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슛슛슛~♬" 스나이퍼z, 와글와글을 저격하다!
“오늘 지금 이 순간 효성이 궁금하다면? 사내 와글와글을 보면 알 수 있어요”
효성의 내부에는 무슨 이야기들이 오고 갈까? 오늘 효성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가장 빨리 아는 방법은? 효성인들이 웃고 떠드는 그 모든 것들을 직접 보고 싶다면?
이 모든 것들의 해답이 있다면, 그건 바로 효성의 사내 자유게시판 “와글와글”을 보면 됩니다. 와글와글은 효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필명을 이용해 글을 올리고, 댓글로 소통할 수 있습니다.
<와글와글에서는 오늘도 활발한 효성 와글러들의 이야기가 다양하게 오가고 있다>
오늘은 와글와글을 가장 와글와글하게 만드는 효성의 대표 와글러(?!) 스나이퍼z와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그가 생각하는 와글와글과 사내 소통이 궁금하다면 지금 천천히~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천천히~
“스나이퍼z 그는 숨어있지만, 그의 말들은 효성에서 뜨고 있다”
효성 블로그는 지난 7월부터 꾸준하게 사내 와글러(와글와글을 이용하고 있는 효성 임직원을 부르는 말)와의 인터뷰를 추진했습니다. 와글와글은 기본적으로 필명을 사용하는 익명게시판이어서 스스로 나서지 않으면 인터뷰를 할 수가 없습니다.
필명으로 움직이는 임직원들을 독려한 결과, 와글와글의 네임드 <스나이퍼z>와의 인터뷰가 마침내 성사되었지요. 물론, 절대 신분은 노출되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었습니다. ^-^
먼저 간단한 스나이퍼z의 간단 프로필을 볼까요?
필명 : 스나이퍼z / 스페셜포스라는 게임을 할 때 스나이퍼 역할을 주로 한다고 지어진 필명 (군대에서 저격병 교육도 1주일(이나^^;) 받았다고 함.)
원래 스나이퍼라고 하려 했으나, 이미 누군가 스나이퍼라고 정하는 바람에 좋아하는 글자인 z를 붙였다고.
근무지 : 창원공장으로 추측 / 전공 : 기계공학
컴퓨터와 인연 : 취미로 컴퓨터를 만지게 된 지 십수 년, 어느새 하드웨어에 일가견을 갖게 됐다고.
Q. 안녕하세요? 먼저 어렵고 뭔가 위험할 것 같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내에서 인터뷰를 공지하고, 임직원들이 인터뷰에 나서달라고 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나요?
A. 안녕하세요. 처음부터 인터뷰에 응하려는 마음은 없었습니다만 확실하게 신변을 보장하신다고 하기에 응하게 됐습니다. 예전에 한번 신변이 공개된 적이 있어 좀 조심스럽습니다. 저 말고도 활동하시는 많은 분이 계시기에 제가 1차로 받는 것으 생각하고 다른 분들도 제 인터뷰를 보고 인터뷰에 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Q. 사실 와글와글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어 쉽게 공감하는 이야기를 꺼내기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머의 취향도 다르고, 공감하는 부분도 다르니까요.
근데, 대부분의 와글러들은 스나이퍼z의 말을 신뢰합니다. 특히, 컴퓨터 살 때는 네OO 등 포털사이트보다 스나이퍼z의 말을 따르는 게 정답이다, 이런 공감대가 생긴 것 같아요. 스나이퍼z는 와글와글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하나요? 와글와글을 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A. 처음 조립PC 추천해달라는 글을 읽고 댓글로 추천을 해주기 시작한 것이 지금처럼 열심히 댓글을 달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요. 그 뒤로 노트북 추천해달라는 글부터 다양한 질문글이 올라왔으니까요.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라는 질문이 기억에 남네요. 대답하기 난감했던. ㅎㅎ
저는 와글와글의 재미있는 글들을 보면서 회사 생활의 스트레스를 조금씩 풀고 있기에 다른 분 역시 그런 걸 푸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런저런 글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바쁜 업무 중에 잠시 짬이 나서 와글와글을 보았는데 제가 올린 글을 보고 굳어 있던 얼굴에 웃음이 잠시나마 머무른다면 그걸로 충분합니다. 이런 저런 정보가 유용하기도 했으면 좋겠구요~
스나이퍼z가 이뤄온 와글와글의 자취들
스나이퍼z는 와글와글에서 특히 컴퓨터, 하드웨어, 각종 기계의 전문가로 통합니다.
