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생각한 주스, 해독주스

Story/효성


내 몸을 생각한 주스, 해독주스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도 ‘디톡스’라는 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 거에요. 다이어트 방법으로 유명한 레몬 디톡스 때문에 디톡스하면 다이어트를 연결 짓기 쉽습니다. 하지만 디톡스, 즉 해독이란 우리 몸 속에 쌓인 노폐물, 독소, 활성 산소 등을 중화시켜 몸 밖으로 배출하는 보다 넓은 의미의 행위를 뜻합니다. 


디톡스가 떠오르면서 ‘해독주스’ 또한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해독주스를 마시면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몸 속 노폐물과 독소가 중화되고 면역 기능이 상승해 쌓여있던 지방 성분이 분해되면서 밖으로 배출됩니다.




 

환경오염, 화학 성분을 과다하게 첨가한 가공식품, 바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 우리 몸에 독성 물질이 쌓이게 되는 원인들이 과거보다 늘어나게 되었고, 그만큼 신체 대사 기능을 높이는 해독의 중요성도 커지게 되었습니다. 다이어트, 변비 해소, 면역력 강화,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부 혈액 순환 및 개선의 효과까지 볼 수 있는 다재다능한 해독주스에 대해 알아볼까요?



왜 해독주스는 ‘삶은 채소’를 사용할까?



 


해독주스의 중요 포인트는 채소를 삶고, 갈아서 만든다는 것입니다. 채소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것인데요. 채소를 삶으면 채소 고유의 농축된 활성물질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생채소의 흡수율이 5~10%인데 삶은 채소의 경우 60%로 흡수율이 증가합니다. 삶은 채소를 갈면 흡수율은 99%까지 높아집니다. 전문가들은 생 채소와 삶은 채소를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비타민C는 과일과 생채소로 얻고 나머지 영양소는 삶고, 갈아 먹어 흡수율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해독 식품



양배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사과, 바나나, 이 여섯 가지 과일과 채소가 대표적인 해독 식품들입니다. 




 

활성 산소를 억제하는 양배추는 운동하는 사람에게 꼭 필요한 글루타민과 위궤양을 막는 비타민U가 가장 풍부한 채소입니다.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브로콜리는 고농축된 영양분에 열량은 낮은 착한 채소입니다. 항산화 물질은 우리 몸에 쌓인 유해 산소를 없애주어 노화, 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토마토에 들어있는 리코펜은 유방암, 전립선암, 소화기 계통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고, 노화를 방지해줍니다. 


당근은 시력을 좋게 하고, 풍부한 베타카로틴이 백내장의 발병을 막아줍니다. 변비, 천식 예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사과는 단백질과 지방이 적고 비타민C, 펙틴, 칼륨, 칼슘 등 무기질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사과의 대표 성분인 펙틴은 수용성 식이 섬유로, 장내의 노폐물을 밀어내어 장을 깨끗이 해줍니다. 바나나는 섬유질, 마그네슘, 비타민A 등이 풍부하며 사과처럼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펙틴이 풍부해 장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과일입니다. 



해독주스 만들어 보기



 


활성산소 잡아주는 해독주스


재료: 브로콜리, 당근 100g씩, 사과 200g


1. 브로콜리, 당근, 사과를 잘게 썬다.

2. 채소를 냄비에 넣고 자작하게 물을 부어 10분간 삶은 후 건진다.

3. 채소 삶은 물은 그대로 식힌다.

4. 믹서에 채소 삶은 물과 삶은 야채를 넣고 자른 사과와 함께 간다. 



심한 변비에 좋은 해독주스


재료: 양배추, 당근, 키위, 바나나


1. 양배추와 당근은 잘게 썬다.

2. 냄비에 물을 2컵 붓고 잘게 썬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10분간 삶아 체에 거른다. 삶은 물은 따로 받아 식힌다.

3. 키위와 바나나는 껍질 벗겨 잘게 썬다.

4. 믹서에 삶은 채소와 키위, 바나나를 넣고 채소 삶은 물을 부어 곱게 갈아 마신다.



유방암, 전립선암에 좋은 해독 주스


재료: 브로콜리, 토마토, 양배추


1. 재료를 각각 잘게 썬다

2. 냄비에 생수를 붓고 잘게 썬 채소를 넣어 10분간 삶아 건지고 삶은 물은 그대로 식힌다.

3. 믹서에 삶은 채소와 식힌 채소 삶은 물을 넣고 곱게 갈아 마신다.



해독주스는 식사 30분 전이나 식사 30분 후 하루 두 번, 200cc씩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처음 먹기가 괴롭다면 홍초나 매실초를 섞거나, 우유, 요구르트 등을 넣어 같이 갈아 먹는 것도 좋은 해결책입니다. 바나나나 당근을 조금 더 넣어 단맛을 내는 것도 좋습니다. 3개월에서 6개월 정도는 해독주스를 섭취해야 효과가 더욱 좋다고 하니 올 여름엔 효성 블로그 가족 여러분도 해독 주스에  도전하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