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3년차에 대처하는 우리들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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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차 직장인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 안녕하세요? 효성 블로그에 자주 오시는 손님들 중 직장인 분들이 꽤 많이 계시는데요. ‘직장인 사춘기‘라는 병명을 들어보신 적 있나요? 직장생활을 시작한지 삼년차 정도부터 슬슬 발병하기 시작한다는 무서운(!) 병인데요. 갓 신입사원을 벗어나 어느 정도 일에 능숙해졌지만 슬슬 많은 양의 업무를 감당해야 하고, 상사의 지시에도 잘 맞춰야 하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직장에 다닐 의욕이 상실되는 병인데요. 최근 젊은 직장인들 사이 많이 앓고 있는 무서운 병이기도 합니다.



삼년차 직장인

(사진 출처 : 마이크임팩트 : http://blog.naver.com/micimpact/220117136164)


얼마전 질풍노도의 3년차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장인 페스티벌'이 열릴 정도로 젊은 직장인들에게는 제법 심각한 삼년차 사춘기. 직장인이라면 언젠가 반드시 찾아온다는 ‘삼년차 직장인 사춘기’를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텐데요. 최근 삼년차 직장인들의 사춘기를 소재로 만든 독특한 잡지가 인터넷을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대 후반의 평범한 직장인이자 직장인 사춘기를 앓고 있는 ‘오월’이라는 작가가 자비를 털어 발간한 독립 잡지 <삼년차 직장인>이라는 잡지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실까요? 



1. 회사 몰래 시작한 ‘딴짓’ 프로젝트



삼년차 직장인

 


<삼년차 직장인>은 손바닥만 한 크기에 60페이지 남짓의 아주 얇고 가벼운 잡지인데요. 잡지라고 볼 수도 있고 그림과 사진으로 구성된 에세이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잡지의 발행인이자 저자인 ‘오월‘씨 역시 20대 후반의 직장인 사춘기를 앓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이라고 합니다. 매일 9시부터 6시까지 폭 180cm의 퍼시스 책상에서 매일매일 반복적으로 살아오던 오월씨는 퇴근길에 자신의 스마트폰 메모와 블로그에 직장 생활에 대한 자신의 생각들을 하나둘씩 적어 나갔다고 하는데요.


반복적인 삶과 업무에 지치던 중 회사와 사생활에 구분을 두기 위해 홍대 상상마당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인 ‘독립잡지 만들기 워크샵 : 마가진가쎄’에 등록해 꾸준히 수강했고, 그 결과물로 <삼년차 직장인>을 기획해서부터 제작, 발행까지 스스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2. 삼년차 직장인의 솔직 담담한 고백들 



삼년차 직장인

 


<삼년차 직장인>은 직장인 사춘기를 앓고 있는 삼년차 직장인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가벼우면서도 재치 있는 구성으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챕터인 ‘직장인그래프’는 직관적이고 재치 있는 표현으로 인터넷에서 많이 공유되기도 했는데요. 월급, 사표, 직장사람, 출근, 다중인격, 퇴근길 등 삼년 차 직장인들이 처한 일상과 현실들을 재미있고 직관적으로 표현해 많은 직장인들을 웃고 울리고 있습니다. 


저자 오월씨는 “주말을 온전히 나의 시간으로 만들고자 일요일 오후 손으로 만드는 잡지 워크샵에 참여했지만, 월요일 출근의 압박감이 무의식중에 반영되어 직관적인 직장인의 삶이 응축된 그래프를 그려댔습니다.”라며 이 재미있는 그래프를 그리게 된 배경을 설명했는데요. 본인이 처절하게(?) 느낀 소재와 내용이었던 만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지 않았을까요?


 

삼년차 직장인


삼년차 직장인


 

두 번째 챕터인 ‘직장의 발견’에서는 오월씨가 자신의 블로그에 꾸준하게 남겨온 일기 같은 글들을 사진과 함께 편집하여 만든 장인데요. .“퇴근길에 텀블러(블로그)에 글을 남기고자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만 같았습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소소하지만 삼년차 직장인의 심경과 생각들을 솔직하고 담담하게 표현해낸 챕터입니다. 



“내 책상은 폭 180cm 퍼시스다. 어느 순간부터 그것만이 내가 사는 세상으로부터

허락 받은 전부처럼 느껴진다. 크고 높고 수많은 도심의 빌딩들 사이사이에, 

나는 폭 180cm인 책상 하나만큼의 자리를 분양 받은 듯싶다." 

- <폭 180cm 퍼시스 책상> 중 -



여기에 세심한 관찰력과 따뜻한 시선을 통해 주변의 사물을 빗대 자신과 같은 직장인의 애환을 오월만의 감성으로 녹여내면서 많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삼년차 직장인



마지막으로 오월씨가 직장 생활을 하면서 스스로 위로와 공감이 되었던 책 구절을 정리해서 모은 ‘해결, 책’ 역시 제목부터 매우 흥미로운 데요. 오월씨가 광화문 근처에 있는 직장인들 서너 명과 함께 서로의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는 책을 추천해주는 ‘해결, 책’이라는 모임에서 나왔던 사연들과 책들의 내용들을 모아 구성한 챕터입니다.


‘엄마가 취업하래서 취업했는데 별로인 신입사원 A군’, ‘대학시절 반짝반짝 빛났는데 직장 4년차 힘이 빠진 N대리’, ‘퇴직금 정산 계산기만 두들기는 K선배’ 등 다양한 사연과 문제를 가진 주변 동료들에게 위로가 될 만한 책과 구절들을 모아놓았는데요. 이러한 책 구절들을 통해 오월씨 역시 스스로도 위로 받고 있다고 하네요.



3. 삼년차, 그리고 모든 직장인 분들을 응원합니다!



삼년차 직장인



<삼년차 직장인>은 60쪽 남짓한 작은 분량 안에 사소하지만 직장인으로서 겪는 오월씨의 애환과 고민들이 잘 담겨 있습니다. 어떤 거창한 명분을 제시하는 철학서도 아니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자기계발 서적도 아니지만, 평범한 20대 후반의 직장인 오월씨만이 표현할 수 있는 소소하지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감성은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는 직장인에게 따뜻한 위로가 됩니다.


‘이렇게 다닐 수도 없고, 이렇게 관둘 수도 없을 때 삼년차는 온다‘라는 잡지의 메인은 다소 가슴아프지만,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슬기롭게 극복하다 보면 지금 보다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삼년차 직장인> 소개를 마치며, 효성 블로그 역시 대한민국 모든 직장인들을 응원합니다!



<삼년차 직장인> 판매처

 

[오프라인] 매장

- 홍대 헬로인디북스(http://www.hello-indiebooks.com)

- 홍대 오브젝트(www.insideobject.com)

- 홍대 유어마인드(http://www.your-mind.com)

- 충무로 스토리지북앤필름(http://www.storagebookandfilm.com)

- 전주 남부시장 청년몰 우주계란(https://www.facebook.com/Ujugyelan)

- 부산 프롬더북스(http://fromthebooks.com)

- 이태원 테이크아웃드로잉

- 대구 더폴락명태(예정)

- 경복궁역 가가린(예정)


[온라인] 매장

스토리지북앤필름 http://me2.do/GSI0bUXx 

- 오브젝트 http://me2.do/GeosoC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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