그러나 그의 못된(?) 장난 중 하나는 퇴근 시간 즈음, 한창 직장인의 배가 한창 고파질 무렵 스크롤이 100미터 정도 되는 음식 사진으로 와글와글을 초토화하는 것에 있습니다. 사진 한 장, 한 장에 침샘이 폭발하기 때문에 와글러들은 “이건 테러다”라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기도 하고요.
<와글와글에 스나이퍼z에게 질문하고 스나이퍼z가 답변한 이야기들>
<와글와글을 저격하는 스나이퍼z의 글들>
Q. 와글러들은 스나이퍼z의 전문 지식에 이미 어느 정도 익숙해져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음식 사진이 등장했을 때는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아니 이 사람이 이런 것까지 갖추고 있단 말인가?’ 뭐 이런 식의 비슷한 감탄 같은 거죠. 궁금증도 생기고요. 그러면서 문득 스나이퍼z의 회사 생활이 궁금해졌습니다. 실제의 본인과 스나이퍼z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나요? 와글와글을 할 때 살짝 바뀌는 나의 성격 같은 것도 있을까요?
A. 실제 제 모습이라… 와글와글에서 보이는 여러 모습을 두루 가지고 있는 게 제 모습이라고 하는 게 가장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진중하기도 하면서도 엉뚱하기도 하고 가벼워 보이면서도 무거운 얘기도 하고 이런저런 모습을 가지고 있다고 해야 할까요?
모든 사람이 한가지 모습만 한결같이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모습도 있고 저런 모습도 있고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모습도 알게 되니까요. 저도 와글와글에서 활동도 많았고 글도 많이 올렸으니 그 안에 제 모습이 많이 녹아들어 갔을 겁니다. 저도 다른 분들이 저를 어떻게 보고 있으신지 궁금하네요.
와글와글은 빡빡한 일상의 도피처 같은 곳이니 게시글을 올리거나 댓글을 달땐 편하게 대하려고 합니다. 가끔 그렇지 못할 경우가 있어 논란거리가 되기도 하지만 (정치글 같은..) 최대한 편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글을 올리려고 하고 그렇게 활동하려고 합니다.
최근엔 골리는 재미도 있어서 음식 사진도 올리고 공포글도 올리고 그랬지만요. -_-;;; 음식 사진은 저만 당할 수 없다는 생각에 올린 것이지요. ㅎㅎ 저녁 음식 테러 사진은 저도 보는 순간 정말 ㅠ_ㅠ
<와글와글에 스나이퍼z가 올린 음식 사진>
스나이퍼z에게 효성의 커뮤니케이션을, 와글와글의 다음을 묻다
사실 효성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효성은 보수적인 기업, 꽃중년말고 그냥 중년 같은 느낌”으로 전달되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사내 분위기도 딱딱할 것 같은 선입견을 품게 되죠. 하지만 와글와글의 소통의 정도만 보더라도 알려진 것과는 크게 다릅니다.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회사에 대한 투덜거림이 있더라도 절대 '누구냐!' 같은 건 하지 않는 비밀보장도 되고요. 신입사원의 풋풋함도, 부장님의 애사심도, 워킹맘의 고충도 다 와글와글에서 다 녹여지고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와글와글은 효성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바로미터 같은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Q. 와글와글이 이렇게 활력을 얻는 것은 누구보다 와글러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알고 보면 효성을 사랑하는, 효성이 괜찮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와글와글을 보면 알게 됩니다. 스나이퍼z님이 생각하는 효성의 커뮤니케이션은 어떤가요?
A. 커뮤니케이션이라… 어려운 질문이네요.. 제가 생각하는 효성의 커뮤니케이션은 잘 되고만 있다고 표현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소통을 중요시 한다고 하지만 실제 대면하고 얘기할 때의 소통은 그리 잘 된다고 말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니까요.
물론 모든 커뮤니케이션이 되지 않고 어렵기만 한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은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어려워서, 말해봐야 묵살당할 것 같아서, 몇 번 말해 봤지만 아무 소용 없어서, 등의 이유로 방관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자주 보고 있으니까요. 그래서인지 저도 그런 쪽으로는 망설일 때가 많아요.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하려면 좋겠다! 고 생각 드는 것이 있는데 팀별로 단체 교육을 가는 것이 어떠할까 생각이 듭니다. 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한 분위기의 교육 말고 업무를 떠나 편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같이 즐길 수 있는 교육이요.
