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턴기자단 4기] 효성 인턴사원들이 직접 보고 겪은 효성의 기업문화는 어떨까?
GWP의 의미를 아시나요? GWP는 Great Work Place의 약자로 일하기 좋은 일터를 의미합니다. 선진국의 많은 기업은 GWP를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효성 역시 바람직한 GWP를 정착시키기 위해 여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효성 인턴기자단 4기가 그동안 겪은 효성과 효성의 GWP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효성의 새내기들이 본 효성은 어떤 모습일까요?
무역PG 김미림 인턴
<2011년 신입사원 OJT 2위 박은애선배의 OJT일지>
교육은 백년대계,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에 힘쓰는 효성
효성에 입사하면 그룹 연수 이후 각자 사업장에 배치된 뒤 신입사원들은 6개월 동안 OJT(On the Job Training)를 작성합니다. 이것을 작성하며 업무 전반에 대해 배우게 되죠. 인턴사원인 저도 매일 OJT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육은 백년대계라는 말처럼, 단순히 현재 성과에 연연하기보다는 인재를 육성하여 더 큰 미래를 내다보는 효성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남초 집단, 군대 문화일까?
소위 말하는 ‘남초 집단’에 대해 많은 사람들은 ‘마초적이다’, ‘군대 문화다’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효성은 어떨까요? 3주간의 생활에서 느낀 바로는 '절대 아니다' 입니다. 효성은 남성의 비율이 높지만, 분위기가 딱딱하지 않고, 커뮤니케이션도 유연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효성의 기업문화는 사람 대 사람으로 서로 존중하는 기업문화를 가지고 있다고 많은 선배님이 입을 모아 말씀해 주셨습니다.
<2013년 인턴사원들의 저녁자리>
모든 직장인의 로망, 칼퇴!
효성은 수요일을 ‘힐링데이‘로 지정하여 모든 임직원이 5시 30분에 퇴근하도록 독려하고 있습니다. 인턴 첫 주 수요일 5시 20분쯤 음악이 흘러나오는 것을 듣고 놀라서 선배님께 물어보니 ‘퇴근 준비를 하라는 신호’라고 말씀해주셔서 매우 놀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처럼 임직원의 웰빙과 직결되는 퇴근 시간 사수를 위한 노력은 진정한 GWP로 향하는 한걸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화학PG 전은상 인턴
<지도사원이 PT 발표전 의견을 써준사진>
Trust
인턴이지만 한 식구로 생각하고 선배로써 아는 바를 항상 전수해 주려 하십니다.
데스크에 앉아서 보면, 선배 사원들도 후배 사원들을 믿고 일을 맡기고 부족한 부분을 지도해주고, 후배 사원들은 선배 사원들의 경험과 지식을 믿고 업무를 배우고 진행해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효성인들에게는 Trust가 자리 잡고 있는 것이죠.
<연수원 교육 사진>
Pride
효성의 다양한 사업과 효성의 역사 등에 대해 배우면서 ‘이 많은 것들을 실제 임직원들도 전부 다 알고 있을까?’ 하는 의문이 있었습니다. 답은 YES였습니다. 사원, 대리부터 부장님들까지 점심시간이던 회식 중이던 효성 역사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모두 정확히 기억하고 제가 배우지 못했던 내용을 얘기해 주시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리고 우리PG와 팀에서의 업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은 물론이거니와, 다른 계열사의 현황까지 꿰고 계신 것을 보고 효성인의 Pride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회식자리에서 도란도란 이야기나누는 모습>
Fun
연수원에 있을 때는 동기들끼리 밥도 먹고 술도 한잔 하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실제 부서로 이동하며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회사의 모습은 삭막하고 재미없는 숨 막히는 공간이지 않을까 해서였습니다.하지만 다들 집중할 때에는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쉬는 시간에는 정답게 웃으며 이야기를 하며 회식 때는 즐거운 모습으로 스트레스를 풀어내고는 했습니다. 효성의 업무 분위기는 Fun! 모두가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울산TY PU 생산 1팀 구자현 인턴
<와글와글 캡쳐 화면>
와글와글
효성의 기업문화 중 제가 신기하다고 생각한 것은 바로 와글와글이라는 게시판입니다. 와글와글은 필명을 사용하여 자유롭게 게시판에 글을 올리는 곳으로서 등록되는 글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전 이 글을 보면서 과연 빔프로젝터를 찾을 수 있을까 했습니다. 2일 뒤에 찾았다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와글와글을 통하여 여러 사람에게도 도움을 구할 수 있었기 때문에 찾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보통 회사들에서는 자신의 팀이나 자주 업무를 같이 하는 팀들과만 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효성에서는 자신의 부서나 인근 팀만이 아닌 광범위하게 다른 효성인들과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이것이 제가 느낀 효성의 특별한 문화 중 하나였습니다.
