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osung Bolgger] 로시난테의 쉬운 섬유 이야기(1)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친환경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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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sung Blogger] 로시난테의 쉬운 섬유 이야기(1)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친환경을 담다!
- 효성의 Regen(리젠)이 사용되는 것 알고 계셨나요?-




최근 의류업계에선 전세계적으로 친환경 제품을 확대하려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Nike
의 경우 1983년부터 Nike Environmental Action Team을 운영하며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고 있는 대표적인 의류 브랜드입니다. 얼마 전엔 잡지를 재활용해서 만든 프리미엄 슈즈를 선보이기도 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잡지로 만든 Nike Premium Shoes]


최근 한국에 상륙한 스웨덴의 SPA브랜드 H&M도 친환경 제품으로 100% 대체하겠다는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H&M2007 3월 친환경 제품 라인 런칭 이후 유기농 면과 린넨 등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천연소재 및 재생가능 친환경소재인 TENCEL 등을 이용하여 점차 브랜드 내 친환경 소재의 비중을 늘려가고 있답니다.


이 밖에도 PATAGONIA, LEVI’S, MARKS & SPENSER 등 우리 귀에 친숙한 브랜드들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친환경 경영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친환경 제품에 효성의 원사가 쓰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왠지 다 아실거 같지만그럼 오늘은 효성의 친환경 원사제품, Regen(리젠)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egen
은 효성의 재활용원사입니다. 재생하다라는 의미의 ‘Regenate’에서 그 어원을 사용했습니다. 나일론 원사 제품과 폴리에스터 원사 제품 2가지가 있구요, 각각 Mipan Regen Regen이란 이름의 브랜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젠 생산 과정
<마이판 리젠>(나일론 원사)
버려진 어망 수거 → 폐어망을 작은 크기로 자르기 → 해중합(녹여서 나이론 원료를 뽑아내는 과정) → 나이론 원료인 CPL로 재활용 나일론 칩을 만들기 → 이후 과정은 나일론 원사 생산과정과 같음

<리젠>(폴리에스터 원사)
버려진 페트병 수거 → 잘 씼어서 분쇄하고 녹이기 → 폴리에스터 칩 만들기 → 이후 과정은 폴리에스터 원사 생산 과정과 같음.


                                                    [Mipan Regen의 생산 Process]


                                                                  [Regen의 생산 Proess]



그럼 어떻게 이 제품들이 환경에 기여하느냐? 하는 의문이 생기실 듯 합니다.

Nylon
의 원료인 CPL(Caprolactom) Polyester의 원료인 TPA(Terephtalate Acid), EG(Ethylene Glycol)는 모두 석유를 원료로 합니다. 석유원료 사용시 CO₂가 발생되는데 이 CO₂의 대기 중 농도가 증가하게 되면 지구온난화를 촉진시켜서, 다양한 지구기상변화를 초래하여 생태계를 파괴시키게 되죠.(모두 잘 아시는 이야기죠?) Regen은 폐어망과 PET, 폐원단을 이용하여 석유자원을 아낄 수 있으며, 일반 Nylon / Polyester원사 생산시보다 CO₂ 배출량을 연간 약 3만톤 정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또 폐어망 등이 매립되는 것을 막아 토양오염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원사도 생산하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으니 12조인 셈이죠! 그러면서도 생산된 원사품질은 일반 원사에 비해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답니다.


하지만 재활용원사의 단점이 있다면 일반 Nylon / Polyester 대비 가격이 비싸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폐어망, PET병들을 수집하여 CPL, TPA 등을 추출하는 것이 직접 구입하는 것보다 값이 더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앞서 언급했듯이 친환경제품에 대한 Needs가 브랜드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금 Regen을 요청하는 고객은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브랜드 입장에서도 친환경원사의 사용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기업이미지를 전달하는 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러니, 대형 브랜드일수록 점차 더 많은 친환경제품을 판매하고 싶어하기 때문이죠.

 

효성은 국내 재활용원사 시장의 70%이상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대형 브랜드의 큰 수량 주문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하지요. 게다가 세계 최초로 네덜란드의 Control Union사로부터 GRS인증(Gross Recycles Standard)을 취득했습니다.  GRS인증이란 원료 채취단계부터 봉제까지 공정의 각 단계에서 사용한 재활용원사량을 측정해서, 최종제품에서 재활용원사 함량과 출처를 표기하는 인증으로 친환경인증으로서의 공신력이 뛰어나죠.
 

또한 효성의 Regen은 경쟁사보다 차별화된 많은 종류의 원사를 생산하고 있구요. 대만산 재생원사 대비해서도 뛰어난 백도(Whiteness) 및 염색균일성 등으로 재활용원사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 재활용원사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당신이 방문 하는 유명 브랜드의 많은 제품에 Regen이 숨어있답니다! 당장 오늘부터 리젠인가 아닌가 확인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각 브랜드의 Regen 사용 제품들]



지금까지 효성 Regen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친환경의류시장은 아직도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무궁무진합니다.
Regen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친환경에 기여할 제품을 선보일 효성 섬유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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