신입사원 교육이나 프리젠테이션 교육을 받아보셨을 겁니다. 사람마다 MBTI 성격테스트도 하고요. 그때 같은 성격의 사람들 또는 다른 성격의 사람을 보면서 아~ 이 사람은 이랬구나~ 하며 조금씩 이해하는 모습들이 있었을 겁니다. 강사의 진행에 따라 자연스럽게 분위기도 화기애애하고 좋게 진행이 되었었요.
같은 팀이면 가장 소통이 잘 되고 친해져야 하는데 사람마다 성격이 다른 것을 상사나 부하가 인정하지 못해서 서로 갈등이 쌓이는 걸 많이 겪어 왔는데, MBTI 성격테스트 교육을 빌미로 업무를 떠나 서로 대화도 많이 하고 교육도 즐겁게 진행하게 되고 타인의 성격을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더도 말고 딱 3일만 업무를 떠나서 단체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 와글와글을 제가 만든다면, 와글와글 게시판에 고충상담지기를 만들고 전권을 준 다음 고충을 최대한 해결할 수 있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문의에 대해서 ‘된다, 안 되는데 왜 안된다.’ 이런 식의 대답도 즉각 피드백해주고요.
이루어 지기 힘든 일이라던가 쉽게 바뀌기 어려운 일이라도 '이러이러해서 힘들다', '어떻게 진행되고 있다.' 이런 말 한마디만이라도 제대로 해준다면 불만이 많이 사그러 들거라 생각합니다. 그것이 회사 사원 복지의 일환이라고 생각하구요. 속으로 가지고 있는 작은 불만들을 해결해 준다면 그것이 가장 큰 복지라 생각하고 올바른 소통의 방법이자 기업 혁신의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을 만드는 것은 작은 것부터 바꾸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Q. 얼마 전에는 누군가가 “와글와글이 유머로만 넘쳐나서 질이 떨어졌다”는 반응이 나와 다양한 의견이 충돌하기도 했었죠? 스나이퍼z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와글와글이 충분한가요? 부족한 건 뭔가요? 혹은 와글와글에 새로운 기능 같은 게 필요할까요?
A. 와글와글은 익명게시판이기도하고 자유게시판이기도 하지요. 물론 일반 사이트의 자유게시판은 사이트의 분위기에 따라 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건 있을 수 있지만 와글와글은 특성상 사내 게시판이고 나이가 어린 사람들이 올 수 없는 곳이기에 질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건 상대적으로 적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고 잠깐씩 유행은 탈 수 있지요. 정치글, 유머글, 패션글, 드라마글, 뉴스 글 등등….
그 중 유머글은 갑갑한 업무 속에서 잠깐씩 웃을 수 있는 활력소가 될 수 있기에 꾸준히 올라오는 글인데 유머가 많다는 이유로 질이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겠지요. 다만 수위 조절은 하면서 올려야 하겠지만요. (19금 글은 자제를~)
와글와글에 부족한 건 장터가 아닐까 합니다. 저도 몇 번 판매글을 올렸었지만 와글와글은 자유게시판인데 글 적기가 참 애매합니다. 그냥 대놓고 판매글, 구매글을 올릴 수 있는 장터게시판이 있었으면 합니다. O이버 장터 게시판처럼 직접 찍은 사진도 달아놓고 제품 설명도 있어야 하고 가격도 적어놓고 등등.. 일정한 양식을 갖춰서 판매글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광고글은 자제 해야겠죠?
Q. 효성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들을 수 있는 인터뷰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하구요. 마지막으로, 라디오스타처럼 질문한다면…. “스나이퍼z에게 와글와글이란~?” ^^ (와글와글이 인정하는 셀러브러티인만큼) 앞으로 활동 계획 같은 것도 좀 말씀해주세요. 효성 블로그 가족과 와글러에게도 한 말씀 해주시고요.
A. 지금까지 활동해왔던 것처럼 계속 활동할 겁니다. 음식 사진 테러도 하고, 정보글도 올리고, 유머글도 올리고 질문에 대답도 하고 그렇게 지낼 겁니다. 언제까지 와글와글에서 계속 활동할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가 효성에 남아있는 한 계속할 겁니다. 업무는 늘 어렵고 힘들지만, 활력을 얻을 수 있고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효성인에게 꼭 필요한 와글와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효성인 여러분들 힘내세요~~!! 커뮤니케이션 교육 가보자구요~! ㅎㅎ
효성의 와글와글은 오늘도 여전히 와글와글합니다. 누군가는 웃음 가득한 유머를 퍼 나르고, 누구는 민감한 정치적 사안에 대해 의견을 밝히고, 여자친구와의 사사로운 이벤트를 미리 알린다거나, ‘친(한) 오빠’를 위한 생일 선물을 추천받기도 하는, 효성인에게 꼭 필요한 존재로 와글와글이 곁에 있습니다.
