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의 놀이터 스키장에 가자!

Story/효성

 

 

 

이제 정말 겨울이 오는가 봅니다. 패딩에 히트텍까지 준비했는데 찬바람이 어떻게 알고 빈 구석을 비집고 들어오네요. 하지만 춥다고 방에만 계실 건가요? 겨울이 되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겨울 스키장 즐기는 방법, 효성 블로그지기가 알려드리겠습니다.

 

 

 

 

전국 스키장 개장일

 

 

 개장여부

지역 

스키장 

비고 

 개장완료

강원도 

 용평리조트, 비발디파크,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하이원리조트, 엘리시아 강촌, 알펜시아리조트

 

 개장예정

 강원도

한솔 오크밸리

 11월 28일 금요일

 경기도

스타힐리조트

양지파인리조트, 지산포레스트리조트

 11월 29일 토요일

곤지암리조트, 베어스타운 

 11월 30일 일요일

 경상∙전라∙충청

무주덕유산리조트

 11월 26일 수요일

 

양산에덴밸리리조트

 11월 30일 일요일

 

사조리조트

 12월 12일 금요일

 

 

스키장 가기, 어렵지 않다!

 

 

스키장이 많이 대중화되긴 했지만 여전히 거리감도 있고 장비도 고가라는 생각에 주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스키나 보드를 배우는 것도 쉬워 보이지 않죠. 하지만 겨울을 확실하게 즐기고 싶다면 스키장 나들이는 겨울의 필수 코스인데요. 겨울 제대로 즐기기, 우리 함께 하나씩 해결해볼까요?

 

 

1. 셔틀버스를 이용하자!

스키장이 멀게만 느껴지시나요? 하지만 차가 없어도 충분히 다닐 수 있습니다. 각 스키장마다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 사실! 심지어 무료로 운행하고 있는 스키장도 있으니 가려고 하는 스키장의 셔틀버스 운행시간을 확인해보세요.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2. 장비는 렌털숍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탈 때 장비는 꼭 갖춰야 합니다. 안전을 위해서이죠. 스키나 스노보드 외에도 눈에 굴러도 젖지 않을 옷과 고글, 장갑, 모자, 헬멧, 보호대, 등이 꼭 필요한데요. 이 역시 렌털숍이 다 있으니 걱정하지 마세요. 스키장에서 운영하는 곳도 있지만 스키장 주변에 사설도 많이 있습니다. 종일 3~5만원 정도의 비용만 들이면 장비 전체를 빌릴 수 있으니 가격대도 잘 비교해보세요.  

 

3. 강습을 충분히 활용하자!


각 스키장에서는 스키, 스노보드 강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을 보내면서 감을 잃은 분들은 하루 혹은 오전 3~4시간 정도 강습을 받고 타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한 번도 타보지 못한 초급자들을 위한 강습도 있습니다. 스키, 보드 모두 간단한 기초기술만 배워도 충분히 슬로프의 스피드를 즐길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스키장 백배 즐기기, 부대시설

 

 

눈 위를 신나게 달리고 나서 따뜻한 물에 몸을 녹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능합니다. 스키장에는 슬로프만 있지 않습니다. 스키장들의 대부분이 리조트 형식으로 스키장 외의 부대시설도 잘 만들어 놓았는데요. 스파는 물론이고 골프장이 있는 리조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산에 있다는 특성을 살려 산속에 둘레길을 만들어 놓은 스키장도 있습니다. 산속 좋은 공기도 마시며 산책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이 외에도 놀이기구를 설치해놓은 스키장도 있고, 시간별 공연을 제공하거나 밤이면 불꽃놀이를 하기도 하죠. 스키나 보드만을 타기에는 즐길거리가 너무 많지 않나요?

 

 

 

 

스키장 안전하게 즐기기!

 

 

스키와 보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우선 장비 선택이 중요합니다. 나에게 적합한 장비를 찾는 것부터 안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스키와 스노보드 어떻게 고를까요?


스키부츠는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발 사이즈에 딱 맞는 것을 골라야 합니다. 내 발에 딱 맞는 스키부츠를 신었다면 폴을 잡아볼까요? 폴과 팔은 똑바로 서서 폴을 잡았을 때 팔과 직각이 되어야 한다는 것도 잊지 마세요! 그리고 스키의 플레이트 양 옆은 눈 위를 지치며 내려올 수 있게 날카롭게 되어 있습니다. 손이 베이지 않게 늘 조심해야 합니다.


스노보드는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에 따라 장비가 달라지는데요. 오른손 잡이는 왼발이 앞으로 가는 레귤러 스탠스, 왼손잡이는 오른발이 앞으로 가는 구피 스탠스를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데크를 선택했다면 역시 내 발에 딱 맞는 부츠를 고르고 데크에 장착하면 됩니다. 이때 데크 역시 데크 양쪽에 칼날이 있으니 손 꼭 조심하세요.

 

 

 

 

이 외 슬로프 위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 같이 보실까요?

 

 

1. 슬로프에서 넘어졌을 때는 반드시 가장자리로!

 

스키장에서 넘어지거나 미끄러지는 것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일인데요. 문제는 넘어지고 난 후입니다. 슬로프 한가운데에 주저앉아 있으면 위에서 내려오는 사람들과 2차 충돌로 이어져 큰 사고로 번질 수 있습니다. 넘어졌을 때 빠른 시간 안에 가장자리로 피해 패트롤에 연락을 해야 합니다. 쉴 때 역시 꼭 가장자리에서 쉬어야 한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2. 준비운동은 필수!


겨울철 추운 날씨에 몸은 더 많이 경직되어 있습니다. 스키나 스노보드 모두 팔과 다리를 중심으로 관절과 근육을 많이 이용하는 스포츠인데요. 충분한 준비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준 후에 타야 합니다.

 

3. 음주 후에는 절대 슬로프에 올라가지 마세요!


음주 상태에서 슬로프에 올라가는 것은 본인은 물론이고 타인에게도 아주 위험한 일입니다. 잘 타는 사람이라고 해도 겨울 날씨에 음주를 한 상태로 스키나 보드를 타는 것은 음주운전만큼이나 위험한 행동입니다.

 

4. 음악은 잠시 꺼두세요


스키나 보드를 타면서 음악을 듣기 위해 헤드폰이나 이어폰을 착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슬로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초급자부터 고급자까지 다양한 실력의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즐기고 있습니다. 언제 어디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는 것이죠. 눈과 귀를 열어두고 집중하는 게 중요합니다.

 

 

이제 전국의 스키장들이 모두 개장할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올 겨울에는 가까운 스키장에서 건강하고 즐겁게 재충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