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유행할 패션트렌드! 봄맞이 비즈니스 캐주얼 공개

2014.03.10 09:13

 

2014년 유행할 패션트렌드! 봄맞이 비즈니스 캐주얼 공개

 

 

단언컨데 2013년 봄과 여름을 지배했던 패션 트렌드는 ’시스루’ 였습니다. 감추면서도 드러내는 시스루 룩은 옷이라는 개념 자체에 던지는 도발적인 질문이기도 했습니다. 트렌드는 돌고 도는 법인데요. 인터넷과 각종 매체의 발달로 인해 우리는 트렌드에 민감해지게 되었고, 트렌드의 주기는 더 짧아졌습니다.

 

2014년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트렌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도 세대와 옷 입는 장소에 따라서 달라지기 마련이지요. 시스루가 아무리 유행이라도 직장에 시스루 룩으로 출근할 수는 없는 일이죠.^^ 너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산뜻한 봄기운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봄맞이 비즈니스 캐주얼을 공개합니다!

 

 

2014년을 강타할 새로운 트렌드 스웨그(SWAG)

 

 

스웨그 이미지샷입니다.

 

 

트렌드 전문가 서울대 김난도 교수는 저서인 ‘트렌드코리아2014’를 통해 올해의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 ‘스웨그(SWAG)로 선정했습니다. 스웨그는 힙합인들이 자신만의 멋을 부리고 자유분방한 행위를 할 때 쓰던 말입니다. 이제는 그 의미가 ‘멋있다’는 뜻으로 확장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웨그는 패션 트렌드에도 적용되는 개념입니다. 최근 한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패션MD(상품기획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로 ‘SWAG’를 꼽았습니다. 스포티즘(Sportism), 화이트(White), 과감한 시스루(Attractive see-through), 반짝임(Glittering)의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입니다.

 

역시나 메탈릭스타일링 2014년 S/S시즌 전세계 런웨이를 장식했는데요. 반짝거리고 화려한 금, 은 계열 색상이나 차가운 느낌의 금속 색상 디자인이 시장에 많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옷뿐만이 아니라 가방이나 신발, 액세서리 등으로 포인트를 주는 방식으로도 메탈이 새롭게 부상하겠죠. 패션에 민감한 분이라면 조금 과감하게 이러한 트렌드에 동참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패셔니스타가 되기에는 너무 멀고 먼 그대 이름, 직장인

 

 

스포티한 느낌의 대명사인 야구모자
<스포티한 느낌의 대명사인 야구모자. 하지만 직장에 이렇게 입고 갈 수는 없겠죠?>

 

 

그러나 직장에 블링블링한 메탈릭 스타일링을 하고 나갈 수는 없는 일입니다. 아마 점심 시간이 되기도 전에 과장님의 호출을 받게 될지도 몰라요. ^^ 만약 직장인이라면 ‘SWAG’에서 뒤의 A와 G는 떼어놓고 생각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포티즘(Sportism), 화이트(White)에 집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바로 비즈니스 캐주얼입니다.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해서 가끔 어떻게 입어야 하나 혼란스러워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간단합니다. 격식을 차리되 무겁지 말라. 더 어렵다고요? 남성의 경우에는 편한 면바지와 캐주얼 구두 그리고 셔츠 정도가 비즈니스 캐주얼이 되는 것이고요, 여성의 경우에는 H라인 스커트나 원피스 등이나 청바지에 셔츠 같은 스타일로 코디 해주면 됩니다.

 

갈수록 변화가 빨라지고 다양한 개성과 취향이 나타나는 특성상 단 한가지 트렌드가 시즌을 강타하지는 않습니다. 모델이나 연예인들은 그들만의 유행으로 화려한 의상을 선보지만 일반인들은 그 패션을 따라가기 힘든 게 사실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소속된 직장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어느 정도 한계를 정한 다음 나만의 멋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가끔은 여성스럽게, 가끔은 중성적으로. 비즈니스 캐주얼 여성편

 

 

만약 인사과에서 공식적인 의류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면 그 가이드라인에 맞게 입는 게 맞습니다. 그러나 비교적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의류를 선택할 수 있다면 패션의 가능성은 매우 다양화 될 수 있는데요.

 

알록달록한 스트릿 패션을 입고 가는 무리만 안 한다면 산뜻한 봄맞이 비즈니스 캐주얼로 새롭게 봄 처녀가 될 수 있답니다. 자기 스타일에 맞는 옷만 입어도 발걸음이 가벼워질 만큼 자신감에 차는 신기한 경험을 하실 수 있어요. 

