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 탐구생활] ‘MARKET’ 따라 하지 말고 따르게 하라
일명 MENA(Middle East and North Africa)팀이라고도 합니다. 북아프리카 6개국과 중동 14개국의 전력청 등을 상대로 변압기•차단기•변전소 공사 관련 영업과 Bid Proposal(입찰서, 제안서) 업무, 마케팅 업무를 주로 맡고 있습니다.
팀으로서는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팀 목표에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고, 회사로서는 북아프리카 지역 중 가장 큰 전력시장인 알제리에서 400KV 변전소 수행 경험을 축적해 향후 초고압 변전소 공사 프로젝트에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사실 변전소 수주만으로 성공을 말하기는 아직 이릅니다. 변전소가 완공돼야 비로소 성공을 말할 수 있겠죠.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팀이 하나가 되어 거둔 성과는 하나하나 다 기억에 남지만 그 중에서 특히 요르단 전력청을 상대로 수주한 건이 기억에 남네요. 요르단 전력청 입찰 건은 실패와 성공을 동시에 경험한 경우였습니다. 1차는 준비 부족과 너무 긴장한 탓에 실패하고 말았죠. 실패 원인을 분석해 다음 해 2차 입찰에서는 현지의 유력 경쟁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치밀한 분석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최형동 부장 : 고객을 이해하고 나아가 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현지 시장 근무로 시장을 정확히 읽어 고객지향적인 태도를 고수한다면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김영태 과장 : 스스로 실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요? 경쟁사에 뒤지지 않는 최고의 실력 확보가 곧 팀의 성장이고 회사의 성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주 대리 : 평소 고객과의 관계 구축에 노력하고 사원 스스로도 우리 제품의 기술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 고객 만족을 위해 제품의 원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객 만족도는 유지하면서 고객이 제품 원가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내는 노력도 해야겠지요.
첸나니압델아지즈 대리 :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고객의 니즈 실현을 위한 전략도 빠르게 진행돼야 하고요. 저 또한 언제나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려 하고, 시장의 움직임을 정확히 파악해 고객이 만족할 만한 결과를 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희윤 대리 : 고객의 요구를 기다리기만 하는 차원을 넘어서 직접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안 영업을 해 지속적으로 시장을 발굴하고 개척하려 시도할 때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최형동 부장 : 일을 함께할 때 선후배와 동료가 덜 불편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게 바로 프로지요. 덧붙여 비즈니스의 목적이 고객을 돕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일할 때 효성인다운 프로정신이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김영태 과장 : 노력의 대가는 성과라고 믿고 있습니다. ‘성과제일주의’란 말을 항상 기억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태도가 바로 효성인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이현주 대리 : 회사 일을 내 일처럼, 회사 돈을 내 돈처럼 여기고 일하는 자세 아닐까요? 이런 마음가짐이라면 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프로가 될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습니다.
첸나니압델아지즈 대리 : 항상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결코 포기하지 않는 정신입니다. 이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한다면 누구라도 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박희윤 대리 : 주어진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해 회사와 본인이 함께 발전하려는 정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글 백현주 사진 한수정(Day40 Studi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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