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스토리] 완벽해지기 위한 선택,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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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을 키우기 위한 조건으로 책임감을 선택한 효성 사원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조건’으로 책임감을 선택한 (왼쪽부터) 화학PG 기획관리팀 구하연 사원, 패키징PU 진천공장 생산팀 박성훈 사원, 화학PG 기획관리팀 이준하 사원, Optical Film PU 생산팀 이상철 사원>



박성훈 : Injection공정을 맡고 있으며, 설비 10대를 관리합니다. 5대 설비의 Overhaul 진행은 완료된 상태이며, 3월까지 나머지 5대의 진행을 위해 땀 흘리고 있습니다. 또 당초 계획했던 부분과 현재 실행하는 부분을 기록 관리 중인데, Overhaul 수립은 정확하고 세밀한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정보를 수집하는 데 정성을 기울이죠.  


이상철 : 제막공정 관리자로서 품종별 제품 변경과 양품률 저하 요인 등의 관리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제품 변경 시 특이 사항 파악, 안정적 생산을 고려한 공정조건 조정, 이물에 대한 불량 발생 원인 추적 후 그에 적합한 대책을 강구하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랍니다.  


구하연 : 화학PG 기획관리팀에서 주로 채용과 관련된 인사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요즘에는 ‘화학PG 입직교육’과 ‘신입사원 환영 행사’ 등을 기획, 진행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요. 


이준하 : 구하연 사우와 같은 부서에 근무하지만 업무는 다릅니다. 패키징/네오켐PU 여신관리, 해외 가스와 선박 리포트 보고, 화학PG 회의 운영 보조, 화학PG 전략물자/홍보 담당 등을 맡고 있습니다.   



화학PG 기획관리팀 구하연 사원

<화학PG 기획관리팀 구하연 사원>





업무를 완수하기 위해서는 어려움 극복해야



박성훈 : ‘블렌더 설비 설치’와 다음 단계인 ‘정상화 작업’에 큰 어려움을 느낀 적이 있어요. 블렌더 설비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고, 블렌더 설비에서 공급되는 원재료 투입 라인을 재정립해야 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현장 근무자에게 경험과 이론을 배우고, ‘우선 해보고 생각하자.’라는 가치관을 바탕으로 업무를 처리했어요. 그 결과 설비 정상화 작업을 완료했고, 원가 절감도 달성할 수 있었답니다.  


이상철 : 고정성 양품률 저하 요인을 개선하고자 ‘Winder 프로그램’ 수정 작업을 하다 곤란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고객이 수정안에 대한 부정적인 답변을 보내온 겁니다. 그 당시에는 많이 당황하고 실망했지만 포기하지 않았죠. 이내 다시 힘을 내어 고객이 우려하는 점을 철저히 검증해 그것이 실행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적용까지 마치는 기분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었어요. 


구하연 : 작년 ‘OJT 교육’을 시작할 때쯤 막연한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선배님에게 “OJT 교육 잘 받아서 꼭 수상하겠습니다.”라고 말씀 드린 후, 저도 모르는 사이 ‘내가 과연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하고 있더군요. 그러나 지도사원이셨던 남유나 선배님과 윤종철 팀장님에게 도움을 받으며 성실하게 ‘OJT 교육’을 수행한 결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다시 한 번 두 분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네요.  


이준하 : 어떤 업무든 진행할 때마다 의문점이 생기면 무조건 선배님들에게 물어봤습니다. 가끔은 외부 기관에 협조를 요청하기도 하고요. 이처럼 주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은 덕분에 맡은 일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죠.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패키징PU 진천공장 생산팀 박성훈 사원

<패키징PU 진천공장 생산팀 박성훈 사원>



  


효성의 자율책임경영 방침



박성훈 : 무슨 일이든 책임감을 가지고 끝을 맺는 거죠. 저 또한 다른 부서와 팀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책임감을 바탕으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철 : ‘회사의 주인은 곧 나’라는 주인의식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자기 일을 사랑할 줄 아는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주인의식으로 무장할 수 있답니다. 


구하연 : 효성웨이 중 책임의 필요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업무를 수행할 때 적극 활용하길 권합니다. 그래야만 일의 시작이 순조롭고 어떤 일이든 잘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분까지 좋아져서 일하는 즐거움도 커지고요. 


이준하 : 먼저 업무를 수행할 만한 역량을 갖춰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업무를 제대로 진행할 수 없어요. 직원들 간의 신뢰와 커뮤니케이션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관계를 잘 이어나가는 것도 ‘업무를 잘하기 위한 효성인의  기본 자세’라는 확신 때문이죠.   



화학PG 기획관리팀 이준하 사원

<화학PG 기획관리팀 이준하 사원>


 



효성인으로서 책임감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박성훈 : ‘업무 매뉴얼 작성’을 완벽히 해내고자 일하면서 업무 과정, 방법 등을 끊임없이 실행하고 학습합니다. 그러한 노력이 제가 담당하는 공정 기준 정립으로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요.


이상철 :  ‘Winder 마스터’가 되기 위한 방법을 실천하고 있지요. 1단계는 품종별 권취조건 변경 시 발생하는 특징과 권취품질의 연관성에 대한 현상 이해. 2단계는 그것을 바탕으로 최적안을 도출하는 겁니다. 권취품질 관리는 현상을 수치화, 객관화하기 어려워 판단을 내리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올해는 좀 더 적극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으로 최선의 해결 방법을 찾을 계획입니다.  


구하연 : 아무리 사소한 부분이라도 지나치지 않으려고 애씁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를 마무리하기 전에 글자 맞춤법과 줄 간격, 양식 등을 여러 번 확인합니다.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도 꼼꼼히 관리해요. 일일이 메모지에 적어서 모니터에 붙이고, 그 일이 마무리되면 메모지를 떼어내는 거죠. 


이준하 : 올해는 향후 업무에 도움이 될 만한 기술을 제 것으로 만들 겁니다. 현재 주말에는 인터넷으로 회계 강좌를 듣고 있고, 여름부터는 영어 회화를 배우는 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영어를 쓸 일이 없으니 자꾸 실력이 떨어져서요. 

   


Optical Film PU 생산팀 이상철 사원

<Optical Film PU 생산팀 이상철 사원>





다양한 올 해의 목표를 피력하는 효성인들



박성훈 : 언제나 변함없이 ‘두근두근’거리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현실에 만족하기보다 모험과 도전이 주는 짜릿함을 즐길 줄 알고, 실패가 선물할 성공을 기대할 줄 아는 사람이 된다면 가능할 거예요.


이상철 :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성장하길 원합니다. 맡은 일은 반드시 해내고 그 결과 나만의 영역과 전문성을 보유한 엔지니어가 되는 거죠.  


구하연 : 상대방과 의사소통할 때 제 의견을 천천히 그리고 명확하게 전달하고 싶어요. 치아교정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말할 때 발음이 분명하지 않아요. 그래서 더욱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이준하 : 아무것도 모르는 신입사원에서 벗어나 2년 차로 접어들었으니 상사와 선배에게 의존하지 않고 한 번 더 고민한 뒤 업무에 임하겠습니다.



  이하영  사진 한수정(Day40 Studio) 진행 표희선(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