 

 

하얀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스커트는 가장 무난한 조합
<[CODIMINE] 코디마인 뮤 퍼프소매 블라우스, 출처: 1300K>

 

 

‘SWAG’의 White에 해당하는 코디입이다. 하얀색 블라우스와 검은색 스커트는 가장 무난한 조합입니다. 여성스러움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 같아요. 다만 무난한 나머지 포인트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블라우스 소매 부분을 볼륨 있는 퍼프소매로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습니다. 편안한 착용감은 덤이구요. 옷이 편해야 일의 효율도 올라가는 법이죠.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메탈릭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 주는 것은 각자의 센스!

 

 

슬림한 팬츠에 셔츠를 입고 로퍼나 단화를 신어주면 깔끔하고 독특한 캐주얼 룩이 완성슬림한 팬츠에 셔츠를 입고 로퍼나 단화를 신어주면 깔끔하고 독특한 캐주얼 룩이 완성
<[modern shirt]스트라이프 셔츠
, [spring slacks]9부 슬림 슬랙스, 출처 : 1300K >

 

 

‘SWAG’의 sportism에 해당하는 코디입니다. 여성이라고 해서 무조건 치마를 입거나 하늘하늘한 원피스를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바이섹슈얼한 느낌의 디자인이 갈수록 인기가 얻고 있는데요. 슬림한 팬츠에 셔츠를 입고 로퍼나 단화를 신어주면 깔끔하고 독특한 캐주얼 룩이 완성됩니다.


 

원피스를 입은 비지니스 우먼

 

 

역시 봄 하면 산뜻한 원피스가 떠오르는데요. 너무 화려한 꽃무늬나 짧은 치마는 동료들의 마음을 심란하게 할 수도 있으니 참아주세요. 과하지 않은 톤의 원피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대신 민소매로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는 거죠. 거기에 파스텔 톤의 가디건을 살짝 걸쳐 준다면 무겁지도, 그렇다고 가볍지도 않은 여성 비즈니스 캐주얼 완성!

 


내 상대는 원빈이 아닌 옆자리의 김대리. 비즈니스 캐주얼 남자편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차피 얼굴이 똑같은 이상 뭘 입어도 똑같아~’라는 핑계를 대고 옷차림에 신경 쓰지 않는 분들도 있는데요. 여러분들이 경쟁해야 할 대상은 모델과 연예인들이 아니라 옆에 있는 김대리 입니다. 그들보다 멋지기만 하다면 이미지 상승은 물론이고 여직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죠~ 연예인들처럼 과한 스타일링을 할 필요는 없지만, 자신에게 맞는 깔끔한 옷차림은 꼭 필요하다는 사실!

 

남자의 비즈니스 캐주얼은 깔끔함이 기본입니다. 화려한 색상과 디자인은 튀어 보일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모난 모습으로 비칠 수도 있어요. 직장 생활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닌 만큼 다른 사람들과의 조화, 그리고 단정함도 중요합니다. 남들과 섞이면서도 그 안에서 두드러지는 포인트가 있다면 성공적인 비즈니스 캐주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레이 계열 면바지와 조금 화사한 톤의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 보자그레이 계열 면바지와 조금 화사한 톤의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 보자
<웨이브 니트 집업, 출처: 조군샵>


 

그레이 계열 면바지와 조금 화사한 톤의 체크무늬 셔츠를 매치해 보는 것을 어떨까요? 2% 부족한 블링블링함은 집업 가디건으로 채워 줍시다. 체크무늬는 유행을 타지 않는, 꾸준한 디자인인데요. 역시나 2014년에도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입니다.

 

 

청셔츠는 언제나 무난한 아이템이다청셔츠에 타이를 매치해도 좋다

<포인트 데님셔츠, 출처 : 조군샵>

 

 

청셔츠는 지난 겨울부터 사랑 받았던 아이템입니다. 그 유효기간은 아직 끝나지 않았는데요. 타이의 유무에 따라 스타일의 느낌이 확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타이를 착용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계열의 옷들과 조합하되, 한 두 군데 봄 느낌이 나는 밝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잡아주면 OK!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션이라고 하면 뭔가 거창하거나 특별한 센스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옷만 입어도 태가 나고 촌스러워 보이지 않습니다. 묶은 옷이 아깝다고 너무 크거나 작은 옷들을 입다 보면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이 붙을 수도 있어요. 비즈니스 캐주얼의 중심은 화려하지 않은 무늬와 색감을 바탕으로 특이하거나 눈에 띄는 액세서리(시계, 팔찌, 타이, 양말 등)로 포인트를 준다면 센스 있는 남직원, 여직원이 될 거예요!

 

 

 

  1. 작성자 대표 이미지
    스웨그
    2014.03.12 10:17
    스웨그가 무슨 말인가 했는데. 저런뜻이었군요!
    • 작성자 대표 이미지
      2014.03.17 14:41 신고
      올 해의 유행어가 되어서 자주 듣게 될지도 모르는 단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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