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특집, 6.25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

2014.06.06 10:00

 

현충일 특집, 6.25 참전 용사들의 이야기


 

안녕하세요. My Friend 효성입니다. 2014년의 시간도 빠르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어느덧 호국 보훈의 달, 6월에 접어들었네요. 6월은 호국 보훈의 달로 불립니다. 국가보훈처가 1년 중 유독 6월을 호국 보훈의 달로 지정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6·25 전쟁이 발발한 달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 6·25 전쟁이 남긴 흔적과 상처는 큽니다. 많은 사람이 다치거나 죽었고, 살아남은 사람 중 일부는 남과 북으로 흩어져 이산가족이라는 아픔을 안은 채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현재의 생활을 누리고 있는 것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 덕분입니다. 만약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없었다면 UN군이 도착할 때까지 시간을 벌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모습도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겠지요.


지금의 우리나라를 만드는데 가장 큰 기여를 한 6·25 참전 용사들. 국가가 어려울 때 그들에게 빚을 졌던 만큼, 국가 또한 그들에게 빚을 갚아 나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참전 용사들의 현실은 과연 어떨까요?

 

 

인천 상륙 작전

 <인천 상륙 작전 당시 인천의 풍경, 출처 : 위키백과>



1950년 6월 25일. 전쟁이 일어난 지도 반세기가 넘었습니다. 현재 6·25 전쟁 참전 유공자는 그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가보훈처의 발표에 따르면 2012년 10월 말에는 18만 명에 이르던 참전 유공자가 1년이 지난 2013년 10월 말에는 17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참전 유공자들의 평균 나이가 83세인 만큼, 그 수는 앞으로도 빠르게 줄어 갈 것입니다.


이처럼 참전 유공자들의 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는데요. 그들 중 대다수는 어려운 생활을 이어 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현재 65세 이상의 참전 유공자에게는 월 17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무공 훈장 수훈자에게는 무공영예수당이 지급되지만 두 수당을 중복해서 받을 수는 없습니다.

 

 

65세 이상의 참전 유공자에게는 참전 명예수당이 지급된다

 


참전 유공자들에게는 명예수당뿐 아니라 다양한 복지 혜택이 제공되는데요. 보훈병원에서 진료 시 진료비의 60%를 감면해 주고, 전국 400개 병원에서 참전 유공자에게 자발적으로 감면 진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고궁, 국립공원 등의 시설을 이용할 때 요금을 전액 면제받습니다.


다만 많은 정보들이 디지털화되어 있는 요즘, 참전 유공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보훈 복지 내용을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터넷 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고 하니 관련 부분에 대한 지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정부는 참전 유공자들의 현실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다행인 것은 정부가 참전 용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부는 최근 ‘명예로운 보훈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살펴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참전 용사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보장하고, 의료 등의 복지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참전 용사들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이유는 이미 많은 대상자들이 고령이라는 상황 때문입니다. 정부에서 그들에 대한 보상과 예우를 다짐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참전 용사들의 처우가 개선되기를 희망합니다.

 

 


효성은 참전 용사들의 희생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그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육군본부는 2011년부터 6·25 참전 용사 중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해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집을 새롭게 고쳐 줌으로써 안락한 삶을 살 수 있게 돕는 프로젝트입니다. 효성은 작년(2013년)부터 이를 후원해 오고 있습니다. 올해에도 1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다른 10여 개의 기업, 육군, 공공기관과 함께 60명의 참전 용사에게 새로운 집을 선물할 예정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는 참전 용사들의 희생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바로 UN군으로 참여한 63개국의 희생 또한 우리나라를 지킬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원동력이었습니다. 6·25 전쟁은 역사상 가장 많은 국가가 단 한 나라(대한민국!)를 돕고자 지원한 것으로 인해 기네스북에 올라 있다고 합니다. 다시는 갱신되지 않아야 할 기록이겠죠?

 

효성 USA, 6.25 참전용사 감사 행사 모습
<효성 USA, 2013년 6.25 참전용사 감사 행사 모습>

 


이처럼 머나먼 땅까지 와서 목숨을 바친 혈맹의 도움을 잊지 않기 위해 효성은 해외에서도 6·25 참전 용사들에 대한 감사의 행사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2013년, 효성USA는 6·25전쟁 63주년을 맞이하여 앨라바마 디케이터에 위치한 호텔에서 인근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6·25 참전 미국 퇴역군인과 그 가족 30여 명을 초청해 감사 행사를 가진 바 있습니다.

 

 

효성이 후원한 6∙25 전쟁 64주년 맞이 6∙25 참전 미국 퇴역군인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
<올해 효성이 후원한 6∙25 전쟁 64주년 맞이 6∙25 참전 미국 퇴역군인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

 

 

그리고 올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 5월 29일, 미국 앨라배마주 헌츠빌에서 열린 6·25 참전 퇴역군인 및 가족에 대한 감사 행사를 후원했습니다. 효성의 사업장이 있는 이곳은 6·25 참전 퇴역군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참전용사들은 달라진 한국의 발전상을 보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6월 2일 육군본부 정양우 예비역협력과장의 안내 하에 이상운 부회장(앞줄 왼쪽), 조현상 산업자재PG장(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장형옥 지원본부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진행했다

<6월 2일 육군본부 정양우 예비역협력과장의 안내 하에 이상운 부회장(앞줄 왼쪽), 조현상 산업자재PG장(뒷줄 왼쪽에서 두 번째), 장형옥 지원본부장(뒷줄 왼쪽에서 세 번째)은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한 참배를 진행했다>

 


올해에는 특별히 주요 경영진이 현충원을 방문해 현충탑 참배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 2일 이상운 부회장, 조현상 산업자재PG장, 장형옥 지원본부장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을 기리기 위해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했는데요. 현충탑을 참배하며 호국 보훈의 달 6월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6월은 '추모의 기간(6월 1일~10일)', '감사의 기간(6월 11일~20일)', 그리고 '화합과 단결의 기간(6월 21일~30일)'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비록 일상이 바쁘더라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와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6월을 뜻깊게 보내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My Friend 효성도 여태껏 그래 왔던 것처럼 항상 참전 용사들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화면 상단으로 올라가는 버튼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