앞으로도 당분간은 여전히 효성인에게 사랑받는 게시판으로 남아 있을 겁니다. 늘 행복한 이야기로, 자유로운 생각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와글와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의미 있는 이야기는 My Friend 효성에서도 ^-^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와글러가 스나이퍼z에게 묻다
Q. 스나이퍼z님 ^O^님을 사랑하십니까?
A. 와글와글안에선 좋아합니다. ㅎㅎㅎ 오프라인으로 뵌 적이 없…;;
Q. 정말 궁금합니다. 어디서 그런 다분야에서의 지식을 쌓으신 것인지.. 개인적으로 술 한잔 하면서 스승으로 삼고 싶습니다.
A. 분야 가리지 않고 책을 많이 읽어서 그런지.. 깊게는 모르고 얕게 아는게 많습니다. 잡학다식이지요. 스승으로 삼을 정도는 결코 못됩니다.
Q. 스나이퍼z님도 네OO 검색하시나요??
A. 당연히 하지요. 다만 전 구글을 주로 이용합니다. 콘텐츠 검색은 네OO에서~
Q. 전직은 어떤 일을 하셨나요? ㅎㅎ
A. 학생 때 KT에서 광케이블 설치 노가다 뛰었습니다 ㅋㅋ
Q. 와글와글에서 뽐내진 못했지만, 은근히 자랑하고 싶은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전에 보니까 노래도 잘 부르실 거라 예상되는데...진짜로 듣고 싶습니다.
A. 노래 잘하진 못하고 즐겨 부르는 정도입니다. 어디 가서 내세울 실력도 안 되고 혼자 즐기는 정도네요. 기회가 되면 들려드리겠습니다. ㅎㅎ
Q. 스나이퍼y로 필명을 바꿔도 됩니까? ㅋ
A. 됩니다~ 그럼 전 엔트리z로 이름을 바꾸겠습니다~! ㅋ
Q. 50만 원대 PC 본체조립 견적 뽑아주세요! ㅋㅋ
A. 음… 다나와에서 상의하세요 ㅎㅎ 단, 파워는 좋은 걸로~
Q. 어떻게 하면 음식 사진을 올리지 않으실 건가요?
A. 제게 삼겹살과 갈빗살을 내려주셔서 배부르게 하시고 맛난 빙수와 아메리카노로 목마름을 없애주신다면 제가 어찌 음식 사진을 올리겠습니까~~ 그러니 밥 좀 사주…….
Q. 솔직히 글 올릴 때 사람들의 반응을 기대하고 올리며, 등록 누르기 전 문구 등이 '빵빵' 터트릴 요소는 되었는지 검토한다!?
A. 검토합니다. 정보 글이라면 정보가 될지 생각하고 올리고 웃긴 글이라면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글인지 생각하고 올립니다. 침샘 테러 글은 사진이 정말 맛깔스러운지 검토하고 올립 (퍽~!!)
Q. 효성 맥가이버 쌍두마차 민현기 과장님과 스나이퍼z님 같이 동업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A. 그 생각도 해봤었습니다. 목재로 만드는 커스텀 PC 케이스와 제가 보증하는 사양의 PC 판매를.
하지만 민현기 과장님도 저도 취미로 하고 있고 취미가 업이 되면 안된다는 생각이 있어서 생각만 할 뿐입니다. ㅎㅎ
Q. 효성 블로그를 만들어서 가지고 계신 자료, 정보 등등을 정리해서 운영할 생각은 없으신지?? (혹시 벌써 운영하고 있으면 주소 알려 주세요~~)
A. 예전에 해볼까 싶어서 개인 홈페이지 운영도 했었는데 방문자도 별로 없고 관리하기 귀찮고 해서 닫아버렸습니다;; 블로그 운영의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해보고 싶긴 합니다. 제 적성이 아무래도 이런 쪽인 듯해서요.
Q. 전공이 무엇인지요?
A. 대학교 때 전공은 기계였습니다. 취미로 컴퓨터 접해서 공부한지 햇수로 16년째네요. 깊게 파고든 건 하드웨어 분야라서 소프트웨어나 프로그래밍 쪽은 젬병입니다;; 대신 관리는 열심히 합니다. 윈도우 한번 설치하고 재설치 없어 1년 넘게 쓰고 있지요~
Q. 스나이퍼z님 엄마가 좋아요? 아빠가 좋아요?
A. 두 분 다 좋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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