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먹으며 수상보트를 탄다? 튜브스터 등 세빛섬 신규 매장 방문기

Story/효성

세빛섬매장



효성 블로그 지기가 지난달에 다녀온 세빛섬 복합문화 매장 기억하시나요? 이태리 전통 젤라또가 있는 빨라쪼부터 소중한 추억을 크리스탈에 새기는 크리스탈존까지 취향 따라 즐길 수 있는 매장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세빛섬의 변신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치킨을 먹으며 수상보트를 즐기는 모습, 상상해보셨나요? 소설 속에서나 나올법한 일이 세빛섬에서는 현실이 된다는 사실! ^^ 무슨 이야기인지 궁금하실 여러분을 위해 효성 블로그 지기가 직접 담아온 세빛섬 복합문화 매장 모습을 공개합니다.



살아있는 랍스터를 눈 앞에서! '세빛랍스터'



세빛섬랍스터



랍스터의 맛은 생랍스터인지 냉동랍스터인지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세빛섬에서 직접 운영하는 세빛랍스터에서는 물 속에서 갓 건져 올린 생랍스터로 요리해 맛과 향이 풍부하답니다. 



한강데이트



주 메뉴는 플레이트와 롤로 나뉘는데요. 랍스터를 통째로 오븐에 찐 플레이트는 쫄깃한 식감이 일품!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는 민물새우튀김을 맛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사이드로 함께 나오는 조개와 오징어도 메인 요리 못지않게 푸짐해요. 또 다른 메뉴인 롤은 랍스터의 오동통한 살을 빵 속에 가득 담아주는 요리인데요. 갈릭, 커리, 렌치, 믹스샐러드 등 다양한 맛이 있어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한강랍스터



세빛랍스터에서는 손님이 음식을 주문하면 요리를 하기 전, 살아있는 랍스터를 손님에게 보여준답니다. 생랍스터를 바로 눈 앞에서 구경하는 작은 이벤트로 식사 자리 분위기가 한층 UP 되겠죠? 플레이트에는 랍스타 한 마리가, 롤에는 반 마리가 쓰인다고 하네요.



세빛섬랍스터



세빛랍스터의 또 다른 즐거움은 다양한 주류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인데요. 랍스터와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와인은 물론 보드카, 사케, 생맥주 그리고 한국 전통주(?) 소주까지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서로 다른 취향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어울릴 수 있겠죠? ^^



<세빛랍스터>


세빛랍스터


-매장위치: 채빛섬 1층

-영업시간: (월~금) 런치 11시30분~15시30분

디너 18시~자정

(토) 런치 11시30분~16시

디너 17시~자정

(일요일 및 공휴일) 런치 11시30분~16시

디너 17시~22시

-오픈 기념 이벤트: 클라우드 생맥주 1+1

사케 3종 15% 할인

-문의전화: 02-3477-5115

 


각종 디저트류를 한곳에서! '세빛돌체'



세빛섬케익



악보에 표기되어 있는 ‘돌체(Dolce)’의 의미를 아시나요? 바로 '부드럽게'라는 뜻인데요. 이태리어로 달콤함 또는 디저트를 뜻하기도 하지요. 그 의미처럼 세빛돌체에는 부드럽고 달콤한 디저트가 가득 했답니다. 각종 커피와 음료는 기본이고 여기에 케익, 푸딩, 에클레어, 아이스크림 그리고 와인까지! 형형색색의 디저트가 한 자리에 모여있어요.



세빛섬데이트



기념일을 맞아 연인과 세빛섬을 찾았지만 케익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을 때도 세빛돌체가 있으니 문제없겠죠? 달콤 상큼한 계절과일이 가득 들어있는 생크림케익과 바삭한 쿠키가 깔린 치즈케익, 폭신하고 촉촉한 초코케익이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그 옆에는 프랑스인들이 디저트로 자주 즐긴다는 에클레어가 종류별로 알록달록하게 구워져 있어 보는 것만으로 즐거웠답니다. 상하목장의 유기농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도 세빛돌체의 추천 메뉴!



세빛돌체



세빛돌체에서는 피크닉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켜줄 스윗 와인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판매 규정상 매장 내에서는 마실 수 없지만 시원한 강바람이 부는 테라스에서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고 해요. 매장 오픈 기념으로 와인을 구매하면 와인잔도 함께 제공된다고 하니 저녁 식사 후 석양이 질 때쯤 세빛돌체를 찾으면 완벽한 코스가 되겠네요~



<세빛돌체>


세빛돌체


-매장위치: 채빛섬 1층

-영업시간: (일~목) 11시~22시

(금~토) 11시~23시

-오픈 기념 이벤트: 음료 1+1

와인 구매 시 와인잔 무료 증정

 


