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히스토리] 도전 정신과 기술력의 결정체, 효성 49주년

2015.11.13 13:00



 

49년의 시간이 촘촘히 흘렀습니다. 뭐든 서두르기보단 온전히 이루려 애써온 나날입니다. 빈 땅에서 시작한 사업은 탄탄한 글로벌 기업이란 결실을 맺었고, 이제 우리에겐 좀 더 멀리 그리고 높이 나아갈 일만 남았습니다. 100년 기업 효성의 단단한 반석이 될 과거 그리고 현재, 그 자랑스러운 흔적을 더듬어봅니다. 



 1962, 조홍제 회장의 독자 사업시대 개막 

 


삼성그룹의 창업 초기 성장 주역이었던 만우 조홍제 회장이 동업 관계를 청산하고 독자 사업으로 이른바 ‘효성’ 시대를 열었다. 사업 선택 기준을 국가 경제 발전에 둔 조홍제 회장은 조선제분, 한국타이어, 대전피혁을 인수하고 본격적인 경영 활동에 돌입했다. 창업 기반을 다진 후에는 오랜 숙원이던 기간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동양나이론 설립을 추진했다.



1966, 동양나이론주식회사 설립 



1966년 11월 3일 동양나이론주식회사가 설립되어 본격적으로 효성그룹이 탄생했다. 동양나이론은 이후 이름 그대로 동양 최고의 화섬 기업으로 성장했다.



 1973, 동양폴리에스터 설립 



효성은 울산공장 내 공장을 건설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하되 자체 기술진이 주도한다는 원칙 아래 일본 아사히카세이와의 합작을 이끌어내 1973년 5월 28일 동양폴리에스터를 설립했다. 이어 1978년 국내 최초로 폴리에스터 타이어코드지 개발에 성공했다. 



 1975, 한영공업 인수와 중전기 사업의 발전 



1975년 10월 치열한 경합 끝에 한영공업을 인수해 중공업 사업에 진출했다. 이후 1977년 창원기계공단 내 대단위 공장 준공을 계기로 사명을 ‘효성중공업주식회사’로 변경했다.



 1980, 효성그룹의 계열 분리 



조홍제 회장은 독립경영의 원칙 아래 계열기업을 조석래·조양래·조욱래 회장에게 각각 맡겼다. 조석래 회장은 효성물산과 동양나이론, 동양폴리에스터, 효성중공업을, 조양래 회장은 한국타이어를, 조욱래 회장은 대전피혁을 맡았다. 



 1981, 조석래 회장의 본격적인 그룹 운영 



현장경영을 통해 그룹 경영 실무를 담당해온 조석래 회장은 1981년 2월 효성중공업 회장 취임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효성그룹을 이끌기 시작했다.  



 1996, 사명 변경을 통한 새 출발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우리회사는 새로운 비전 수립과 더불어 사명 변경을 추진했다. 먼저 동양나이론주식회사는 주식회사 효성T&C로, 동양폴리에스터주식회사는 주식회사 효성생활산업으로, 효성B&H주식회사는 주식회사 효성미디어로 변경했다.



 1998, 주력 4사 통합과 IMF 극복 



IMF 외환 위기라는 국란을 맞아 우리회사는 과감한 혁신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했다. 그룹의 주력사인 동양나이론, 동양폴리에스터, 효성중공업, 효성물산을 ㈜효성으로 합병했으며, 화학 부문의 우량 기업인 효성BASF와 한국엔지니어링플라스틱, 중공업 부문의 효성ABB를 매각해 경영 정상화를 이루었다.



 2000, ‘크레오라’ 브랜드 확정과 스판덱스 글로벌화 



자체 개발한 스판덱스 원사의 글로벌 브랜드를 ‘크레오라(CreoraⓇ)’로 확정했다. 같은 해 구미공장 준공으로 세계 2대 스판덱스 메이커로 도약한 우리회사는 중국 절강성 가흥시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2003년 총 1만 2,000톤의 생산 규모를 갖춘 중국 최대의 스판덱스 공장으로 성장시켰다. 이후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터키, 브라질 등에 해외 생산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NO.1 브랜드로 성장했다. 



 2002, 타이어보강재 산업의 세계 제패 



2002년 11월 미쉐린과 타이어코드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우리회사는 2003년 중국 가흥을 시작으로 글로벌화를 적극 실시했다. 2006년에는 굿이어와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미주 지역에도 생산 기지를 마련하는 등 타이어코드 분야에서 부동의 세계 챔피언이란 위상을 확립했다.



 2011, 국내 최초 탄소섬유 개발 



우리회사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자체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개발한 데 이어 2013년 5월 전주에 연산 2,000톤 규모의 공장을 짓고 양산화에 들어갔다. 



 2013,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 개발 



우리회사는 2013년 세계 최초로 최첨단 고성능 신소재인 폴리케톤 개발에 성공했다. 폴리케톤은 대기오염 물질인 일산화탄소를 사용해 만드는 친환경 고분자 신소재로 강도와 내마모성이 뛰어나다.



 2014,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오픈 



2014년 11월 우리회사는 전라북도와 함께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오픈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전주를 중심으로 창조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글 | 편집실

타이틀 일러스트 | 노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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