출 기업 중 절반이 한국 기업일 정도로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 또 베트남 정부에서는 해외 투자 유치 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 투자 기업에게 법인세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생산 거점으로 활용하기 유리하다.


각종 정보를 공유하며 성장을 도모하는 회의 시간.


베트남법인은 ‘섬유의 반도체’로 불리는 스판덱스 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량을 확대해나가며 글로벌 1등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섬유 및 강선 타이어보강재를 한곳에서 생산하는 장점을 부각시켜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갈 예정이다.





글 | 이윤정(홍보3팀 대리)

사진 | 이도영(ISM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