한강 수상보트에서 즐기는 풍류! '튜브스터'



튜브스터수상보트



여러분 오리배 타본 적 있으신가요? 신이 나서 올라탔다가 녹초가 되어 내려온 경험 있으실 텐데요. 특히 요즘 같이 더운 날에는 페달을 조금만 밟아도 땀이 뻘뻘 흐르죠. 세빛섬에서는 페달을 밟는 오리배 대신 자동 핸들로 쉽게 조종하는 전기 수상보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토바이 핸들 크기의 막대를 앞뒤로 돌리면 조종이 가능한데요. 체력 소모가 커서 20~30대가 주로 이용하던 오리배와 달리 튜브스터 수상보트는 어린이나 어르신도 편하게 탈 수 있답니다. 6월 한달 동안 어린이나 어르신과 함께 탑승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이용료를 10% 할인해주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어요.



세빛섬튜브스터



튜브스터 수상보트 중앙에는 테이블이 있는데요. 보트 위에서 음료는 물론 치킨이나 피자, 샌드위치와 같은 피크닉 음식도 마음껏 먹을 수 있다고 해요. 물 위에 떠서 먹는 치킨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했던 블로그 지기! 근처 치킨가게 전화번호까지 검색하는 열의를 보였지만 안타깝게도 이날 강바람이 너무 센 탓에 수상보트를 타진 못했어요.


안전을 위해 세빛섬 수상보트는 풍속이 5m/s 이하일 때만 운행된다고 해요. 세빛섬을 방문하기 전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풍속을 확인해보는 게 좋겠죠? 수상보트를 이용하는 도중에 풍속이 빨라져 운행이 중단됐다면 구매했던 것과 동일한 티켓을 무료로 제공하는데요. 만약 40분 탑승 티켓을 구매해 수상보트를 타다가 이용시간이 5분 가량 남았을 때 운행이 중단되더라도, 40분 탑승 티켓을 고스란히 되돌려준다는 사실~!



세빛섬안내데스크



티켓 종류는 40분 탑승(보트당 3만원)과 60분 탑승(보트당 4만2천원) 두 가지가 있는데요. 보트 하나에 최대 6명까지 탑승할 수 있어요. 티켓 구매는 가빛섬 1층 인포메이션에서 가능하답니다. 이곳에서는 수상보트 티켓 구매는 물론, 세빛섬 멤버십 가입과 더불어 세빛섬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까지 받을 수 있어요.



세빛섬야경



세빛섬 수상보트에서만 누릴 수 있는 또 하나의 특권은 바로 그림 같은 야경입니다. 밤이 되면 세빛섬 전체를 감싸는 불빛과 함께 튜브스터 수상보트에도 LED 불빛이 들어오는데요. 요즘은 한강에 수놓아진 수상보트 불빛과 세빛섬의 따뜻한 불빛, 그리고 하늘에 펼쳐진 석양이라는 삼박자가 어우러지는 8시경에 가장 아름답다고 해요. 한국시리즈 기간에는 대형스크린에 펼쳐지는 야구 경기를 물 위에서 감상할 수도 있답니다!



<튜브스터>


튜브스터


-매장위치: 세빛섬 외부 한강

-영업시간: (월~금) 11시~23시

(주말 및 공휴일) 10시~23시

-오픈 기념 이벤트:어린이 및 어르신 탑승 시 10% 할인

-문의전화: 02-3477-1004


※날씨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운영 시간 변경될 수 있음

※수상보트 운전은 만 19세 이상 성인만 가능

 


Coming soon! '굿윌스토어'



세빛섬굿윌스토어



기증품을 판매해 장애인 등 사회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 효성은 은평구 증산동에 국내기업으로는 최초로 '굿윌스토어 효성1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는데요. 그 매장을 세빛섬에서도 곧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나들이 장소에서 기부도 하는 색다른 문화가 세빛섬에서 실현될 예정이랍니다. 블로그 지기가 방문했을 땐 오픈을 앞두고 한창 준비 중이었는데요. 6월에 오픈된다고 하니 세빛섬을 찾으시는 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세빛섬 '복합문화 매장'의 두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살아있는 랍스터와 프리미엄 티저트, 그리고 치킨을 먹으며 유유자적 즐기는 수상보트까지! 그야말로 복합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는데요. 앞으로도 한강에 떠있는 세 개의 빛나는 섬, 세빛섬이 만들어갈 새로운 문화를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길 바랄게요. ^^




☞ 세빛섬 공식 홈페이지

☞ 취향 따라 즐긴다! 세빛섬 '복합문화 매장' 오픈

☞ 세빛섬 탐방 1편, 새로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를 가다

☞ 세빛섬 탐방 2편, 그곳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 세빛섬 탐방 3편, 느낌 있는 데이트 코스를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