회식문화
GWP(Great Work Place)의 일환으로서 효성 울산공장의 아라미드 팀들은 술만 마시는 회식이 아닌 영화를 보러 간다고 합니다. 이러한 문화는 억지로 술을 마시는 것보다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에서 더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식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효성 울산공장에서 GWP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 보기 좋았고 다른 부서에도 이러한 문화가 많이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상시학습 자료사진>
상시학습
Technical Yarn PU에서는 매주 한 번 모여 상시학습이라는 것을 합니다.
실제로 저희 TY 생산1팀은 PET Chip를 이용하여 고강력 원사를 만드는 곳이지만 이번 주 교육을 할 때에는 이 원사를 이용하여 만드는 Broad Woven 이라는 제품의 특성, 요구사항, 주요 고객, 시장성 등을 주제로 학습하였습니다. 즉, 팀에서 생산하는 원사의 용도를 알고 그 제품이 어떻게 쓰이는지 이해할 수 있다면 고객이 요구하는 품질에 맞추어 생산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구미 NP원사PU 관리팀 박정인, 이상철 인턴
<리프레시 데이, 팀원들과 함께 한 볼링게임>
편안한 분위기
구미공장 사무실의 분위기는 한 마디로 ‘편안함’ 입니다. 관리팀은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팀원의 변화가 크지 않고 오랜 시간 함께 해왔기 때문에 정말 가족 같은 분위기입니다. 그러다 보니 저희 인턴사원들도 분위기에 쉽게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또, 저희 구미공장은 관리자와 현장근무자의 구분 없이 사회봉사활동, 워크샵 등을 함께하며, 모두 “효성이라는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최고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
제가 느낀 선배님들은 정말 자기 일을 사랑하고 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세계 최고 섬유기업의 일원이다!’ 라고 생각하는 Pride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Hyosung way 중 ‘혁신’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있었습니다. 부가가치 없는 모든 일을 제거하기 위해, 생산 부서에서는 직원 개개인이 맡은 생산라인의 효율을 높이고, 불량을 줄이는 데 큰 노력을 들이고 있었으며, 지원 부서에서는 생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지도사원 관리팀 정석진 차장 interview
인턴기자단(이하 인) : GWP 선포 이후 이전과 가장 달라진 것은 무엇일까요?
정석진 차장(이하 정) : 가장 달라진 점은 바로 팀 분위기입니다. Refresh day의 도입으로 가족과 조금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저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무척 좋아합니다. 그리고 월 1회 팀원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데, 영화나 야구경기를 보러 갈 기회가 생겨 팀원 간 소통이 증가하고 이것이 또 업무효율의 증대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지난 6월 본사 직원의 PET공장 방문 사진>
인 : 인상 깊었던 GWP 활동은 무엇인가요?
정 : 지난 6월, 본사의 PET담당 사원 10명이 구미공장으로 견학을 왔습니다. 구미공장 견학 이전에는 서로 얼굴도 모른 채 전화로만 업무를 했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그리고 업무에 대한 이해들이 부족했었습니다. 하지만 견학 이후 서로 간에 본사와 공장 간에 업무의 차이를 이해할 수 있었고, 가끔 안부전화나 메일을 주고받기도 하면서 전보다 업무수행이 한층 수월해졌습니다.
인 : 정석진 차장님이 생각하는 GWP란?
정 : ‘소통이 잘 되는 회사’
무역PG 박상혁 인턴
기업문화팀
효성의 GWP를 처음 접한 것은 처음 한 주간 진행되었던 입문교육 때였습니다. 그룹 내 기업문화팀에서 직접 담당 선배님이 인턴사원들에게 효성의 GWP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전담팀까지 만들어서 좋은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는 효성의 모습에서 “역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효성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턴사원 간담회 후 식사 자리에서>
가족같은 분위기
5주밖에 안 되는 짧은 기간 머물다 가는 인턴사원이지만 많은 분이 새로운 가족에게 관심을 두셨고, 지도사원님께서도 직접 모든 PU를 돌면서 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선배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한 마디 한 마디 격려를 들을 때마다 딱딱할 줄로만 알았던 회사 생활이 편하게 느껴졌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같은 일을 하는 동료가 아니라 서로의 개성과 성격을 파악하고 이해하는 한 가족이 되고 이러한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진정 일하기 좋은 효성의 GWP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갯벌체험 봉사활동에서 식사지도 모습>
효성의 나눔 활동
얼마 전에는 효성 나눔 봉사단의 주최로 인턴사원들이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장애아동과 함께 갯벌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었는데, 주변을 둘러보고 가진 것을 나누는 기쁨과 주어진 것에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윤 창출이 단순히 회사 내에서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하는 효성의 모습에서 큰 자부심을 느꼈습니다. 자부심을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직장. 이것이 진정 좋은 직장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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