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비타민D 결핍 예방법
하루 종일 사무실에 앉아 있다 보면 햇볕 한 번 쬐어 보지 못하고 지나가는 날이 많습니다. 고3은 체육시간이라도 있건만, 직장인들은 사무실을 탈출하기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무실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잠을 자고 또 자도 피곤하고, 우울증에 걸린 것 마냥 무기력감과 만성 두통 등에 시달릴 수 있는데요. 이는 바로 비타민D 부족 때문입니다.
비타민D 햇빛이 필요하다!
비타민D는 소나 돼지의 간, 다랑어, 고등어, 달걀노른자 등 간유나 버터, 우유 등에 많이 들어 있는데요. 이렇게 음식을 통해서 비타민D를 섭취하는 것은 준비운동에 불과합니다. 비타민D를 섭취했다고 해서 비타민D가 우리 몸에 생성된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비타민D를 섭취했다면 반드시 해야 하는 행동이 있습니다. 바로 야외활동인데요. 비타민D를 최종적으로 생성하는 것은 자외선이기 때문입니다.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서 합성된 비타민D는 혈액을 통해 간으로 이동합니다. 간에서 식사를 하며 섭취한 비타민D와 만나 활성형 비타민D가 되는 것이죠.
비타민D를 섭취하지 않으면 각종 질환과 가까워진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골절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 사실입니다. 이 외에도 최근에는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고혈압과 당뇨 및 면역 질환과도 관련이 있다는 발표가 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비타민D 수치는 무척 낮은 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 여성의 88% 이상이 비타민D 결핍 증상을 보이고 있기도 한데요. 내 몸에 비타민D를 채우는 방법, 어렵지 않습니다.
피부를 햇빛에 노출시켜라~
여성들의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른 나머지 겨울에는 피부가 자외선을 쬘 수 있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외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으면 비타민D는 생성이 안 되는데요. 봄여름 가을에는 팔이나 다리 등 피부를 하루에 최소 15분 정도 노출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겨울철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주일에 2~3회 정도는 지수가 낮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주세요. 최근에는 워낙 지수가 높은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침투를 막고 있기도 한데요. 지수가 낮은 차단제를 사용하더라도 따갑게 내리쬐는 햇볕이 아니라면 15분~30분 정도는 안전합니다. 잡티 생길 걱정도 없죠.
직장인이 밖에 나갈 수 있는 시간은 사실 많지만, 점심시간을 충분히 활용해보세요. 특히 정오는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햇빛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식사 후 바로 사무실로 돌아오지 말고 근처 공원이나 동네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됩니다. 주말에는 집에만 있지 말고 다양한 야외활동을 시도해보시고요!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섭취하기
연어, 고등어, 청어, 정어리와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소나 돼지의 간 등 간유, 달걀노른자와 버섯은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입니다. 햇볕을 못 보는데 음식 섭취가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요? 음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양은 무척 소량이지만 자외선에 의해 생긴 비타민D와 합성하기 위해서는 음식에 함유된 비타민D도 무척 중요하죠. 겨울철일수록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 섭취는 필수랍니다.
비타민D 결핍증이 심각하다면 비타민D 보충제
비타민D 결핍이 심해지면 각종 질병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유 없이 무릎이 아프거나 쉽게 골절될 때에는 비타민D 결핍을 의심해볼 만한데요. 이런 때는 반드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고 비타민D 보충제를 처방 받아야 합니다. 비타민D는 뼈를 약하게 만들기 때문에 뼈에서부터 질환이 시작합니다. 이 외에도 당뇨병이나 면역 질환에 걸릴 수도 있으니 심각해지기 전 병원을 찾아서 비타민D 결핍 증상을 확인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D! 음식 섭취만으로는 결핍을 막을 수 없는데요. 점심시간마다 춥다고 웅크리고 사무실에만 있지 말고 잠시 동안이라도 밖에 나가서 걸어보세요. 잠시 동안만 찬 바람에 머릿속도 비우고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비타민D도 생성하며 건강하게 점심시간을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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